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4-H본부, 공동과제포 고구마 수확
[금요저널] 거창군은 지난 27일 거창군4-H본부가 거창읍 서변리에 있는 1,652㎡ 규모의 공동과제포에서 고구마를 수확했다고 전했다.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한 4-H 공동과제포 사업은 4-H본부회원 간 협동심과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덕·노·체’ 4-H 이념을 실천해 거창군의 영농 선도지도자로서 핵심주체 역할을 증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모인 4-H본부회원 20여명과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20여명은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올해의 결실을 수확하는 데 힘을 쏟았다.
올해 수확물은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에 동참하기 위해 거창읍 공유냉장고와 덕유산 자연사랑 요양병원에 기부됐다.
손재호 거창군4-H본부회장은 “회원들의 마음이 전해져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4-H이념 생활화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4-H본부는 4-H이념인 지·덕·노·체를 바탕으로 4-H발전을 위한 지도자 역할을 하는 단체로 매년 지역사회 환원사업의 일환인 공동과제포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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