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창원특례시는 30일 진해구 창원천자봉공원묘원에서 공원묘원 관계자, 창원시자원봉사센터회 등 100여명과 함께 공원묘원에 놓여 있는 플라스틱 조화를 2t 정도 수거해 폐기처분했다.
창원특례시는 지난 8월 관내 2개 공원묘원과 플라스틱조화 근절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공원묘원에서는 일정 계도기간을 거쳐 플라스틱 조화 전량을 수거 및 폐기처분하고 시는 이를 행정 지원하기로 했다.
각 묘원 측에서는 협약 이후 플라스틱 조화 수거 작업을 계획,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 설과 추석 명절에는 시에서 생화 무료 나눔 행사와 함께 플라스틱 조화 근절에 대한 홍보를 시행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어, 향후 이어질 노력의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조성환 기후환경국장은 "공원묘원의 플라스틱조화는 합성섬유, 철심 등 혼합재질로 만들어져 재활용이 어렵고 미세플라스틱을 발생시켜, 소각·매립을 하면 수질 및 토양오염을 초래하게 된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친환경 조문 문화 정착을 위해 플라스틱 조화 근절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