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거창군은 지역의 특색을 표현하는 독창적이며 실용적인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는 2023년 거창군 관광기념품 공모전의 당선작을 발표했다.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5명의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기념품의 적합성, 디자인 우수성 및 화제성, 유통의 용이성을 기준으로 공정한 심사가 이뤄졌다.
그 가운데 당선작은 총 5점으로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3점이 선정됐다.
금상거창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 이미지를 활용한 향꽂이로 한 송이 야생화를 꽂을 수 있는 소형 화병으로도 활용이 가능해 생활에서 가깝게 두고 사용할 수 있는 게 큰 매력이다.
은상 거창 사과가 요즘 유행하는 인형 키링으로 변신했다.
폭신폭신하고 커다란 사과 인형 키링은 열쇠고리로 사용해도 좋고 가방에 달고 다녀도 좋다.
동상 3점계란을 꽂을 수도 있고 냄비받침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사과 모양 냄비받침, 사과 가죽을 활용해 만든 특별한 키링, 카드와 자동차키를 쏙 넣고 간편하게 외출할 수 있는 한 땀 한 땀 정성을 가득 담은 파우치까지, 독창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췄다.
군은 2023년 거창군 관광기념품에 당선된 수상자에게는 상금을 수여하고 관광박람회에 전시와 판매할 기회를 제공하거나 당선작을 거창군 관광 홍보 기념품으로 제작하는 등 거창 관광을 홍보하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옥진숙 문화관광과장은 “2023년 거창군 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참가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작품 하나하나 거창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 있어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거창한 매력이 가득 담긴 작품을 출품해 당선된 수상자 모두 축하드리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작품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