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통학로에 옐로카펫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 대기공간을 노란색으로 표시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신호를 기다리도록 하고 운전자가 보행자를 쉽게 확인하도록 돕는 시설이다.
구는 하반기에 강명초, 고현초, 명원초, 성내초, 한국구화학교 5개 학교 통학로에 10개를 설치해 관내 총 24개교에 옐로카펫 53개 설치를 완료했다.
이외에도,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및 주요 통학로에 바닥신호등, 음성안내 보조장치, 교차로알림이, 활주로형 횡단보도, 과속단속카메라 등 다양한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하고 있으며 2023년에도 설치 대상지를 추가 발굴해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희은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도 구는 어린이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