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사전경(사진=고양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시민들이 한강공원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양시 한강공원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를 지난 27일 공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고양시가 관리하고 있는 국가하천내에 조성된 공원과 기타 시설물에 대한 관리와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공익성을 저해하는 요인들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와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제정됐다. 시는 한강공원을 더 체계적으로 관리해 무분별한 이용을 방지하고 시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포된 조례는 공원이용시설의 사용 신청, 제한, 사용료 징수 등과 같은 이용 절차뿐만 아니라 공원 내 금지행위와 이에 대한 단속 및 과태료 부과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한강공원의 공익성을 보호하고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관할 한강공원의 안전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보안등 설치, CCTV 조성, 한강~도심천 자전거도로 연결공사 및 잔디광장 조성 사업 등 다양한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남시 올해 4차 ‘솔로몬의 선택’ 행사서 커플 23쌍 매칭 [금요저널] 성남시는 지난 9월 29일 헬로오드리에서 개최한 올해 4차 솔로몬의 선택 행사에서 커플 23쌍이 매칭됐다고 30일 밝혔다. 모두 50쌍이 참가한 이날 행사의 커플 매칭률은 46%다. 이번 행사는 경쟁률 5대 1을 뚫은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매칭 확률을 높이기 위해 10개 조를 짤 때 인공지능 매칭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성격 유형 지표를 분석한 뒤 서로에게 어울리는 이들과 같은 조를 편성했다. 참여자들은 레크리에이션, 연애 코칭, 1대 1 대화, 저녁 식사, 커플 게임, 와인 파티 등을 즐기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가 끝나기 전 마음에 드는 상대방을 3명까지 ‘썸 매칭’ 용지에 적어냈다. 시는 서로 호감을 나타낸 커플을 확인하고 상대방 연락처를 문자 메시지로 알려줬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미혼 청춘남녀 결혼 장려 시책의 하나로 성남시가 2년 차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난해 5차례, 올해 4차례 등 모두 9차례 열린 행사에서 남녀 430쌍 중 189쌍의 커플이 이어졌고 부부 1호, 2호가 탄생했다. 성남시가 지난해 참가자 460명을 대상으로 1년간의 생활·인식 변화 등에 관한 온라인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에선 응답자 320명 중 115명이 연애 중이라고 답했다. 연애 중인 상대방과의 결혼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엔 90명이 ‘그렇다’고 응답해 새로운 인연 탄생을 예고했다.
평택시 서정동 새마을부녀회, ‘복달임 사랑의 음식 나눔’ 실시 [금요저널] 평택시 서정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6일 초복을 맞아 부녀회 회원들과 함께 서정동 행정복지센터 봉사터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관내 어르신 및 취약계층 50여 가구를 위한 음식나눔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복달임 사랑의 음식 나눔’에서는 어르신과 불우이웃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삼계닭과 오이지를 준비했다. 인희란 부녀회장은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기원하며 따뜻한 마음으로 준비한 음식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경기 서정동장은 “늘 변함없이 우리 지역사회의 소외이웃을 위해 나눔에 앞장서는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의 지원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by독거노인 살린 가평군 스마트 돌봄 사업 호평 [금요저널] 지난 6월30일 집중 호우로 인해 가평군에 거주하고 계신 최모 할머니는 화재 및 정전 피해를 겪었으나, 가평군의 디지털 체감형 어르신 스마트 돌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가구 내 설치 된 스마트 생활형 돌보미 욜빙 덕분에 화재를 초기에 막을 수 있었다. 당시 최모 할머니 댁은 호우 및 낙뢰로 인해 두꺼비집 화재 및 정전이 발생했다. 불이 크게 올라와 경황도 없고 정전상황에서 119에 신고를 하려고 했으나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정전인 상황에서도 스마트 생활형 돌보미 욜빙의 전원이 들어와 있는 것을 발견했고 기기를 통해 곧장 가족들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화재 및 정전사태를 알려 가족들이 대신 119에 신고할 수 있었으며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출동해 상황을 수습할 수 있었다. 최모 할머니는 “두꺼비집에서 불이 나서 불이 점점 커지는데 내가 끌 수도 없고 거기다가 정전까지 되어서 잘 보이지 않고 신고도 못하고 혼자 있어 속수무책이었다” 며 “순간 정전 상황에서도 환하게 비추는 기기를 보고 가족들에게 영상통화로 바로 연락을 취할 수 있어서 굉장히 안심됐다 욜빙을 지원해준 청평노인복지관이 너무 고맙다 나같이 홀로 사시는 노인 분들 모두가 욜빙을 가지고 있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전하셨다. 또한 “평상시에도 욜빙을 통해 자식들과 영상통화도 하고 자식들이 앨범에 사진을 많이 올려줘서 가족들과 함께 있는 느낌도 받을 수 있고 게임도 할 수 있어서 덜 적적함을 느껴 너무 좋았는데, 이번 사태로 이제 욜빙은 내 삶의 필수가 됐다”고 말씀하셨다. 최모 할머니 댁 자녀분은 “하마터면 진짜 큰일 날 뻔했는데, 욜빙기기와 청평노인복지관 측에 너무 감사하다. 평상시 바쁘다 보니까 자주 찾아뵐 수 없어서 너무 죄송하고 걱정되었는데 이번 일처럼 응급상황에도 어머니가 바로 영상통화를 거셔서 상황을 더욱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안심된다”며 “처음에 기기를 설치했을 때는 디지털 기기를 어머니가 사용하실 수 있으실지 우려되었는데, 욜빙은 어르신들이 보고 사용하시기 편하게 만들어서 연세가 있으신 저희 어머니도 잘 활용하셔서 신고를 할 수 있었다. 가평군에서 어르신들에게 잘 맞는 제품을 지원해준 것 같아서 감사하다. 평상시에도 어머니와 영상통화를 통해 얼굴을 뵈며 안부를 여쭐 수 있고 또 어머니의 복약여부 및 건강정보도 APP으로 쉽게 공유받을 수 있어 더욱 더 안심된다”고 말했다. 욜빙은 별도 이동통신망 기반 및 자체 배터리 장착으로 이번과 같은 지역 내 정전 발생에도 정상 작동해 가족들과의 영상통화를 통해 신속하게 사태를 해결해 응급상황에서의 실효성을 증명했다. 가평군으로부터 어르신 스마트 돌봄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받은 청평노인복지관은 “어르신이 스마트 생활형 돌보미 욜빙을 통해 응급상황을 대처하실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며“이번 사태를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디지털 체감형 어르신 스마트 돌봄 사업을 더욱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주식회사 더인츠는 “응급상황에서 실질적으로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해서 추가 구축하려고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례를 통해 응급상황 대응 서비스 확대의 필요성을 더욱 느꼈으며 올해 가을까지 지역 내 119 및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119 응급 문자 서비스를 추가 개발, 지원할 계획에 있다 더욱더 어르신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욜빙은 4차산업혁명 기술과 실버테크를 기반으로 하는 가족이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노인 디지털 돌봄 제품으로 가족 APP과 연동해 새로운 복약관리 시스템, 전자앨범 기능, 영상통화 기능, 건강정보 측정 및 조회 등이 가능한 제품이다.
by안양시, “도시텃밭에서 이웃들과 행복을 수확하다” [금요저널] 안양시 박달1동 행복마을관리소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시텃밭에서 재배한 작물을 구슬땀을 흘리며 재배하고 있다. 박달1동 도시텃밭은 협신경로당 유휴 공터 248㎡를 활용해 행복마을관리소와 새마을부녀회가 힘을 모아 주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해당 부지는 국토교통부 소유지로서 그동안 쓰레기 무단투기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던 공간이었다. 지난해 펜스를 치고 영산홍, 장미 등을 식재했으나 잡초로 인해 모기가 창궐하는 등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무단투기 지역을 도시텃밭으로 조성하고자 금년에 국토교통부로부터 점용허가를 받았다. 박달1동 행복마을관리소는 유휴 공터 내 쓰레기와 잡초, 돌멩이 등을 제거하고 배추, 상추, 고추, 가지, 감자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지난 7월 5일 감자를 수확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했으며 앞서 5월 17일에는 수확한 작물로 열무김치를 담가 저소득층 44가구에 배부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과 행복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행복마을관리소 신경수 소장은 “도시텃밭이 규모는 작지만 지역주민들을 위한 행복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만안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그린나래’ 안양문화고등학교 연계 진로직업체험 실시 [금요저널]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만안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그린나래’는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 마련을 위해 진로 · 직업체험을 진행한다. 이번 진로 · 직업체험은 안양문화고등학교와의 연계로 진행되며 청소년들이 평소 관심을 갖고 있는 직업으로 구성된 실습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이다. ‘그린나래’청소년들은 지난 1일 항공승무원의 역할과 자세를 배우고 직접 승무원이 되어 보는 실습을 진행한 가운데 올해 하반기 중 바리스타·카지노딜러·메이크업아티스트 등 다양한 직업체험을 3회기 더 진행할 예정이다. 방과후아카데미‘그린나래’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알고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용인시 익명의 기부자, 풍덕천1동에 아이스 쿨매트 75개 기탁 [금요저널]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1동은 익명을 요구한 주민 A씨가 무더위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아이스 쿨매트 75개를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쿨매트는 냉각 기능이 있는 물질이 들어 있어 에어컨이나 선풍기 사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A씨는 지난해 12월에도 이불, 전기장판, 컵밥 등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고 기탁하기도 했다. 동 관계자는 "매번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셔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물품은 기초생활수급자, 홀로어르신 등 관내 취약계층 75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by최대호 안양시장, 장애인이 함께하는 가슴 따뜻한 안양 만들겠다. [금요저널] 2022 안양시 장애인어울림슐런대회가 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렸다. 안양시장애인체육회와 안양시장애인슐런협회가 주관하고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후원했다. 장애인어울림슐런은 4개의 홀이 있는 폭 41cm, 길이 2m의‘슐박’에 나무토막으로 만든 원반‘퍽’을 밀어 넣어 점수를 얻는 스포츠다. 1870년경 네덜란드 전통놀이에서 유래됐고 2014년 국내 도입돼 남녀노고 장애인·비장애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확대됐다. 대한체육회 및 대한장애인체육회 가맹 종목이기도 하다. 특히 계절에 상관없이 휴게실이나 경로당 등 실내 어디서나 즐기는 게임으로서 월드컵이 2년마다 개최되고 유럽에선 챔피언스리그가 열리는 등 세계인이 함께하는 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다. 안양시장애인슐런협회에는 150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최대호 시장은 대회가 열린 안양체육관을 방문, 그간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애인 가족 힐링여행 지원, 수어방송 시작,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정비, 장애인복합문화관 추진 등을 거론하며 시의 장애인 정책을 밝혔다. 많은 이들이 장애인과 함께하는 따뜻한 안양 만들기에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by시흥시청 [금요저널] 시흥시의회는 오는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제9대 의원 16명 전원을 대상으로 의정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의정연수 전문기관인 지방의회연구소의 국비보조사업 ‘찾아가는 의회 강좌’ 신청을 통해 마련된 교육이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기노진 교수는 지방의회연구소 소장이자 국회 수석 전문위원, 국회 의사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의회 운영분야를 비롯해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분야에 특화된 전문 강사다. 의정역량 강화 교육은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의정활동에 꼭 필요한 기본적인 사항으로 지방의회의 의의 및 회의 운영, 조례안 심의 및 주요업무 보고 요령, 행정사무감사 조사 활동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된다. 시흥시의회는 제9대 의원 16명 중 초선의원이 10명으로 초선의원의 비율이 높은 만큼, 이번 기본교육을 통해 의정활동의 이해도를 높이고 안건심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해 제9대 의회 슬로건인 ‘일하는 의회, 행복한 시민’을 구현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의회사무국은 앞으로도 4년의 임기동안 의원들의 의정 실무능력 및 전문지식 함양을 위해 지속적인 심화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by수원시 드림스타트-수원시약사회, ‘2022년 양육자 심리상담 후원 협약’체결 [금요저널] 수원시 드림스타트와 수원시약사회는 7일 드림스타트 우만센터에서 ‘2022년 양육자 심리상담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약사회는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양육자 12명에게 개인별 최대 6회의 상담, 총 288만원 상당의 비용을 후원한다. 수원시여성문화공간 휴와 연계해 아동 심리검사·심리평가 결과에 따라 기본 12회 무료 상담을 제공한다. 사례별 위기도에 따라 최대 6회의 추가 상담을 진행하고 비용은 수원시약사회가 지불한다. 협약식에는 김수정 수원시 보육아동과장, 수원시약사회 김호진 회장, 신지연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인지·언어, 정서·행동, 신체·건강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세류·우만·영화센터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약사회는 2021년에도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우리들의 정서상담센터’와 연계해 드림스타트 이용 가정 16가구에 총 500만원 상당의 심리상담을 지원한 바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양육자에게 지원하는 심리상담 프로그램으로 가정에 올바른 양육환경이 조성되고 아동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민선 8기 최우선 가치는 시민의 삶” [금요저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협치와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더 좋은 민주주의를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7일 장안구청·권선구청에서 잇따라 열린 ‘시민이 꿈꾸는 수원이야기’에서 시민들을 만난 이재준 시장은 “민선 8기 최우선 가치는 시민의 삶”이라며 “끊임없이 시민과 소통하며 참여를 이끌어 시민과 함께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준 시장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경제특례시’, ‘생활특례시’, ‘돌봄특례시’를 소개했다. 이재준 시장은 “20여 년 전에는 직장인들 월급날이면 팔달문 거리가 미어터질 정도로 수원시 경제가 활력이 넘쳤지만,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며 “첨단기업을 유치해 질 높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경제활력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형 공공주도 주택정비사업 신속지원 집수리 전면확대 집수리컨설팅 지원 미래형 광역교통망 구축 등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미래도시를 만들고 촘촘하고 세심하게 돌봄 체계를 만들어 따뜻한 ‘돌봄 특례시’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준 시장은 “제 장점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옆집 아저씨처럼 푸근하고 언제든지 편하게 만나 막걸리 한잔 기울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by과천시 환경사업소 입지 관련 민·관대책위원회, 하수처리 선진시설 견학 다녀와 [금요저널] “하수처리시설이 이렇게 쓰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과천시에서도 공원과 체육시설, 문화시설 등을 접목한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는 다양한 방안을 연구해 환경사업소 이전 문제의 해법을 마련해보면 좋겠습니다” 7일 과천시 환경사업소 입지 관련 민관대책위원회와 과천시민은 하수처리 선진시설인 하남 유니온파크를 둘러보고 하수처리시설의 새로운 면을 보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견학에는 과천시가 최근 구성한 환경사업소 입지 관련 민관대책위 김성훈 위원장을 비롯한 민간위원 8명과 김진웅 과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뒷골, 선바위, 광창마을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견학에 참여한 시민들은 하수처리시설의 선진지로 손꼽히는 하수처리장 시설 전체를 둘러보고 해당 시설 관계자로부터 하수처리 공법과 공정, 악취제거법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지상에 조성된 어린이 물놀이시설과 공원, 족구장, 농구장, 테니스장 등의 체육시설, 전망대 등도 함께 둘러봤다. 시민들은 특히 주거시설과는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위치해있고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와는 인접해 있는 하남 유니온파크의 입지에 대해서도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과천시 관계자는 “시에서는 환경사업소 이전 문제를 해결해나가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연구하고 모색해나갈 것”이라며 “이러한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최대한 반영할 수 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 환경사업소는 지난 1986년 1일 3만톤의 하수처리 역량을 갖춘 시설로 준공됐으나, 현재는 노후화로 1일 처리용량이 1만9천톤으로 낮아졌다. 과천시는 노후시설에 대한 개선과 인구증가에 따른 처리용량 향상을 위해 환경사업소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나, 입지 선정과 관련해 관내·외의 민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정 첫 과제로 ‘환경사업소 문제’ 해결에 주력하고 있다.
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