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 원도심 활성화 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
[금요저널] 양산시는 지난 8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건축사, 토목설계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건축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건축관계자 워크숍은 양산시 건축사회 50주년을 기념해 양산시 미래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으로 기획됐다.
인제대학교 김민재 교수와 양산시 감사담당관실 이수철 감사팀장 등 2명의 발제자와 제2대 경상남도 총괄건축가 허정도 건축사를 좌장으로 양산시의회 공유신 의원, 경남대학교 김경태 교수, 그리고 김광주 건축사, 허웅 연구원 등 4명이 토론자로 나섰다.
워크숍에서는 도시적 맥락에서 문화·사회적 측면을 포함하는 도시의 지속가능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을 진단하고 미래 양산의 도시발전을 위한 정책적·제도적 개선 및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인제대학교 김민재 교수의 주제 발표 ‘쇠퇴의 관성, 대안은 압축하고 연결하기’는 도심 공동화, 도시재생, 도시의 성장관리에 대한 이론적인 접근으로 도심 공동화 현상에 대처할 수 있는 향후 양산시의 방향 설정에 대한 숙제를 던져줬다.
이어 두번째 주제 발표인 ‘양산시 원도심 활성화 대책’을 통해서는 북부동 일원의 쇠퇴하고 있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정책 방안으로써 양산시 가로구역별 높이 제한 완화방안 등 규제 완화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발표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양산시 미래 발전 및 원도심 활성화 방향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양산시 미래 발전 및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관계전문가들과 소통하고 같이 고민하는 자리를 통해 민·관이 상생 발전하는 양산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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