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천노인통합지원센터, 노인안전지원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합천노인통합지원센터는 지난 16일부터 관내 4개면지역의 노인 맞춤돌봄서비스 이용어르신 1024명을 대상으로 ‘삐뽀삐뽀 119’안전지원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손수 팔찌를 만들며 창의성과 자기 표현 능력을 증진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로 인한 응급상황 발생 시 팔찌에 적힌 보호자 전화번호를 통해 보호자에게 신속하게 연락이 닿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삼가면 거주 한 어르신은 “아들의 연락처를 외울 수 없었으나 팔찌를 보며 아들 연락처를 외우는 공부가 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희목 센터장은 “퇴화하기 쉬운 소근육 훈련을 통해 신체적 잔존기능을 유지 및 강화하고 일상생활 속 안전사고로부터 빠른 대처가 가능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 중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 제공하는 방문 복지 서비스로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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