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는 재난상황 및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훈련주관은 강동구청, 강동소방서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며 그 외 강동경찰서 육군 제6019부대, 한국전력공사, 대한적십자사 등 총 16개 기관과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훈련으로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병원 건물 테러범 방화에 의한 대형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긴급구조 및 수습복구 훈련, 민간다중이용시설 화재 대피훈련, 동별 안전문화 캠페인 등으로 실시한다.
전년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토론 중심 훈련을 실시했지만, 올해는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대면·현장 훈련 위주로 실시한다.
먼저, 토론훈련은 14일 오후 2시 강동구청 대강당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구청장을 포함해 13개 실무반, 유관기관, 민간단체, 평가단 등이 참석해 재난발생에 따른 상황판단회의 및 토론을 진행한다.
또한, 오는 25일 오후 3시에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는 테러범 방화로 인한 화재발생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과 현장통합지원본부의 재난대응, 수습·복구 등 현장지휘 훈련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원모 재난안전과장은 “구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관리책임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해 안전한 강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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