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중국 상주시 공식 방문 성료. 신에너지·첨단 산업 교류 성과 기대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24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상주시를 공식 방문해 양 도시 간 경제 협력과 신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한 논의를 했다. 남양주시 대표단은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경기동부상공회의소 관계자들로 구성됐으며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이후 첫 방문으로 양 도시 간 교류를 재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방문 첫날, 대표단은 성 레이 상주시장이 주최한 공식 간담회에 참석했다. 성 레이 시장은 1990년대부터 추진해 온 경제 개발 정책과 투자유치, 산업단지 조성, 인재 육성 등의 성과를 소개한 후 지난해 GDP 1조 위안을 돌파한 상주시의 경제적 발전 역사를 설명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성 레이 상주시장은 자매결연 25주년을 축하하고 국경을 초월한 기업 간 교류를 확대하는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다음날인 25일 대표단은 상주시 신북구 산업단지 내 위치한 고신하이테크 구 전시관을 방문해 첨단 제조업 발전 현황을 견학했으며 △수소 자전거 매출 세계 1위 기업 ‘유온’ △반도체 소자와 웨이퍼 제조기업 ‘갤럭시’ △반도체 설계기업 ‘맥믹’ 등을 시찰해 상주시의 산업경제 현주소를 확인했다. 아울러 주광덕 시장은 26일 열린 ‘2024 상주 신에너지 산업 발전대회’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정신과 시진핑 주석의 혁신 정신은 현재 탄소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신에너지 경제로 도약하고자 하는 우리의 목표와 일맥상통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 시장은 남양주시가 추진해 2028년 완공할 예정인 왕숙신도시를 소개하며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와 첨단 산업단지를 접목한 마스터플랜을 제시했다. 한편 시는 1999년부터 상주시와 자매결연 관계를 맺고 있으며 다음 달 다산정약용문화제에 대표단을 초청할 예정이다. 중국 상주시는 양쯔강 삼각주 중심의 지리적 이점과 철도, 항만,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물류망 구축해 세계적인 첨단 제조업 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2024년 수원특례시의회 정책지원관 역량강화교육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는 9월 27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수원특례시의회 정책지원관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정책지원관 18명을 비롯한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국회의정연수원 최민수 교수, 한국산업기술원 이승환 정책지원연구소장을 초빙해 전문 실무 교육을 위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행정안전부의 정책지원관 운영 가이드라인 개정에 따른 정책지원관의 임무와 역할 등 관련 직무 교육과 원활한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정책지원관 소양 교육이다. 또한, 정책지원관 업무에 대해 다소 모호한 부분을 우수 사례를 중심으로 해소하고 실무에서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은 “시민과 더 폭넓게 소통하며 정확하고 체계적인 의정활동을 구현하기 위해선 정책지원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교육이 정책지원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우리 시의회의 정책지원 전문 핵심 인력으로서 의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원특례시의회 관계자는 “향후에도 정책지원관 등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전문교육을 실시해 의회사무국 공직자의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책지원관은 2022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전문인력으로 주로 의정자료 수집·조사·연구 등의 직무를 하고 있으며 현재 수원특례시의회는 총 18명의 정책지원관이 근무하고 있다.
시흥시-시흥경찰서 특이민원 대응 합동 모의훈련 실시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27일 시청 민원실에서 민원인의 위법한 행위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2022년 상반기 특이민원 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비상대응반을 편성해 폭언·폭행 기물파손 상황을 가정하고 사전에 직원별 임무를 부여해 민원인의 폭언·폭행 상황 등에 대비해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비상상황 시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고자 마련했다. 훈련 내용은 폭언·폭행 발생 시 민원인 진정유도 및 사전고지 후 상담내용 녹음 비상벨 작동 대기 민원인 및 피해 공무원 대피 민원인 제압 등 특이민원 응대 매뉴얼에 따라 진행했다. 특히 청원경찰, 시흥경찰서 능곡지구대, 보안업체와 합동으로 실시한 훈련으로 대응 효과를 한층 높였다. 남택원 시흥시 민원여권과장은 “특이민원에 대한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민원실 근무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해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꾸준히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by시흥 청년문화 이끌 청년문화기획자 양성, 총 19명 수료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25일 청년문화 기획자 양성 사업인 ‘청년문화기획 교육 과정’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을 통해 청년문화 기획자 19명을 배출했다. ‘청년문화기획 교육 과정’은 지난 4월 9일부터 6월 25일까지 3개월간 총 16회 차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청년들은 디자인씽킹 마인드셋, 로컬 콘텐츠 기획, 프로토타입 제작, 기획서 및 제안서 작성 등 회차별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기획력을 다지며 청년 인재로 성장하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교육 과정 전반의 참여 소감을 공유하고 팀 프로젝트 활동의 최종 결과물을 발표하고 점검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팀 프로제트 활동 내용에는 공원 내 쓰레기 문화 개선을 위한 ‘설레는 만남, 조바’, 동네를 새롭게 즐기는 문화 개선 아이디어 ‘산책의 참견’, 지역 청년의 문화 콘텐츠 접근성 개선을 위한 ‘시루국 문화여권’, 나 다움의 발견과 공유 활동 ‘내면의 퍼스너컬러’ 등으로 4개 팀의 참신한 문화 아이디어가 가득했다. 시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기획된 청년들의 참신하고 실험적인 청년문화 아이디어를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과 연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공모 사업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 및 프로젝트를 실제 현장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시흥 지역 내 청년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더욱 힘을 쏟기로 했다.
by시흥시, 신재생에너지로 탄소중립 도시 실현할 다양한 사업 전개 [금요저널] 시흥시가 새 정부의 ‘과학적인 탄소중립 이행방안 마련으로 녹색경제 전환’이라는 에너지정책 국정과제 방향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과 탄소중립과 연계한 정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시는 도농복합도시특성, 도시개발 사업에 따른 인구 증가, 국가산업단지 배후도시로서의 많은 전력 수요 등을 고려한 신재생에너지 계획 수립과 사업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부각되는 신재생에너지는 미세먼지나 온실가스 배출이 거의 없고 친환경적인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시흥시의 신재생에너지 비율은 1.4%로 국가의 7.4%에 비해 매우 낮은 실정이라, 산업부문의 에너지 효율화와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공급 확대가 시급하다. 시는 신재생에너지 중 태양광발전을 보급 중인데, 이는 비가 적고 일사량이 많은 시의 특성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데다, 유지 관리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체사업인 ‘햇살나눔발전소’건립과 공공기관 태양광 발전패널 설치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나섰고 시민이 주도하는 시흥에너지협동조합과 협력해 시 유휴부지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시민햇빛발전소’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단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에 공모해, 2020년 대야동 지역에 총사업비 약 13억원 규모의 74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지원했다. 올해는 산업단지가 위치한 정왕동 지역에 총사업비 16억원 규모로 39개소에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특히 악취 발생이 많은 맑은물관리센터의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 공공부문 탄소중립 모델과 더불어, 환경문제 개선 및 그린뉴딜 친환경 미래도시 이미지로 탈바꿈해, 기후위기를 넘어 신재생에너지 보급의 민간 활성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외에도 시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하는 ‘2022년 신재생 에너지보급 사업’과 연계해 일반태양광 설비 설치비용을 지원하며 경기도와 시흥시가 공동으로 미니태양광 설비에 대한 설치비를 지원하는 ‘2022년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 5월부터 예산 소진 시 까지 일반태양광 31가구 설치비 516만원 중 398만원을, 미니태양광 82가구 설치비 68만원 중 55만원을 지원해 태양광 설치를 돕고 있다. 이처럼 시흥시는 신재생에너지사업 비율을 향상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탄소중립 도시 구축에 힘을 모으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은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최우선의 정책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체계적인 정책 및 사업을 통해 ‘기후환경 모범 도시 시흥시’를 구축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by뮤지컬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예술과 해설 있는 렉쳐콘서트 어때? [금요저널] 시흥시가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 경험을 확대하고 예술적 감각을 공유하는 문화공감학교의 ‘뮤지컬 입문? 뮤지컬 인문’렉쳐콘서트를 월곶예술공판장 아트독에서 선보인다. ‘뮤지컬 입문? 뮤지컬 인문’렉쳐콘서트는 뮤지컬의 배경이 되는 역사와 문화, 음악과 숨은 이야기를 강연과 함께 융합한 토크 콘서트 형식의 공연이다. 오는 7월 15일 저녁 7시 30분에 열릴 첫 번째 에피소드 ‘시대 속의 뮤지컬’을 시작으로 8월 12일 열리는 ‘영화 속의 뮤지컬’에피소드까지 강연자 정진과 함께하는 렉쳐콘서트를 통해 뮤지컬의 역사와 현재를 만나볼 수 있다. 첫 번째 에피소드 ‘시대 속의 뮤지컬’ 공연에서는 역사 속 사건이나 소설 등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유명 뮤지컬 작품을 소개하는 예술과 해설의 만남으로 진행된다. 7월 1일부터 선착순 접수를 통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뮤지컬을 좋아하는 관객들에게 다양한 뮤지컬 장르에 대한 이해의 폭을 한층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by시흥시청 [금요저널] 시흥시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2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평가는 한 해 동안 사회적기업의 발전과 활성화에 뚜렷한 성과를 낸 지방자치단체를 포상하고 지자체별 우수사례를 공유해 지역 중심의 사회적기업의 육성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 올해는 사회적기업 발굴·관리 일자리 창출 및 판로지원 사회적기업 지원체계 및 우수사례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재 양성 등 5개 분야에 대한 평가가 실시됐다. 시는 행정안전부 ‘사회적경제 협업 체계 구축 사업’, 경기도 ‘일자리 정책마켓 공모 사업’에 적극 참여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흥도시공사, 소부장경영인협회 등 다양한 민·관 협업을 통해 사회적기업 공공구매를 확대해 2021년 경기도 그룹별 시군종합평가에서 사회적 경제 구매율 1위를 달성한 성과를 냈다. 이외에도 금리이차보전지원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위메프 기획전 사회적경제 인큐베이팅공간 운영 창업교육 및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으로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발걸음을 꾸준히 내딛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사회적경제는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근간”이라며 “사람 중심의 사회적경제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정책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시흥시, 미세먼지 먹는 살수차 운영으로 저감 효과 ‘톡톡’ [금요저널] 시흥시는 도로 재비산 먼지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제거하고자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집중관리도로 구간에 총 11대의 살수차를 운영했다. 시민들의 출·퇴근시간을 고려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 살수차는 차량 후방에 브러쉬를 장착·운행함으로써 도로 물 분사 후 튀김을 방지했다. 살수차 운행 전·후 미세먼지를 측정한 결과, 살수 전 60.4㎍/㎥, 살수 후 42.4㎍/㎥로 나타나 살수로 인한 도로 청소 후 평균 30%가 줄어드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시는 도로 청소차 자체의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자 매연이 발생하지 않는 CNG 차량을 3대 활용해 살수했는데, 앞으로는 친환경차 활용을 점차 늘여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세먼지 고농도 기간에 살수차, 분진흡입차 등의 운영으로 도로에 재비산 먼지를 제거함으로써 깨끗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시는 더욱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by시흥시청 [금요저널] 시흥시는 최근 고유가와 물가 상승에 따라, 에너지 취약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에너지 바우처의 지원 대상과 지원 금액을 올해 한시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등유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에너지바우처는 소득 기준과 세대원 특성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가구의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당초 소득 기준으로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자의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했으나, 올해 한시적으로 주거급여·교육급여 수급자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지원 범위를 늘렸다. 이와 더불어 세대원 특성기준으로는 수급자 또는 주민등록상 세대원에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희귀질환자·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이 포함된 가구가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 금액은 세대원 수에 따라 1인 세대 137,200원 2인 세대 189,500원 3인 세대 258,900원 4인 이상 세대 347,000원으로 확대됐다. 또한, 신규 대상가구는 7월 1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사용 기간은 하절기 바우처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동절기 바우처는 10월 12일부터 내년 4월 말까지 사용 가능하다. 하절기 바우처는 7월 1일에서 9월 30일 사이에 발행된 전기요금 고지서에서 자동 차감된다. 동절기 바우처는 10월 12일부터 내년 4월 말 사이에 사용한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등유·연탄·LPG 등의 에너지 비용을 국민행복카드 사용 방식과 고지서를 통한 요금 자동차감 방식 중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오는 12월 30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거나 복지포털 ‘복지로’ 온라인에서 신청 가능하며 지난해에 지원받은 가구 중 정보 변경이 없을 경우에는 자동으로 신청되며 하절기 바우처 사용 후 남은 금액은 동절기에 사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2022년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 및 지원 금액은 올해 한시적으로 추진되는 사항이며 에너지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에너지 바우처 대상가구를 적극 발굴해 에너지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by국립공원 급경사지, 3차원 영상으로 안전점검 [금요저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태풍 및 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국립공원 내 급경사지의 안전점검에 무인기 및 3차원 모델링 기술을 처음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그간 국립공원공단은 급경사지 점검 시 낙석계측기 활용 및 현장 육안점검을 통해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에 육안으로 관찰하기 어려운 국립공원 탐방로 주변 상부 비탈면 등을 점검하기 위해 고해상도 3차원 영상을 수집·분석하고 경사도와 불연속면 방향 등 급경사지 지반의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찾아낼 수 있는 3차원 모델링 기술을 도입했다. 국립공원공단은 설악산, 지리산 등 급경사지가 많은 산악형 국립공원을 무인기로 촬영하고 해당 영상을 3차원으로 변환해 점검에 활용한다. 산악형 국립공원의 일부 고산지역은 안전상의 이유로 위험단면과 바윗덩어리 규모 등을 인력이 직접 확인하기가 어렵다. 국립공원공단은 3차원 영상을 활용해 우선 급경사지가 많이 분포한 설악산 116곳을 6월 30일까지 점검하고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국립공원 내 급경사지 372곳을 순차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년에는 북한산 등 3개 국립공원 132곳, 2024년에는 월출산 등 6개 국립공원 138곳, 2025년에는 경주 등 10개 국립공원 102곳 급경사지를 3차원 영상을 활용해 점검한다. 이번 점검을 통해 확인된 뜬 돌, 낙석 위험이 높은 바위 등 정비가 필요한 지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예정이다. 현장조치가 어려운 지역은 탐방객 안전을 위해 우선적으로 탐방로를 통제하고 우회로를 임시 개설하는 등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한다. 국립공원연구원에서는 급경사지 영상수집과 더불어 분석체계를 확립하고 3차원으로 변환된 영상 자료의 중장기 관찰 결과를 국립공원 내 낙석 위험 신속 파악 등 안전사고 예방에 활용할 예정이다. 최승운 국립공원연구원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 폭우 등 재해로 인한 낙석 등 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과학적인 재난안전관리 고도화를 통해 국립공원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소방청 [금요저널] 소방청은 2023년부터 전국 달력에 3월 19일이 ‘의용소방대의 날’로 공식 표기된다고 밝혔다. 12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의용소방대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 정신을 기리기 위한 노력이 ‘의용소방대의 날’로 지정되어 열매를 맺은 것이다. ‘의용소방대의 날’이 ‘천문법’에 따른 2023년 월력요항에 반영됐다. 월력요항은 관공서의 공휴일 기념일 24절기 등의 자료를 표기한 것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천문법’에 따라 매년 발표하는 달력 제작의 기준이 되는 자료를 말한다. 앞서 의용소방대의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의용소방대의 날’ 지정을 주 내용으로 하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를 거쳐 지난해 4월 20일 공포됐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1958년 최초로 ‘소방법’에 의해 의용소방대의 설치 근거가 규정된 날인 3월 11일과 소방 관련 상징적인 숫자인 119를 조합해 3월 19일을 기념일로 정했으며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에 관해 필요한 사항은 소방청장 또는 시·도지사가 따로 정해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법률을 근거해 지난 3월 29일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의용소방대는 화재, 구조·구급 지원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방역 지원, 무료 벌초대행 서비스, 농촌일손돕기, 장애인 시설봉사 등 ‘21년 한 해 동안 전국 1,344,219명이 376,080회 활동했다. 의용소방대는 시민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지역사회 안전파수꾼으로서 역할에도 최선을 다해 왔다. 이흥교 소방청장은“의용소방대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으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봉사조직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자긍심과 사기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달력에 정식으로 반영 된 만큼 3월 19일은 모든 국민,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가족들이 의용소방대의 역사와 봉사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날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미경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장도“의용소방대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과 월력요항 반영은 의용소방대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국민에게 더욱 더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국토교통부©PEDIEN [금요저널]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국내 22개 철도운영자 및 철도시설관리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1년도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는 철도운영자 등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사고지표, 안전투자, 안전관리 등 3개 항목에 대해 평가한다. 이번 수준평가 결과 22개 철도운영자 등의 평균 점수는 86.35점으로 2020년, 2019년, 2018년 4년 연속 안전관리 수준이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는 철도사고 사상자 수 및 운행장애의 지속적인 감소로 사고지표가 개선됐고 경영진과 현장업무종사자의 안전의식 향상으로 전반적인 안전관리가 개선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교통공사 : A등급] 인천교통공사가 사고지표 및 안전투자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하고 안전관리에서도 우수한 지표를 보여 수준평가 시행 이후 4년만에 최초로 A등급을 받았다. [김포골드라인 : C등급] 2019년 개통해 이번에 처음 수준평가를 받은 김포골드라인은 사고지표는 양호했으나, 안전분야 투자를 위해 편성된 예산의 집행실적이 가장 낮고 안전관리 항목에서는 경영진과 현장업무종사자의 철도 안전관련 규정, 비상대응 체계, 열차운행 등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와 인식이 부족하다고 평가되어 C등급을 받았다. [서울교통공사 : C등급] 서울교통공사는 철도안전사고 운행장애, 사상자 수의 지속적인 증가로 사고지표에서 최하위 점수를 기록했고 안전분야 투자를 위해 편성된 예산의 집행실적이 상대적으로 저조했으나, 안전관리 항목에서는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지난해보다 한등급 상승한 C등급을 받았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유일하게 A등급을 기록한 인천교통공사를 6.29 ‘철도안전관리 최우수 운영자’로 지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하는 한편 이번 수준평가 결과를 분석해 김포골드라인에 타기관의 우수사례 등을 공유·설명하는 등 수준평가 결과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하고 서울교통공사 등 평가 하위 12개 기관에 대해 철도안전법, 안전관리체계 등에 관한 맞춤형 교육을 시행해 철도운영자등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임종일 철도안전정책관은 “수준평가 결과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은 전반적인 철도안전 수준이 향상되고 있다는 좋은 신호”며 “철도운영자 등이 수준평가 결과 나타난 취약점들을 보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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