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특례시, 새해 맞아 1월 한 달 용인와이페이 충전 인센티브 10%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25년 새해를 맞아 1월 한 달간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 충전 인센티브를 7%에서 10%로 올린다고 29일 밝혔다.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것이다.   [1. 용인와이페이카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월 충전 한도는 1인당 30만원이다. 30만원을 충전하면 총 33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  용인와이페이는 연 매출 12억원 이하의 음식점이나 병원, 학원 등 2만 6000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용인와이페이는 충전식 선불카드의 형태로 ‘삼성페이’ 사용자는 앱에 등록하면 실물 카드 없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로도 이용할 수 있다.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용인지역화폐 자금 운영을 통해 총 7억원의 이자수익을 얻었다. 시가 이처럼 많은 이자수익을 얻은 것은 정기예금계좌와 MMDA를 활용해 월별 자금 수요와 예금 이율 변동 현황을 수시로 분석해 효율적으로 자금을 운영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이 이자 수입을 시 재정으로 귀속해 지역화폐 발행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새해를 맞아 한 달간 지역화폐 충전 인센티브를 확대했다”며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지역화폐 사용에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두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 교통혁명 시작 ‘GTX-A 운정~서울역’ 개통…킨텍스역서 열려

28일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GTX-A노선 킨텍스역 대합실에서 GTX-A노선 운정~서울역 구간 개통식 및 시승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이동환 시장을 비롯해 김운남 시의회 의장, 이기헌 고양시병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티엑스에이운영㈜ 관계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환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GTX-A노선 운정~서울역 구간 개통은 고양 시민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단순히 교통수단을 넘어 고양의 도시개발과 경제활성화를 이끌고 핵심 전략산업을 유치하는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데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8일 킨텍스역에서 열린 GTX-A노선 운정~서울역 구간 개통식 및 시승식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운남 의장은 “GTX-A노선 운정~서울역 구간이 고양의 교통혁명을 주도하기 위해선 환승센터 건설 및 180면에 불과한 C4부지 주차장 확충 등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시의회가 이런 문제들을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기헌 의원은 “오는 2028년 모든 구간 완공이 완벽하게 이뤄지도록 국회가 잘 살피겠다”며 “GTX-A노선은 역 간 거리가 5~6㎞로 멀기 때문에 고양 대중교통체제와 결합할 수 있는 대규모 환승센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개통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서울역을 왕복하며 시승했다. 킨텍스역을 오전 10시44분 출발한 열차는 최고 시속 175㎞로 26.2㎞를 달려 16분 만인 오전 10시59분 서울역에 도착했다.   일산서구 대화동에 거주하는 이기철(70)씨·조성순(63)씨 부부는 “GTX-A노선 운정~서울역 구간이 오늘 개통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념하기 위해 탑승했다”며 “서울 나들이가 정말 편해졌다. 서울역까지 정말 16분이면 가는지 시간을 재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통한 GTX-A노선 운정~서울역 구간은 운정중앙역, 킨텍스역, 대곡역, 연신내역, 서울역 등 정거장 5곳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3월30일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한 이후 9개월 만이다. 운정에서 동탄까지 모든 구간 개통은 오는 2028년 이뤄질 예정이며 창릉역은 오는 2030년 완공될 전망이다. 킨텍스역을 기준으로 서울 방면 첫차는 오전 5시34분, 막차는 0시42분이다. 배차간격은 10분이며 요금은 평일 성인 기준 4천200원이다. K-패스 카드를 이용하면 20%를 환급받을 수 있어 요금이 3천360원으로 낮아진다. 어린이(6~12살)는 50%, 청소년(13~18살)은 10% 할인되며, 경로(65세 이상)는 30%, 장애인과 유공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주도공 내년 1월부터 새롭게 출발…전문가 비상임 이사 선임

    [최근 여주도시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비상임이사 임명장 수여식’에서 이충우 시장(왼쪽 세번째)를 중심으로 임명진 사장, 김기옥 전 원주시시설관리공단 비상임이사, 등] 시는 이를 위해 산업단지 조성,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주요 프로젝트 추진 관련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비상임 이사로 선임했다. 새롭게 선임된 비상임이사는 김기옥 전 원주시시설관리공단 비상임이사, 김윤규 전 서울시 지역발전본부 서남권사업과장, 이래풍 여주대 교수, 채광식 전 여주시 지방서기관 등이다. 이들은 여주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친환경 건축자재와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으며, 도시재개발 시 탄소 배출을 줄이는 방안을 반영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스마트 교통 시스템과 공공시설 관리의 디지털화를 통해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기술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여주도시공사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지 개발로 여주의 경제 기반을 강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 복지 사업과 청년 및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것을 조언했다. 여주도시공사의 투명한 경영과 주민 소통 강화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충우 시장은 “여주도시공사는 지난 1월 출범 후 기존 공공시설 관리 대행 업무에 더해 산업단지 조성사업,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으로 변화의 시기인 만큼 어려움도 따르겠지만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살려 공사 경영 지원에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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