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는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22건을 선정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정책의 투명성,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 사업의 결정과 집행 과정에 참여한 담당자의 실명과 추진내용을 기록·관리하고 공개하는 제도다.
올해 정책실명제 선정사업은 고덕비즈밸리 조성, 제2구민체육센터 건립, 암사역사공원 조기 완공 등 총 22건으로 민선8기 주요 시책과 20억원 이상의 대규모 예산 투입 사업, 1억원 이상 연구용역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 사업들은 향후 강동구청 홈페이지 ‘정책실명제’란을 통해 추진내용 등을 공개하며 지속적으로 현행화해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동구는 중점관리 대상사업 외에도 구민이 공개를 원하는 사업에 대해서 별도의 신청을 받아 공개하는 ‘국민신청 실명제’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신청 대상사업은 20억원 이상의 공사·사업 1억원 이상의 연구용역 주민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끼치는 정책 등이며 심의를 거쳐 공개여부를 결정한다.
단,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사유에 해당하거나 정책실명제 취지와 다른 단순 제안 등은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강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 또는 강동구청 기획예산과로 우편 접수하거나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손영창 기획예산과장은 “국민신청 실명제로 우리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을 투명하게 공개해 믿음과 신뢰를 주는 책임 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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