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을 보듬다, 치매안심극장 운영
[금요저널] 통영시는 지난 30일 통영시치매안심센터에서 도천동치매안심마을 주민 15명을 대상으로 ‘치매안심극장’을 운영했다.
‘치매안심극장’은 치매안심마을 지역주민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 및 어르신들의 새로운 문화체험을 위해 운영했다.
이날 상영한 영화 제목은 ‘카시오페아’로 변호사라는 직업을 갖고 완벽한 삶을 살아오던 중 젊은 나이에 갑자기 알츠하이머 초로기 치매로 진단을 받은 딸을 위해 가족인 아빠가 기억을 잃어도 살아갈 수 있도록 돌보면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다.
영화 감상 후 참여한 지역주민과 영화 감상평을 나누고 치매환자 행동을 이해하고 올바른 인식개선과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됐다.
통영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치매에 대한 이해 및 관심을 갖게 하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 주민들의 치매인식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