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금요저널] 관세청은 관세평가분류원 주관으로 지난 9월 10일 개최한 ‘제25회 품목분류 경진대회’의 결과를 9월 27일 발표했다. 관세평가분류원은 관세 공무원을 비롯해 관세행정 주변 종사자 등의 품목분류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매년 ‘품목분류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경진대회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수출입 물품의 HS-CODE를 분류하는 지식과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객관식 20문항이 출제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224명, 13개 단체에서 응시했으며 응시자 중 개인 15명 및 단체 6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붙임 참고】 개인 부문 최우수상은 임소정 주무관이, 단체 부문 최우수상은 현대자동차 수입관세팀, 부산세관 심사정보과가 수상했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에서 인하대학교 국제통상학과 학생들이 관세사 및 수출입 업체 직원들과의 경쟁 속에도 개인부문과 단체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에서 개인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고승재 학생은 전공 수업과 관세사 시험을 준비하며 쌓은 지식이 이번 수상의 밑거름이 됐다고 밝히고 졸업 후에도 국제 무역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정확한 품목분류를 통해 국제 무역 원활화에 일조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민근 관세평가분류원장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학생들이 보여준 노력과 성과에 박수를 보낸다”며 “HS 국제분쟁 증가 등으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품목분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무역 관련 종사자 및 학생들의 품목분류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우리 수출입 기업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진대회를 계속해서 개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지호 의원, “외교부 소속 공공외교위원회, 올해 회의 개최 0건” [금요저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차지호 국회의원에 따르면 외교부 소속 공공외교위원회 회의 개최가 설립 후 단 9차례 회의에 불과하고 올해는 아직까지 0건으로 사실상 유명무실한 위원회로 전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공공외교 위원회는 공공외교 정책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추진과 주요사항을 심의 조정하기 위해 세워진 외교부장관 소속의 위원회이다. 외교부가 차지호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7월 31일 기준 올해 공공외교위원회 본회의는 0회, 분과회의는 단 1회였으며 유일하게 개최된 분과회의 안건 또한 ‘2024년 대미·대일 정책공공외교 성과 및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총 20명 위원 중 비수도권 위원은 단 1명 뿐으로 지자체 협력을 명시한 공공외교의 기본원칙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차지호 의원은 “공공외교위원회 출범 후 지금까지 열린 본회의도 총 9차례 뿐이며 그나마도 지자체는 서울 등 극히 일부만 배석 등 제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유명무실하게 전락해 버린 공공외교위원회가 본래 설립 취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전면 재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태열 외교부 장관도 제2차관 재직 당시, “공공외교라는 새로운 외교의 축을 국민과 정부가 함께 세워나가야 한다”고 발언하며 공공외교의 중요성을 유독 강조한 바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 제2차관은 11.27. 대한송유관공사 판교저유소 현장을 방문해 화물연대 파업 관련 휘발유, 경유 등 국내 석유제품 출하 현장을 점검했다. 판교저유소는 ‘97년 6월 준공되어 저장탱크 40기, 총 2,179천 배럴의 저유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수도권 전체 소비량의 약 60%를 담당하고 있는 대한송유관공사의 핵심 거점시설이다. 금번 현장점검에서는 판교저유소 등 전국 저유소 파업현황 및 석유제품 입·출하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현장 임·직원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대한송유관공사는 이날 현장 브리핑을 통해, 11.24 화물연대 파업 이후 출하 물량이 평시 대비 감소했으나, 이는 탱크로리 운행 제한 외에도 파업에 대비해 저유소 사전 출하량이 대폭 증가한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전국 11개 저유소의 수송·저장 등은 정상 운영 중인 상황임을 설명했으며 내부 비상대응 조직을 운영 중으로 비상시 신속하게 출하될 수 있도록 산업부·경찰청 및 정유업계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도 11.24 화물연대 파업 이후 즉각적으로 ‘정유업계 비상상황반’을 구성·운영 중으로 탱크로리 파업참여 현황 및 정유공장·저유소 등 주요거점별 입·출하 현황, 주유소 재고 등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등 국내 석유제품 수급차질을 방지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일준 제2차관은 “파업 이전부터 정유·주유업계의 사전재고 확충 노력 등으로 전국 주유소에서 추가공급 없이도 약 1~2주 간 지속 가능한 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 중에 있으나”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에는 판매량이 많은 주유소부터 점차 재고 부족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업계와 함께 파업 현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재고가 부족한 주유소는 탱크로리를 우선배차 하는 등 파업으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찰청 [금요저널] 경찰청은 감사원에서 실시한 2022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발전기관’으로 선정되어 11월 18일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 감사원은 자체감사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자체감사기구를 대상으로 자체감사활동을 매년 심사하고 있으며 그중 실적이 우수하거나 크게 개선된 주요 기관을 우수기관 또는 발전기관으로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총 668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 인프라·감사 활동·감사 성과·사후관리 4개 분야에 대해 심사를 하고 지난 18일 감사원에서 포상행사를 진행했다. 경찰청은 심사평가 4개 분야 중 감사 활동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서 전체 중앙행정기관 중 지난해보다 발전실적이 가장 많이 증가한 ‘발전기관’으로 선정되어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 특히 경찰청은, 지난 2020년, 2021년 감사원 주관 ‘우수 자체감사 콘테스트’에서 사회적 쟁점을 고려한 적시성 있는 감사 활동으로 ‘자체감사사항 우수 자체감사기구’로 선정되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지만, 자체감사활동 ‘발전기관’으로는 최초로 수상하게 됐다. 김동석 경찰청 감사관은 “선제적 예방감사활동을 강화해 감사원 등 외부감사기관의 지적이 감소했고 감사인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감사 전문화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불합리한 관행적 제도를 개선하고 모범사례는 적극적으로 발굴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발전기관에 만족하지 않고 우수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체감사기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위례신도시 노면전차 사업으로 교통이 편리해진다 [금요저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위례선 도시철도건설사업’의 사업계획을 11월 28일 승인한다고 밝혔다. ‘위례선 도시철도 건설사업’은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2,614억원을 투입해 연장 5.4km, 정거장 12개소를노면전차로 연결하는 친환경 신교통사업이다. ’20년 10월 도시철도 기본계획 승인 이후 실시설계 등 절차를 거쳐이번에 사업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서울특별시에서 ’22년 11월 사업을 본격 착공해 ’25년 9월 개통할 예정이다. 위례선 사업의 열차는 1대당 객차가 5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10대의 열차가 출·퇴근 시간대에는 5분, 평시간대에는 10분 간격으로 운행될 계획이며 5호선 마천역과 8호선 복정역, 남위례역에서 노면전차를 이용해위례신도시로 이동이 가능해져 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면전차 차량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교통약자 접근성 개선을 위해 차량 상부에 전기 배터리를 탑재하는 초저상 차량이며 차량에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전선, 즉 가선이 필요 없기 때문에 도시미관을 저해하지 않는다. 차량기지는 지하화해 지상은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공원과 녹지로 조성하고 위례선이 통과하는 장지천 횡단교량은수변공원과 조화되도록 미관이 우수한 케이블 형식의 교량으로 건설하게 된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이성해 위원장은 위례신도시 도시철도사업의 본격적인 착공으로“위례신도시 교통불편 해소에 기여하고 기한 내 준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북권 영농 불법소각 근절로 초미세먼지 저감 효과 크다 [금요저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전북권 대기환경연구소의 대기오염물질 측정결과를 종합 분석한 결과,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근절 등의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이 전북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저감시키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전북 지역의 농업활동에서 배출된 대기오염물질의 고유한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보리 수확기를 포함한 2021년 6월 이후 대기측정 자료를 기반으로 분석을 수행했다. 전북지역은 영농잔재물을 노천에서 소각하는 등 농업활동에 따른 생물성 연소가 초미세먼지 배출량의 약 24%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이다. 매해 추수가 끝나는 10월, 농사가 시작되는 3월, 보리 수확기 직후인 6월에 영농잔재물의 불법소각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지방환경청 및 전라북도에서는 지난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보릿대 수확기 합동단속 등의 시기에 맞춰 영농잔재물 불법소각 근절에 농가가 직접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지역 맞춤형 저감정책을 실시했다. 연구소는 이 같은 정책이 효과가 있는지 올해 6월 한 달 동안 영농잔재물 불법소각 등과 같은 생물성 연소의 지표물질인 유기탄소, 원소탄소, 칼륨 등의 농도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전북 지역의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가 뚜렷하게 감소했다. 이 지역의 올해 6월의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7㎍/㎥, 16㎍/㎥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7.5%, 41.2% 감소했다. 또한 초미세먼지 ‘좋음일수’는 16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9일 증가했고 ‘나쁨일수’는 발생하지 않았다. 생물성 연소의 지표물질인 유기탄소, 원소탄소, 칼륨의 감소율이 두드러져 생물성 연소의 감소가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 감소를 유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북 지역의 올해 평균 강수량은 106.0㎜로 전년 대비 13.4% 증가했고 강수일수는 7일에서 10일로 증가했으며 대기 정체일수는 20일로 전년 동기간에 비해 감소해 기상 조건도 비교적 양호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관측 결과를 지자체와 공유하고 가을철 수확시기에도 불법소각 근절 정책 등 초미세먼지 저감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시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대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환경연구과장은 “전북권 대기환경연구소의 대기오염물질 상세 성분 연속 관측자료를 활용해 대기질 개선 정책 효과의 과학적 근거 제시가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관측자료 기반의 지역 맞춤형 대기정책 지원을 위해 관련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농림축산식품부©PEDIEN [금요저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남 나주시 소재 산란계 농장 및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산란계 농장 및 육용오리 농장은 전남 나주시 19차 발생농장 방역대 내에 위치해 있으며 축주가 폐사 증가로 나주시에 신고해 전남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며 11월 28일 10시부터 11월 29일 10시까지 24시간 동안 발생 계열사 가금농장 및 관련 시설·축산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장주 및 종사자는 가금농장 내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하고 축사 출입 전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하는 한편 방역상 미흡한 부분이 있을 경우 즉시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국 모든 가금농장과 축산 시설·차량은 매일 작업 전·후 소독하고 겨울철 기온이 높아 소독 효과가 좋은 오후 2시부터 3시 사이 집중 소독을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일본군‘위안부’피해자와 함께 하는 청소년의 마음을 작품으로 펼치다 [금요저널] 여성가족부는 11월 28일 오후 2시 ‘2022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공모전’ 온라인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공모전은 미래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이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해 올바르게 배우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분쟁 하 폭력과 인권·평화’를 주제로 4월 27일부터 9월 26일까지 초·중·고·대학생 및 만24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했고 총 1,051점이 접수됐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총 2차례의 전문가 심사와 1차례의 대국민심사를 진행했으며 공모전의 취지와 작품성을 고려해 총 24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올해는 특히 모든 부문에서 학교 밖 청소년이 최고 작품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국무총리상 수상작으로는 ‘다육이들’팀의 창작뮤지컬 “리피티드”와 홍신영의 손그림 “아물지 않는 상처”가 선정됐다. “리피티드”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여성이기에 겪어야 했던 좌절과 두려움을 통해, 과거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서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존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아물지 않는 상처”는 힘들고 참혹했던 상처를 뒤로 하고 과거의 아픔을 감싸 안아주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마음이 치유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배경에 표현된 민들레 홀씨는 피해자들이 바람에 날리는 홀씨처럼 아픔에서 자유로워졌으면 하는 소망을 표현했다. 이 외에도 무용, 연주, 작곡, 캠페인영상, 만화, 포스터 등 청소년들이 스스로 고민하고 깨달은 내용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수상작으로 올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외 물류시장, 어떻게 진출할까? [금요저널] 해양수산부는 해외 물류시장 개척지원 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우리 물류기업과 화주기업 간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12월 1일 ‘2022년 해외 물류시장 진출 우수사례 발표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해양수산부는 우리 해운·물류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해외사업의 타당성 조사와 화주·물류기업 동반 진출을 위한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해외 물류시장 개척지원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2011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40개의 해운·물류기업과 47개의 화주·물류기업 연합체가 해외 물류시장에 진출하였거나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다. 또한, 그 동안 축적된 경험을 공유하고 우리 물류기업과 화주기업 간의 협력과 연합체 구성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우수사례 발표회도 개최하고 있다. 올해 발표회에는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그리고 지원 사업을 통해 해외로 진출한 우리 물류기업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특히 베트남, 헝가리, 우즈베키스탄 물류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3개 기업이 성공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선, 베트남에 진출한 C社는 화주가 화물운송을 간편하게 의뢰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을 개발해 베트남 물류시장에 진출한 경험을 공유한다. 헝가리에 진출한 D社는 사용이 끝난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공장이 밀집한 헝가리로 운송하는 사업 모델을 수립한 사례를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한 E社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주변국인 우즈베키스탄을 경유하는 신규 운송경로를 개척한 경험을 발표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기업은 온라인 영상회의 프로그램인 ’줌’을 통해 12월 1일 오후 2시부터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발표회에 참석할 수 있다. 또한, 당일 참석이 어려운 기업들을 위해 우수사례 발표회 영상은 ‘국제물류투자분석·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에도 게시될 예정이다. 윤현수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우리 해운물류기업의 해외 진출을 통해 네트워크가 확장되면 자연히 우리 물류산업의 경쟁력도 강화될 것이라고 본다”며 “해양수산부는 해외물류시장의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촉진하는 등 지원을 지속해나가겠으며 아울러 내년에도 진행할 예정인 해외 물류시장 개척지원 사업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양수산부 [금요저널] 해양수산부는 적극행정으로 액화천연가스 운반선에 한해 선장 및 기관장 직급을 동시에 각각 3명까지 승선시킬 수 있도록 복수 선장·기관장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더 많은 우리 선원들이 더 높은 급여를 지급하는 우리 액화천연가스 운반선에서 선장이나 기관장으로 근무하게 될 수 있게 되고 국적선사의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선장, 기관장 구인난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액화천연가스 수요 증가와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공급 확대로 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의 선장과 기관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의 주요 고객인 쉘, 큐 가스 등 해외 대형화주들이 계약 조건으로 선장과 기관장 직급으로 2년 이상 승무한 선원을 해당 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의 선장, 기관장으로 승무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어 이 요건을 충족하는 선장, 기관장을 육성하는 것이 시급하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선원법’ 등 선원 관계법령에서 선박 당 1명씩으로 제한하고 있는 선장과 기관장 직급 승무정원을 선사 및 노조단체와 협의해 각각 3명씩으로 확대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1월 28일부터 한시적으로 복수 선장·기관장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 그 결과 2026년 12월 31일까지 우리 국적 액화천연가스 운반선에는 각각 3명까지 선장과 기관장을 태울 수 있게 된다. 다만, 각 선사는 복수의 선장과 기관장 간 책임 구분을 담은 계획서를 수립해 이행해야 하며 계획서와 이행 결과를 해양수산부 지방해양수산청에 제출해야 한다. 윤현수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액화천연가스 운반선에 복수 선장·기관장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경력 있는 관리자급 해기사를 양성해 국적 해기사 수급난을 겪는 업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양수산부는 국적선박의 해기사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양수산부 [금요저널] 해양수산부는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사흘 간 부산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민·관 공동어업관리 확산을 위한 국제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회의는 해양수산부, 식량농업기구,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공동으로 개최하며 이탈리아, 베트남, 필리핀, 세네갈 등 10개 국의 학계 및 연구기관, 수산 관련 국제시민사회단체, 국제 비정부기구 등 50여명의 전문가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양수산부와 식량농업기구는 이번 국제회의를 통해 그 동안의 민·관 공동어업관리 경험을 공유해 어업인 주도의 수산자원 보호와 관리활동을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국제회의에서는 민·관 공동어업관리 효율성 평가를 위한 지침서 소개, 어업현장에서의 적용기법 공유 등의 활동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발표자로 참석하는 한국수산회와 충청남도 서산의 중왕자율관리어업공동체에서는 우리나라의 민·관 공동어업관리 기법인 자율관리어업에 대한 현황을 소개하고 우수 사례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경규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수산자원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유재의 비극은 민·관이 함께하는 자원관리정책을 통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며 “어업인이 주도하는 자원관리 정책의 모범사례 중의 하나인 우리 자율관리어업이 다른 나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국형 디지털관광’ 어떻게 실현할까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1월 29일 잠실 롯데타워 컨벤션홀 스카이31에서 ‘2022 관광산업 디지털 혁신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대유행으로 디지털 기반 서비스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바람직한 ‘한국형 디지털관광’ 구현에 관해 고민해보기 위함이다. 포럼의 주제는 ‘새로운 관광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디지털관광 생태계 구축’이다. 오전 메인세션에선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고진 위원장과 구수연 구글코리아 전무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각각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방향 및 여행 소비자를 겨냥한 디지털마케팅 방안에 관해 제언한다. 오후에 있을 관광빅데이터 세션에선 시대적인 관광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디지털관광 사례와 정책들을 공유한다. 영국 등 각국의 공공 빅데이터 활용과 플랫폼 추세, 관광 비즈니스를 위한 데이터 활용 사례 등이 발표된다. 공사에선 관광빅데이터 분석을 거쳐 도출한 인구감소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관광산업 디지털 전환 세션에선 데이터, 인공지능,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들의 디지털관광 혁신 사례가 공유된다. 로블록스코리아, 야놀자, 노랑풍선 등의 관계자들이 발표자로 나서 성공 사례를 들려준다. 공사 조희진 디지털혁신실장은 “포럼 사전 등록이 예상을 훨씬 넘은 400명 이상이었고 관광기업이나 지자체 관계자 뿐 아니라 통신사, 전자상거래, 화장품 등 이종 기업들도 적극적인 참가를 보였다”며 “관광산업 확장을 위해 한국관광데이터랩, 투어API 등 플랫폼의 개방과 공유를 확대하고 이종 기업들과의 협업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