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제5차 이불세탁 봉사활동 실시
[금요저널]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사업으로 8월부터 12월 말까지 총 33개 마을에 ‘7090 장수마을로 찾아가는 동행복지관’을 실시하고 있다.
복지관과 마을 동행에는 동극공연단 고성댁 고성문화예술단 고고장구 트롯공연단 에코스쿨 감개무량 루디아 한국수자원공사 고성수도센터 물사랑나눔단 대한적십자사 고성지구협의회 등이 함께 참여해 관내 전역을 찾아가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10월 26일 거류면 용동마을에서 진행된 동행복지관에는 동극공연단 고성댁에서 옹고집전 연극과 에코스쿨에서 천연 에센스와 한방 파스 만들기를 실시했고 대한적십자사 고성지구협의회에서 고령이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대형 침구류를 세탁해 드리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의 이동 세탁 차량을 지원받아 겨울 이불,바닥 매트, 카페트 등 50채를 세탁하고 건조해 전달했다.
또한 어르신들이 간식으로 떡을 드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날 마을 동행에 함께한 박문규 거류면장은 “함께 이불을 널어보며 적십자 봉사단의 수고로움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며 “날씨가 좋아 이불도 잘 마르고 어르신들도 기분 좋아하시고 봉사자들도 보람있는 1석 3조의 활동이었다”고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적십자의 다음 일정은 11월 16일 동해면 좌부천마을에서 진행된다.
한편 적십자, 수자원공사 고성수도센터 등 여러 기관 단체들과 함께한 마을로 찾아가는 동행복지관은 2023년 민관협치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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