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본빛사회적협동조합 산하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빛누리장애인보호작업장은 지난달 27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양말을 만드는 공간‘빛누리 양말 가공소’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남양주시 관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장, 부평리기업인회, 보호자회 남양주시장애인부모연대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개소식에서는 양말 가공소라는 의미에 맞춰 양말로 테이프 리본을 만들어 커팅식을 진행하는 퍼포먼스와 함께 근로장애인 보호자 및 내외빈이 양말가공 시연에 참여해 근로장애인이 담당하는 업무를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개소식 행사를 주관한 빛누리장애인보호작업장 윤혜숙 원장은 “양말 가공소는 발달장애인들이 단순 포장 임가공에서 벗어나 다양한 일을 경험해볼 수 있어 일반사업장에 취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장애 특성에 맞는 다양한 유형의 직무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빛누리장애인보호작업장은 칫솔 포장 등 다양한 임가공을 비롯해 양말 후가공 사업으로 발달장애인들이 다양한 직업훈련과 직무 체험을 통해 자립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장애인 근로자의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