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이상일 시장 교통지도 봉사 중 학부모 건의 수렴…좁은 도로 넓혀 학생 보행 안전·차량 통행 여건 개선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2026.09.09 10:16
용인특례시 처인구, 왕산초 후문 통학로 정비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왕산초등학교 후문 일대의 좁고 불편했던 통학로를 정비해 학생들의 보행 공간을 확보하고 차량 통행 여건을 개선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통학로 정비는 지난 7월 이상일 시장이 왕산초에서 교통지도 봉사를 마친 뒤 통학로 안전을 점검하던 중 학부모로부터 후문 통학로가 좁아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개선 방안을 검토하면서 추진됐다.
해당 구간은 별도의 보도가 없고 도로 폭이 약 3m에 불과해 등하교 시간대 학생과 차량이 뒤섞여 통행하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었다.
특히 도로가 휘어진 일부 구간은 차 한 대가 겨우 지나갈 정도로 폭이 좁아 보행자와 차량 모두 통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같은 여건에도 왕산초 후문 주변에는 주택과 아파트가 밀집해 있어 정문보다 후문을 이용해 등교하는 학생이 많아 통학로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 시장은 당시 학생들의 통학 상황과 도로 여건을 직접 살펴보고 관계 부서에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구는 현장 여건을 검토해 도로 주변의 수목과 표지판, 옹벽 등 통행에 지장을 주는 시설물을 철거·정비하고 도로를 새로 포장했다.
이를 통해 기존보다 도로 폭을 넓혀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보행 공간을 확보하고 차량의 통행 여건도 개선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7월 왕산초에서 교통지도 봉사를 하면서 학부모님으로부터 후문 통학로가 너무 좁아 아이들이 등하교할 때 불편하고 위험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현장을 살펴봤는데, 실제로 도로가 매우 좁고 보행 공간도 충분하지 않아 개선이 필요했다”며 ”제약이 있는 현장 여건 속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통학로를 정비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학교 주변의 작은 불편도 학생들의 안전과 관련된 문제라면 세심하게 살피고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학부모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현장을 꼼꼼히 살펴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통학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