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통영시는 지역사회에 열린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통영시민과 함께하는 명사초청강연’의 두 번째 초청명사 ‘타일러 라쉬’의 강연이 지난 27일 통영RCE 세자트라숲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두 번째 강연의 주인공인 타일러 라쉬는‘기후위기 – 내 삶, 내 사람의 위기’라는 제목으로 사회의 중요한 문제로 대두된 환경문제, 특히 기후문제가 단순한 과학의 영역에 국한된 것이 아닌 인류의 전 분야와 직결된 급박한 문제임을 강조하면서 이러한 위기 속에 개인 차원에서 기울일 수 있는 노력 등을 역설했다.
평소 방송매체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접해온 명사의 강연을 기대한 시민들은 당면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경청하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방안도 질의하는 등 강의 내용에 대한 깊은 공감과 환경보호에 대한 실천 다짐을 적극 표현했다.
통영시 관계자는“‘지구 온난화, 기후 변화, 생태발자국, 환경’은 크고 접근하기 어려운 주제임에도 열정적인 집중력과 함께 개인의 일상생활까지 성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귀중한 경험이었다”며 “어려운 시간을 통영시민을 위해 내주신 타일라 라쉬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남은 2회의 강연을 더욱 열심히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