경기도가 지난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배정받은 ’24~’26년 산업단지 물량 전체 838만 2천㎡ 가운데 74만 7천㎡를 용인, 화성 신규 산업단지 2곳에 배정하는 등 본격적인 산업단지 물량공급을 시작한다. ‘수도권정비계획법’,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21~’40년)’에 따라 도는 국토부로부터 성장관리권역에 공급하는 산업단지 물량을 3년 단위로 배정받고 있다. 3개년 도 산업단지 물량 공급계획에 따라 사업별로 적정성 여부를 깊이 있게 검토하고, 국토부 승인을 거쳐 물량을 시군 산업단지에 배정하고 있다. [경기도청+전경(1)(42)] 이번에 배정된 물량 74만 7천㎡ 가운데 용인시는 주변 산업단지와 연계 산업벨트를 구축해 지역특화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화성시는 산업시설용지 공급 수요를 계획입지로 유도해 비도시지역 기반시설 확보를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도는 국토부 승인으로 물량이 배정된 산업단지 2곳이 경기도 산업입지심의회 심의를 거쳐 물량이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남은 물량도 시군 수요와 물량 공급계획을 기반으로 신속하게 배정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 남부와 북부 개발 격차 해소를 위해 전체 물량 30% 이상을 북부지역에 우선 배정하고, 가능한 시군별로 산업단지 1곳은 물량을 배정해 지역 간 균형발전과 형평성을 고려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이번 3개년(’24~’26년)에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필수 입지기준 충족, 시군 자체 우선순위, 실수요, 공영개발, 도·시군 역점사업 등을 고려해 준비된 산업단지부터 물량을 수시 배정하고자 지난 6월 경기도 산업단지 물량 공급계획을 수립했다. 허승범 경기도 경제실장은 “산업단지 물량공급으로 개별입지 수요의 계획 입지로의 전환을 통해 지역산업이 발전하고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산업단지 물량 공급계획에 따라 배정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3개년(’21~’23년)에 산업단지 물량 813만1천㎡를 안성시, 파주시 등 10개 시군에 배정했다.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27일 오후 5시 성남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 제35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 참석했다. 2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더 나은 경기, 성남에서 희망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성남종합운동장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치러졌다. 또한 2만 701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축구, 배드민턴, 게이트볼 등 26개 종목(시범종목 5개)의 경기가 1,2부로 나뉘어 열렸다.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오늘 축제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도민들 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성남시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각 시·군 단체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경기종목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파주시청 [금요저널] 파주시 체납관리단은 지난 3월 2일에 시작한 2022년도 체납실태조사 4단계 사업을 9월 30일 마감했다. 파주시 체납관리단은 지난 6개월여간 3만2,000여 가구를 조사해 지방세 체납액 43억여원과 주·정차 위반 과태료 등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액 2,000만여원 등 총 43억2,000만원을 거둬들였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체납자를 방문해 체납 사실을 알리고 납부 여력을 파악하는 업무를 할 뿐만 아니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상담자의 역할도 해왔다. 상담을 통해 경제 사정이 어려운 체납자 59명을 각 읍면동 복지팀에 연계, 복지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세 아이를 키우며 경력단절여성의 삶을 살아가던 중 6개월간 체납실태조사원으로 근무한 한 조사원은 “직접 발로 뛰며 실태조사를 한 것이 체납세액 납부와 복지실행까지 연결되는 사례들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소감을 전했다. 권상원 징수과장은 “앞으로도 체납실태사업을 통해 납부자의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납부자가 원하는 납부 방법을 안내하고 납부자의 여력에 따라 분납으로 유도하는 등 유연한 맞춤형 징수 정책을 펼치겠다”며 “더불어 경제 상황이 어려운 체납자들에게는 복지를 연계해 공감 행정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 올해 말까지 긴급복지지원제도 확대 지원 [금요저널] 파주시는 고유가,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완화된 긴급복지지원 제도를 적극 활용해 복지사각지대를 지원한다. 긴급복지지원제도는 실직, 휴·폐업, 질병·부상, 부채, 체납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이 발생한 가구에 생계, 의료, 주거, 난방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내용은 생계비 지원금액 단가 인상으로 4인 가구 지원액을 당초 130만4,900원에서 153만6,300원으로 상향 지원하며 주거용 재산 공제한도액이 신설돼 일반재산 기준 합계액이 당초 1억5,200만원에서 최대 1억9,400만원까지 인상한다. 또한, 금융재산 기준에서는 생활준비금 공제율을 65%에서 100%로 확대 적용한다. 이태희 복지정책과장은 “완화기준 종료 시까지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과 공적급여 탈락 가구 등 긴급복지 지원이 가능한 분들을 선제적으로 찾아, 위기 해소에 필요한 생계, 의료, 주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올해 긴급복지지원제도를 통해 생계비 2,283가구, 의료비 152가구, 주거비 42가구 등 총 2,491가구에 21억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 2022년 하반기 주민자치학교 개최 [금요저널] 파주시는 10월 12일부터 11월 4일까지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22 파주시 하반기 주민자치 학교’를 개최한다. 주민자치학교는 지역 주민과 주민자치회 회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전의무교육이며 주민자치회 회원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교육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주민자치회 이해와 위원의 역할 민주적 리더십과 회의 기술 등으로 구성된다. 하반기 주민자치학교는 10월 12일 파평면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11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어진다. 온라인 교육 사이트인 경기도 평생학습 포털 GSEEK에서 ‘경기도 주민자치회 온라인 기본교육’도 병행하며 파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주민자치 사전의무교육을 수료한 주민을 대상으로 공개추첨 및 추천 방식을 통해 회원을 선정, 내년 1월부터 활동할 제2기 파주시 주민자치회를 출범할 예정이다. 이학현 자치행정과장은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주민 스스로 도출해 마을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파주형 주민자치회’ 구축을 위해 주민자치학교를 통한 자치역량 강화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청 [금요저널] 파주시는 암 및 심뇌혈관질환 조기 진단 및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검진 예약이 몰리는 연말을 피해 국가암검진 및 일반건강검진 대상자가 검진을 받도록 지역주민에게 홍보하고 있다. 국가암검진은 저소득층이 대상이며 올해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조기 검진이 가능한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대장암 5대암 무료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일반건강검진은 국가암검진과 별도로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의료급여수급권자에게 성별, 연령별로 일반건강검진, 생애전환기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국가암검진 및 일반건강검진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지정 병·의원이면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다. 파주시 보건소는 “암 및 심뇌혈관질환의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한 만큼, 국가암검진 및 일반건강검진 대상자가 검진 예약이 몰리는 연말을 피해 검진을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청 [금요저널] 파주시는 11일 파주스타디움 게이트볼전용구장에서 제25회 대한노인회파주시지회장기 어르신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 주관, 파주시게이트볼협회가 진행한 이번 대회는 20개팀, 150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쌓은 실력을 발휘하며 팀원 간 화합과 우의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로 마스크 착용 여부를 어르신들 자율에 맡겼다. 김윤재 노인회지회장은 “게이트볼은 운동량이 부족하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매우 효과적인 스포츠로 개인의 건강증진까지 책임질 수 있는 운동”이라며 “대회를 통해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어르신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노인체육 활성화 및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당신의 온전한 가을, 수원에서 만나보세요 [금요저널] 가을이다. 나뭇잎이 노랗고 붉게 물드는 것은 여느 해와 같겠지만 올해는 그 정취를 기다리는 것이 유난히 설렌다. 유례없는 감염병 위기의 긴 터널 끝자락에서 맞게 된 반가운 가을이기 때문이다. 때마침 계절별 아름다운 명소를 선정하고 있는 수원특례시가 가을 명소 10곳을 뽑았다. 다채로운 단풍은 물론 자연물 및 건축물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가을 풍광을 가까이서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곳이 선정됐다. 이제 막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때인 만큼 미리 알아뒀다가 절정에 화려한 가을을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만석공원은 사계절 아름다운 풍광으로 장안구민은 물론 수원시민의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공원이다. 지난 여름철, 거대한 연잎들이 수면을 뒤덮으며 초록 물결을 만들어 명소로 꼽혔던 만석공원은 가을을 맞아 화려하게 변신한다. 푸르고 싱그럽던 연잎들은 흐릿해졌지만 만석거를 감싼 회주로 주변으로 왕벚나무들이 오색 단풍을 드리우기 때문이다. 일조량 등 조건과 나무별 특성이 달라 매일매일 변화무쌍한 단풍의 모습을 감상하기도 좋다. 곳곳에서 운동 또는 산책을 하거나 놀이를 하는 남녀노소 시민들의 모습은 역동적인 도시 풍경을 더한다. 수원시 상수도원인 광교저수지에 조성된 둘레길은 사계절 내내 걷기 좋은 길이다. 특히 가을철에는 왕벚나무를 비롯해 단풍나무, 중국단풍, 플라타너스, 붉나무, 참나무 등 다양한 수목들이 아름다운 단풍을 뽐낸다. 광교공원~광교마루길~광교누리길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걸으며 만나는 광교산 단풍이 일품이다. 저수지 수면에 비치는 갈대 그림자마저 가을 정취를 장식한다. 뿐만 아니라 저수지 끝부분에서 등산로 입구 버스 회차지 방향으로 계속 걷다보면 동그랗게 수형을 다듬어 놓은 복자기나무 가로수길을 만날 수 있어 긴 산책도 지루할 틈이 없다. 수원역에서 세류동 방향으로 가는 길목의 주택가 사이에 길게 배치된 수인선 세류공원은 특별한 기억을 담은 공원이다. 1995년까지 운행했던 수인선 협궤열차 선로 부지를 그대로 활용해 조성됐다. 입구에 놓인 협궤열차 모형에는 ‘수원↔송도’라는 표시가 붙어 있고 400m가량 길게 뻗은 산책로에는 철로 모양으로 꾸며진 보도블록이 기찻길의 흔적으로 남아 있다. 키가 큰 나무들이 터널처럼 우거진 산책로에는 앉아서 책을 읽기 좋은 벤치가 놓여 있다. 수인선 객차의 외형과 내부를 형상화한 설치미술 작품 ‘흩어지다 1,2’도 추억여행으로 안내한다. 옛 농촌진흥청 부지에 새로 조성되고 있는 국립농업박물관 외부 공간도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긴다. 아직 개관 전이어서 다양한 시설을 모두 즐길 수는 없지만 야외 체험공간을 산책 삼아 돌아볼 수는 있다. 계단식으로 만들어진 다랭이논과 밭에 각종 작물이 풍성하게 열려 수확의 계절을 실감케 한다. 황금빛 벼가 고개를 숙이고 조·수수·콩 등이 익어가는 것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새가 곡식을 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해둔 커다란 독수리 연과 원두막 등이 한적한 농촌 풍경을 그대로 재현하며 목가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2022 힐링폴링 수원화성 축제가 열리며 연일 아름다움이 꽃을 피우는 수원화성 일대는 억새밭이 가을 정취를 발산하는 일등공신이다. 수원화성 성곽 주변 곳곳에 억새가 심겨져 어디를 가도 좋지만, 그 중에서도 동북공심돈 외성 부근이 으뜸이다. 비교적 한적한 주택가쪽에서 바라보면 서쪽으로 달려가는 성곽이 방화수류정에서 정점을 찍고 그 아래 잔디밭을 억새가 수놓으며 바람결에 흔들리는 모습이 가을이라는 계절을 그대로 보여준다. 동북공심돈부터 용연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사진을 찍으면 작품사진을 건질 수 있다. 화서역 인근 서호꽃뫼공원 내에 위치한 포시즌가든은 다양한 종류의 그라스류가 색다른 가을철 볼거리를 제공한다. 주차장 입구에서 연결된 길에 들어서자마자 아이보리색 수크령 대군락이 반겨준다. 홍띠, 팜파스 그라스, 상록사초 등 다양한 초화류와 무늬종, 관상하기에 좋은 수종들을 심고 가꿔 이색적으로 조성한 공간이다. 특히 포시즌가든 뒤편에 붉은 벽돌로 지어진 종교시설 건물과 함께 어우러진 풍광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덕분에 가든의 11개의 정원을 둘러보는 동안 외국의 시골을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수원시 중심에 자리잡은 팔달산은 명실상부한 시내 단풍 명소다. 구 도청 주변으로 팔달산을 휘도는 도로는 봄철 벚꽃 감상의 명소로 유명한데, 이 왕벚나무들이 가을에는 멋진 단풍으로 갈아입기 때문이다. 일대 회주도로를 따라 걸으며 만나는 산자락의 다양한 나무들의 단풍은 마치 오케스트라 협주처럼 다채로운 색감을 표현한다. 팔달산 주변 곳곳에서 인기 드라마 촬영지를 찾아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를 느끼는 방법이다. 또 화성행궁쪽으로 내려가면 행리단길 맛집과 힐링폴링 수원화성 축제의 막바지를 즐길 수 있다. 열매의 냄새가 고약해 미움을 받기는 하지만 은행나무는 분명 가을철 고유의 선물이다. 은행나무를 우산 모양으로 만들어 노랗게 변한 가을길의 색다른 즐거움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 있다. 팔달구 중부대로 구간 중 동수원사거리~영동사거리로 이어지는 길이 바로 그 곳. 은행나무는 맹아가 활발하지 않아 전지를 잘 하지 않는데, 이 일대는 고압선이 지나는 특성 때문에 수형을 지속적으로 다듬는다. 덕분에 동그란 우산이 펼쳐진 듯한 모양의 은행나무들이 1㎞ 가량 줄지어 선 가을은 특별한 장관을 연출한다. 버스 노선이 많이 지나는 곳이니 버스를 타고 지나면서 경치를 즐기는 것도 좋다. 지난 2020년 영통구 망포동에 조성된 글빛누리공원은 ‘자연의 바람과 문화의 바람’이라는 콘셉트로 조성된 새로운 명소다. 지난해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조경의 우수성을 인증받은 공원으로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대왕참나무길이 짙은 가을을 기대하게 한다. 대왕참나무와 메타세쿼이아가 네 줄로 늘어서 있는 공간은 아파트 숲 가운데서 진짜 숲길을 만나는 행운을 선물한다. 또 억새류, 억새모닝라이트, 핑크뮬리 등 22종에 달하는 초화류가 식재된 초화원은 가을만의 하늘하늘한 감성을 담아낸다. 영통구를 가로지르는 동탄원천로 중 매탄권선역사거리~삼성교사거리 구간에서도 곧 진한 가을을 느낄 수 있다. 영통구 매탄4지구 조성 당시 식재된 커다란 느티나무 가로수길은 단풍이 들면 아름다움을 뽐내고 이팝나무 단풍나무 등 다양한 아목교들이 혼재해 층층이 다채로움을 만들어 낸다. 또 비점오염저감을 위한 저영향 개발 기법을 활용한 식생대가 조성돼 있어 친환경적인 기법의 조경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빅데이터 활용한 ‘맞춤형 체납액 징수’로 징수율 높인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12월까지 ‘하반기 체납액 특별징수대책 기간’을 운영해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 주요 징수대책은 빅데이터 활용 체납자별 맞춤형 체납 징수 고액 체납자 현장 징수기동반 지속 운영 전체 체납자 납부촉구 안내문·문자 일괄 발송 10년 이상 된 장기압류부동산 일제 정리 체납관리단 실태조사 지속 추진 징수불능 체납액 정리 보류 집중 추진 체납자 제2금융권 예금압류 지속 추진 등이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체납자별 맞춤형 체납 징수’는 행정안전부의 체납분석보고서를 활용해 회수 등급별로 체납액을 징수하는 것이다. 단기 체납자에게는 전화상담, 체납 안내문·문자 발송 등을 하고 장기 체납자에게는 재산압류, 공매예고 가택수색 등 강력한 조치를 한다. 5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를 추적하는 ‘고액 체납자 현장 징수기동반’도 운영한다. 300만원 이하 체납자는 ‘체납관리단’이 실태조사를 해 체납자의 거주지를 방문해 체납안내문을 전달하고 생계 곤란 체납자에게는 복지부서를 연계해준다. 체납관리단 실태조사 사업으로 8월 말 기준으로 23억원을 징수했고 생계형 체납자 49명은 수급자 신청 등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방세 100만원 이상 체납자, 세외수입 20만원 이상 체납자는 제2금융권 예금압류를 추진한다. 수원시는 올해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393억 5600만원 징수’를 목표로 설정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9월 29일 조청식 제1부시장 주재로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보고회’를 열고 효율적인 체납액 징수 방안을 논의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3고와 가계부채 증가 등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인해 체납액 징수가 여의찮지만 ‘하반기 특별징수대책 기간’을 운영해 자주 재원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체납자별 맞춤형 징수 활동으로 징수의 효율성을 높이고 생계형 체납자는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학예사와 함께 ‘수원 근대 인문기행’ 떠나보세요 [금요저널] 학예사의 해설을 들으며 수원 근대 역사·문화 현장을 답사하는 ‘학예사와 함께하는 수원 근대 인문기행’이 15일 시작된다. 수원박물관은 10월 15·19일 11월 12·26일 네 차례에 걸쳐 ‘학예사와 함께하는 수원 근대 인문기행’을 진행한다. 인문기행은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고 회당 20명이 참가할 수 있다. 학예사인 이동근 수원박물관 교육홍보팀장이 참가자들과 함께 수원의 근대 역사·문화 현장을 걸으며 해설해준다. 10월 15일에는 ‘신작로 근대를 걷다’를 주제로 수원 구 부국원, 구 수원시청사, 구 수원문화원, 수원역, 팔달사, 성공회 수원교회, 수원향교, 매산초등학교 등을 답사한다. 29일에는 ‘대한독립의 길을 걷다’를 주제로 연무대, 방화수류정, 동신교회, 매향중학교, 삼일중학교, 종로교회, 북수동성당, 화성행궁, 서장대 등 수원의 독립운동 유적지를 찾는다. 11월 12일에는 ‘사통팔달의 길을 걷다’를 주제로 화홍문, 팔부자거리, 수원 우시장 터, 팔달문, 남문시장, 거북산당, 수원사, 매향교 등을 답사하고 11월 25일에는 ‘농업혁명의 길을 걷다’를 주제로 축만제, 항미정, 권업모범장 표석, 여기산, 농촌진흥청, 농민회관, 국립농업박물관, 서울농대 등을 찾는다. 출발지에서 집결한 후 걸어서 이동한다. 초등학생 이상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네 가지 주제로 수원의 근대 역사 현장을 살펴볼 수 있는 박물관 답사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정조대왕과 다산 정약용 선생의 애민정신을 떠올려 "도민의 삶을 최우선하겠다"고 9일 밝혔다. ['2022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렬이 9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문을 지나 융릉으로 향하고 있다. 2018년 이후 4년만에 열린 이번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사는서울 창덕궁부터 수원화성을 거쳐 융릉까지 약 59Km 구간을 정조와 관리, 장수 및 군사로 분장한 2900여명이 행차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사에 참석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선 후기를 문화의 황금기로 이끌며 큰 부흥을 이루었던 22대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기념하기 위해 1795년 을묘년 윤 2월9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대규모 행차를 재현하는 행사"라고 소개했다. 이어 "1996년 수원시가 처음으로 일부 구간에서 시작한 이후 2016년 서울시 참여로 창덕궁에서 수원화성까지, 2017년 화성시 참여로 사도세자의 무덤이 있는 융릉까지로, 2018년부터는 경기도 참여로 지자체 연합축제의 성공 모델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능행차 행사에 참석하며 정조대왕과 다산 정약용 선생의 애민정신을 떠올렸다"며 "정조는 화성 행차 당시 백성을 위해 쌀 지급과 민원해결을 하며 애민정신을 실천했다. 정약용 선생은 수원화성 건설 시 무거운 물건을 옮기는 거중기와 유형거를 만들어 공사비용과 기간을 단축시키고 백성들의 수고를 크게 덜어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성들의 어려움을 듣고 더 나은 조선을 꿈꾼 정조대왕의 철학, 백성의 삶을 걱정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았던 다산 선생의 실학정신을 떠올리며 도민 삶 최우선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겼다"고 다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열린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가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는 7일 저녁 연무대 국궁터에서 무예 브랜드 공연 ‘야조(夜操), 정조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로 시작됐다. 정조가 꿈꿨던 새로운 세상의 시작, 개혁에 대한 의지를 표현한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드론 400여 대를 활용한 라이트쇼도 눈길을 끌었다. 드론으로 민선 8기 수원특례시 비전인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 문구를 비롯해 수원화성문화제를 상징하는 다채로운 이미지를 표현했다. [수원유수로 변신한 이재준 시장(오른쪽). (사진=수원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개막식에서 “정조대왕은 모두가 하나 되는 대동사회를 만들고자 했다”며 “정조대왕이 추구했던, 시대를 초월한 가치를 수원화성문화제를 통해 모두와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야조(夜操), 정조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 공연과 드론 퍼포먼스는 8일 저녁에도 열렸다. 행궁광장에서는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공모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시민 놀이터 성안에서 놀~장(場)’이 운영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적 갈증을 느끼고 있을 관람객들에게는 문화공연을 즐길 기회를,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공연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했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사진=수원시]) ‘대한민국 최대 왕실 퍼레이드’인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2018년 이후 4년 만에 열렸다. 8일 서울 창덕궁에서 행차를 시작해 9일 수원 화성행궁을 지나 화성 융릉까지 약 59km 구간을 행차했다. 9일 행차는 빗속에서 진행됐지만 수많은 시민이 운집해 행렬을 맞았다. 시민들은 비를 맞으며 행렬을 재현하는 출연자들에게 “힘내세요!”라고 소리치며 응원하기도 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9일 오후 장안문에서 ‘수원유수’로서 정조대왕을 맞았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무예 브랜드 공연 ‘야조(夜操), 정조 새 로운 세상을 꿈꾸다’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행차 중인 왕에게 백성들이 장구와 꽹과리를 치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격쟁’, 호위 부대 장용영이 자객을 막는 ‘자객대적공방전’도 재현됐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행궁광장에서 시민과 관람객들이 대동(大同) 놀이를 함께 즐기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대동 놀이에 함께한 이재준 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함께해주시고, 축제를 즐겨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 60돌을 맞이하는 수원화성문화제를 멋지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