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산후조리비 50만원 지원···2025년 시행 [금요저널] 연수구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부터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출산가정에 50만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원한다. 구는 이를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의 및 관련 조례 제정 등 사전 준비를 마쳤으며 지난달 코나아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원체계를 확립해 지원금은 지역화폐인 ‘연수e음’ 으로 산모 1명당 50만원을 제공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민선 8기 주요 공약사항으로 연수구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한 회복과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조성해 출산 장려와 함께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가정으로 연수구에 출생신고를 하고 출생일 기준 3개월 전부터 연수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해야 한다. 단, 인천시 취약계층 산후조리비 지원 등 유사한 사업에서 지원받으면 중복으로 지원받을 수 없다. 출생일로부터 60일 이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출생신고시 함께 신청할 수 있으며 확인 절차를 거쳐 약 2주 이내에 지역화폐로 50만원이 지급된다. 지원금은 산후조리원, 병원, 약국, 건강기능식품, 요가 등 산모의 산후조리와 관련된 인천e-음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출산과 육아로 인한 부담을 덜고 산모와 신생아 모두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보육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수구, 주민등록·인감 분야 행안부 ‘우수기관’ 선정 [금요저널] 연수구가 ‘2024년 주민등록·인감 업무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등록 및 인감 제도 개선에 이바지한 12개 우수기관을 선정한 결과로 연수구는 인천시 10개 군·구 중 유일하게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연수구는 주민등록 사실조사에서 공무원과 통장이 협력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며 비대면 조사 참여율을 높이는 등 제도 정착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를 통해 비대면 사실조사에 11만 5,261명의 구민이 참여, 29.29%의 참여율을 기록하며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그뿐 아니라 연수구는 기관 수상 외에도 개인 수상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동춘3동 주무관이 공무원 분야에서 송도5동 통장이 민간인 분야에서 각각 장관 표창을 받아 기관·공무원·민간 3개 부문에서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과 소통하며 함께 이룬 성과”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열린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연수구청사전경(사진=연수구)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 보건소가 지난 23일 용마로지스와 불용의약품 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폐의약품의 수거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환경과 구민 건강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가정에서 불용의약품 처리 방법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미복용 의약품을 쓰레기통, 하수구, 변기에 처리하는 경우가 약국, 보건소 반환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실제로 국내에서 하천 등 지표수,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조사한 결과 해열진통제, 항생제, 동물용 의약품 등 다수의 의약물질 성분이 검출된 바 있어 폐의약품의 올바른 수거와 처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연수구는 기존에 폐의약품 수거함이 설치된 기관 외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아파트 18곳과 약국에 수거함 제작과 기존 수거함 보수를 통해 총 133곳을 대상으로 다음달 중순부터 수거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업무협약을 통해 구민 홍보와 수거함 배부, 유관기관 협조 등 폐의약품 수거 활성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용마로지스는 수거계획에 따라 모인 폐의약품을 연수구와 협의한 장소로 수거·운반하게 된다. 용마로지스는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녹색물류기업으로 ESG 경영에 앞장서며 평택시, 안양시, 원주시 등 8개 지자체에서 폐의약품 수거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일반쓰레기와 섞여 버려지는 폐의약품은 토양과 수질을 심각하게 오염시키고 동식물을 통해 인체에 재유입되는 등 건강에 유해한 영향을 끼친다”며 “폐의약품이 안전하게 수거·폐기되도록 각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2024년 ‘상반기 구민 건의사항 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는 지난 23일 대회의실에서 구청장 주재로 주민 불편 사항 등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24년 상반기 구민 건의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동장을 포함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모두 참석해 2022년 초도방문부터 2024년 연두방문까지 주민들이 건의했던 사항을 총괄적으로 검토하고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전반적인 추진상황, 향후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6개 분야로 나뉜 건의사항은 총 590여 건으로 ▲행정·안전 ▲복지 ▲교육·문화 ▲환경·녹지 ▲경제 ▲도시화합 등으로 각 분야 중 화합 분야의 건의사항이 가장 많았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옥련시장 부근 공영주차장 설치 ▲승기천 수질정화 및 시설물 설치 ▲공원내 황토둘레길 조성 ▲송도 내 도로 등 인프라 정비 ▲송도권역 초등학교 신설 요청 ▲버스노선 신설 및 증차 요청 등이 있다. 연수구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예산확보 등 절차를 진행 중이며 송도 권역 학교 신설 등 자체 해결이 어려운 건의사항들은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교육청 등과 협력해 주민불편사항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더욱더 나은 구정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해당부서에 접수된 건의사항들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에서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혜윰공원 반려견 놀이터 조성…7월 개장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가 송도국제도시 내 혜윰공원에 반려견 놀이터 조성사업을 추진해 올해 7월 개장한다. 이 사업은 반려견 놀이터 조성으로 견주와 반려견이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반려동물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추진된다. 구는 반려견놀이터 조성을 위해 총사업비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인천에서는 최초로 27,976.2㎡ 규모의 근린공원을 인천시 조례상 반려동물공원으로 변경해 조성한다. 또한, 반려견의 체격별로 대형견·중형견·소형견·프리존 분리 놀이터를 비롯해 공원 이용자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휴게시설도 구축될 예정이다. 구는 앞으로 혜윰공원에 반려견 놀이터뿐 아니라 반려동물 관련 기반시설을 점차 확충해 나갈 예정으로 견주와 반려견이 함께 교감·소통 및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혜윰공원은 주민이 사육하는 반려동물과 야외활동을 위한 목적으로 조성되는 인천 최초 반려동물공원”이라며 “지역주민의 요구와 건의사항을 반영해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반려동물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연수1동 함박마을서 ‘민·관·경 합동 캠페인’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는 지난 22일 연수1동 함박마을에서 지역 내 치안유지와 기초생활질서 확립을 위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연수구청 관계부서와 연수경찰서 그리고 자율방범대 등 지역주민을 포함해 13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함박마을 일대에서 거리행진을 하며 분리수거, 공공장소 금연 등 생활질서 준수를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부서별 관리사항을 점검하는 동시에 범죄예방 계도 활동도 진행했다. 한편 함박마을은 전체 거주 주민 중 약 65%가 외국인 주민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중 약 7천 명 이상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에 따라, 연수구는 외국인 주민의 국내 정착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크고 작은 갈등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사회의 안정화를 위해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사회통합팀 신설하고 내외국인 주민의 상생을 위한 정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연수구 조성을 위해 오늘의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내외국인 주민이 상생하며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통합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연수구청사전경(사진=연수구)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가 인천시 ‘2023년 인천사회지표조사’ 결과 최근 1~2년 사이 구민들의 지역에 대한 소속감과 안전 인식이 5계단이나 수직 상승하며 인천 10개 기초단체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분야별 만족도에서도 일자리, 생활환경, 여가, 학교생활, 경제·소비생활 등 10개 주요분야 20개 항목에서 인천 기초단체 1위를 차지하며 1년 사이 구민 만족도가 급상승했다. 연수구 요청 항목으로 조사한 구민들의 기관 신뢰도 역시 93.1%를 기록하며 1년 전보다 10%나 뛰어 올랐고 구민과의 소통 정도를 묻는 질문에도 96.1%가 보통 이상이라고 응답했다. 인천시는 시민 삶의 질과 사회적 지표 등을 파악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40여 일간 건강, 환경, 주거, 교통 등 64개 분야 198개 항목에 대한 사회지표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지자체 요청 항목과 공통 항목으로 나누어 인천지역 9천 가구 가구주와 가구원을 대상으로 지역별 사업 만족도와 사회적 인식, 우수 특징 등으로 세분화해 진행했다. 그 결과 인식조사에서 지난 2021년 33%로 5위를 차지했던 연수구민들의 지역에 대한 소속감이 2022년 57.3%로 2위로 뛰어오른 데 이어 지난해 58.4%로 인천 기초단체 1위를 차지했다. 안전에 대한 인식을 묻는 질문에서도 전년도인 2022년 전체 5위에서 지난해 1위로 뛰어오르는 등 1년 사이에 순위가 5계단이나 뛰어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구민 만족도에서도 주거환경 기반시설과 여가생활, 교육, 수질, 문화체육, 생활전반, 학교생활, 평생교육, 경제 및 소비생활 등 전체 항목 중 25개에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구민들의 일자리 부문에서는 ▲일자리 전반, ▲임금, ▲하는 일 등에서 선두로 전체 상승세를 주도하며 전년도 8위에서 1위로 순위가 수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재정위기 극복이 43.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녹색 여가공간 확대가 39.7%, ▲승기천 명품하천 조성이 38.5% 순으로 답했다. 기관 신뢰도에서는 약간 신뢰함이 85%, 매우 신뢰함이 8.1%라고 답해 전체 응답자의 93.1%가 기관을 신뢰한다고 답하며 전년도 2022년보다 10%나 뛰어올랐다. 필요한 공공시설을 묻는 질문에는 원도심과 신도심 모두 ▲문화체육시설을 27.8%로 가장 많이 꼽았고 ▲공원·둘레길·자전거도로가 25.7%, ▲공공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이 16%로 그 뒤를 이었다. 또 육아지원 정책으로는 ▲육아휴직 확대 등 일·가정 양립 지원, 문화시설로는 ▲공연시설, 체육시설로는 ▲수상운동시설을 가장 많이 원했다. 교통문제 해결책으로는 ▲주차시설 확충을 꼽았고 최우선 안전사업으로 ▲범죄예방, 다문화 가구원을 위해서는 ▲한글·문화교육서비스를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로 선택했다. 이와 함께 구민들의 자원봉사 경험률은 12.8%로 인천 평균 4.6%를 크게 웃돌며 2위를 차지한 강화군 6.6%를 두 배 가까이 따돌리며 인천 기초단체 중 최고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연수구민들의 음주운전 경험은 0.5%로 전국 평균치 3.4%를 크게 밑돌며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9번째로 낮았고 이혼율도 1.6%로 인천기초단체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표본가구 내 만 13세 이상 상주 가구원 1만7천25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연수구에서는 975가구 1천952명이 방문 면접조사와 인터넷 조사 방식으로 참여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42만 연수구민의 절대적인 믿음을 이번 조사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도 구민이 꿈꾸면 반드시 이루어지는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1천여 공직자들과 함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연수구청사전경(사진=연수구)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는 이달부터 인천시 최초로 QR코드 부착을 통한 광고물 실명제를 시행한다.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광고물에 실명제 스티커를 붙이도록 하는 방식은 훼손과 오염에 취약하다는 단점과 이미 건물에 설치된 간판에는 부착하지 않고 보관하는 경우 등 실명제의 취지에 실효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구는 휴대전화 카메라 등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허가번호, 표시기간, 간판 규격, 광고물 제작자 등의 정보가 담긴 QR코드를 가로세로 10cm10cm 크기로 옥외 간판 우측 아래쪽에 부착하도록 했다. QR코드 광고물 실명제는 간판 설치 안내 과정에서 간판을 설치하려는 광고주, 옥외광고사업자 등에게 QR코드를 사전 발급하고 허가 이후 기발급된 QR코드에 데이터를 입력하는 방식이다. 연수구 지역에 설치되는 모든 옥상과 지주 이용 간판, 벽면 이용 간판과 돌출간판 등이 적용 대상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QR코드 광고물 실명제 시행을 통해 옥외광고사업자의 안전·책임 의식을 향상하고 간판 추락 사고 발생 시 사업자 정보 등을 쉽게 파악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구청 한마음광장서 열린 ‘알뜰나눔장터’ 성황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는 지난 21일 구청 한마음광장에서 자원 재활용을 통해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연수구 알뜰나눔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연수구 알뜰나눔장터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판매하거나 교환해 자원순환을 촉진하고 자원 재활용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알뜰 나눔 부스 운영뿐만 아니라 ▲폐건전지·종이팩 교환 ▲폐우산 수거와 재활용품 분리배출 체험 ▲업사이클링 제품 만들기 등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마트 연수점에서 식기세척기, 에어컨, 의류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해 나눔에 동참했으며 연수구청 직원들 역시 물품 기부를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나눔장터에서 나온 기부물품 판매수익금과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기부한 판매수익금 일부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연수구 청소행정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원 재활용의 실천과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계층별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성황리 마무리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는 지난 18일 구직자의 취업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계층별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3월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모두 4개 과정으로 청년층, 여성층, 중장년층, 신중년층을 순차적으로 운영해 총 63명이 수료했다. 이번 교육은 취업 의지는 있으나 정보 탐색 및 구직 기술의 부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의 구직역량과 자존감 회복을 위해 고용환경 분석, 직업흥미검사, 챗GPT를 활용한 입사서류 작성, 인생 2막을 위한 생애경력설계, 스마트 폰을 활용한 구인정보 탐색 등 계층별 특강으로 운영됐다. 또한, 모든 과정에 이력서 작성과 면접 실습 등 실질적인 취업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참여자들의 높은 수업 참여도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아울러. 교육 수료자에 대해 참여자가 원하는 분야에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전문 직업상담사의 구직상담과 취업 알선 등 취업 컨설팅을 통한 추가적인 사후관리를 하반기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청년 구직자는 “혼자 취업을 준비하면서 집 밖으로 나가는 것조차 부담스러울 만큼 심리적으로 두렵고 막막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직업인으로서의 나를 탐색하고 취업전략을 세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교육이 끝난 후에도 전담 직업상담사에게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어서 든든하다”고 수료 소감을 전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구직자들의 계속되는 취업 지원프로그램 운영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며 “지속적인 취업 지원프로그램을 진행해 구직자들의 일자리 정보제공과 정보교류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고 구직자들이 취업역량을 갖춰 성공적인 취업을 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담당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2024 글로벌 도시브랜드 생태환경 부문 대상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가 승기천 관리권을 넘겨받아 인천을 대표하는 주민 친화적 생태하천으로 조성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아 ‘2024 글로벌 도시브랜드 대상’ 도시생태환경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7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시사저널 주최, 세계한류학회 네모미래연구소 후원으로 열린 ‘2024 글로벌 도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연수구가 ‘도시생태환경 부문’ 대상을 받았다. 글로벌 도시브랜드 대상은 글로벌시대 지속 가능한 도시경쟁력을 위해 브랜드를 차별화하는 등 국가 경쟁력에 이바지한 모범적인 자치단체 등에 분야별로 수여하는 상이다. 연수구는 그동안 구민과 생태가 어우러지는 명품하천 승기천 조성을 위해 생태환경 개선과 친수기능 강화, 생태문화 공간 창출을 위한 노력 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자연성 회복을 위한 노력과 잔디 광장·스탠드 등 여가 문화공간, 계절별 테마 꽃길과 수변 산책로 음악회 등 도심 속 가족 친화적 생태하천으로 조성한 노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승기천은 지난해부터 자연형 생태공간, 주민참여형 친수 문화공간, 도시 브랜드화 등 명품하천 조성을 위한 승기천 워터프런트 사업뿐 아니라 황톳길과 맨발걷기 등으로 구민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승기천 재난 안전시스템 설치 등과 함께 승기천과 송도워터프런트 사이에 단절된 자전거도로를 연결해 자전거 명소로 거듭나기 위한 자전거길 이음사업 등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2월 승기천 관리권을 남동구로부터 이관받은 연수구는 그동안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고 올해도 테마콘서트, 버스킹, 걷기대회, 산책로 일루미네이션 설치 등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를 진행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승기천은 국제 멸종위기종인 저어새가 먹이활동을 하는 곳으로 머지않아 도심 속 대표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원도심과 신도심을 하나로 이어 수변공간의 가치를 높이고 구민 모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봉재산서 ‘연수구화’ 진달래 심기 행사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가 지난 19일 봉재산 동춘터널 상부에서 연수구화인 진달래의 상징성을 알리고 쾌적한 산림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진달래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나무 심기는 진달래를 구민들이 생활권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지속해서 심고 관리해 연수구화의 개체수를 늘리자는 취지로 민관이 함께 마련한 자리다. 이날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오후 2시부터 이재호 연수구청장, 연수구의회 의원, 구 관계 공무원 등 150명이 봉재산 빈 곳에 진달래 1천여 그루를 직접 심었다. 참여자들은 진달래 나무 심기와 함께 산불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산림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봉재산 일대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연수구는 이번 나무 심기와 별개로 봉재산 일대에 모두 1만 그루의 진달래를 추가로 심어 지속적인 생육을 위한 관리를 통해 연수구화 진달래의 개체수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현재 연수구에는 청량산, 문학산, 봉재산 등에 21만 그루의 진달래가 분포되어 있고 구는 오는 2026년까지 19만 그루를 추가로 심어 연수구화로서의 상징성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진달래는 자연 발아와 생육 수량 등에 비해 자연 고사, 훼손 등으로 인한 개체수 감소가 이어지고 있어 나무 심기와 함께 활착률을 높이기 위한 공사 등을 함께 진행해야 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진달래는 생육 특성상 산림 내에 자생·분포해 생활권에서 접하기가 쉽지 않은 나무”며 “구화로서 구민들과 친근해질 수 있도록 생활권 주변에 추가로 심고 관리해 연수구화로의 개체수와 상징성을 확대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