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가구 주거환경개선 활동 실시
[금요저널] 합천군 초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마을주민은 8일 초계면 거주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10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안건으로 논의돼 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됐으며 협의체 위원 및 마을주민 등 15여명이 참여했다.
대상가구는 노인부부 가구로 장애인 배우자를 보살피던 남편의 건강이 나빠지면서 집안에 각종 쓰레기들이 쌓이고 비위생적인 환경이 지속돼 개선이 필요했다.
이날 위원 및 마을주민들은 집안 곳곳에 쌓인 쓰레기와 폐기물을 처리하고 집 내·외부를 정리정돈 했다.
또한 대상가구를 동절기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추가적인 서비스를 연계 할 예정이다.
하종수 민간위원장은 “우리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위원들이 소외 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이야말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궁극적인 목적이며 보람”이라고 말했다.
이필호 공공위원장은 “민·관이 함께 소통하며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운 날씨에 내 일처럼 솔선수범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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