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이장협의회장은 “우주항공청은 서부경남의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으로 낙후된 서부경남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 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은 물론 국토균형발전의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될 것”이라며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연내 조속 통과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하동군 관계자는 “과거 인구 최고 14만명에서 현재 4만 1000명으로 점차 감소해 2035년 이후에는 지역소멸의 위기에 직면한 것이 주지의 사실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바로 지금”이라며 “하동군과 연접한 사천지역에 우주항공청이 들어서면 하동의 경제발전과 인구 증가에도 큰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