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바다는 하루도 쉬지 않고 밀려왔다가 밀려나가며 개흙을 실어 나른다. 그렇게 바다는 8천여년동안 조용히 갯벌을 일궈왔다. 자연이 만들어낸 갯벌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갯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가 최근 독자들을 다시 만났다. 이번 개정판에는 지난 2004년 출간 이후 변화한 자연과 갯벌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다. 책은 갯벌의 역사와 서해안·남해안 갯벌에 대한 비교뿐 아니라 갯벌을 곁에 두고 살아온 인간의 역사 등을 서술하고 있다. 여러 이야기 중에서도 갯벌 생물에 대한 이야기에 유독 오랫동안 시선이 멈춘다. 저자는 바다가 됐다가 뭍이 되기도 하는 갯벌에서 살아가는 생물들이 만들어가는 생태계 그물망을 촘촘히 들여다본다. 생물들의 특징을 살린 일러스트도 들여다보는 재미가 있다. 책장을 넘기다보면 가슴 속에 품고 있던 갯벌과 관련한 추억이 떠오르기도 한다. 어릴 적 부모님 손을 잡고 갯벌에 놀러갔던 기억과 목이 긴 장화를 신겨 아이와 함께 따개비를 관찰하고 흙탕물을 튀기며 놀던 날의 추억까지. 책을 읽으면서 반가운 정보를 확인한 순간 시공간이 쪼그라들면서 지난 수십여년의 세월이 빛의 속도로 되감기고 절로 웃음이 지어지는 기억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 동물, 사물이 서로 교감하는 사실적 표현으로 자신을 성찰하며 진지한 삶을 추구하려는 심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정우재 작가는 2026년 3월 6일(금) ~ 3월 31일(화)까지 경기도 이천 소재의 논 스페이스카페갤러리에서 '빛을 찾아서(In Search of Light)' 타이틀로 초대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전시는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기는 삶을 지향하며 국내 작가들의 전시를 지원하는 온 아트스페이스(대표 정윤하) 주관으로 열린다. 작품 속에는 반려동물과 사춘기 소녀, 일상의 빛과 풍경이 자주 등장한다. 사춘기 소녀는 현대인의 모습을 투영한다. 현대사회 속 우리는 늘 불안정하고, 자신이라는 주체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게 된다. 사회가 요구하는 정체성과 자기 내면 사이의 간극 속에 놓인 우리는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 자아를 확인하고, 사회 시스템 속에서 수많은 좌절과 단절을 경험한다. 나는 이러한 복잡한 내면을 아이와 성인의 경계에 선 사춘기 소녀의 모습에 투사했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풍경과 빛은 모두가 익숙하게 경험한 현실의 조각들이다. 정류장, 놀이터, 밤의 거리 등 일상의 흔한 장면들 속에서 우리는 결핍을 위로받고, 현실을 감정적으로 재해석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한다. 나는 이 공간 안에 현실과 비현실, 두 세계의 존재를 공존시킨다. 빛은 이질적인 두 존재를 인물과 동물, 현실과 환상을 감싸며 하나의 장면으로 연결하는 감정의 매개체다. 렌즈 플레어, 빛 망울, 색온도와 산란 등 디지털 감각을 차용한 시각 언어는 단순한 조명의 역할을 넘어서 감정의 밀도와 기억의 흐름을 조절하는 장치가 된다. 빛의 번짐, 흐림, 색감의 균열은 감정의 미세한 어긋남과 시간의 잔향을 담아낸다. 나는 현실을 비추는 빛이 아니라 감정을 비추는 빛을 그리고자 한다. 빛은 서로 다른 차원의 존재들이 함께 호흡하고 있는 듯한 감정적인 공간을 만들어낸다. 사실주의적 재현은 감상자의 인식과 감정을 끌어올리는 도구다. 사진이나 기계가 대체할 수없는 섬세한 묘사와 관찰의 과정은 몰입과 감동을 유발하며, 감정을 머무르게 하는 공간이 된다. 감상자는 현실적으로 그려진 환상 속에서 온전한 자신만의 기억과 감정에 닿게 된다. 이는 감각의 회복이자, 결핍을 채우는 정서적 경험이다. '빛을 찾아서(In Search of Light)' 개인전을 실시 중인 정우재 작가는 "나의 작업은 일상 속 환상이 자연스럽게 스며든 현실을 그린다. 상상과 현실의 경계는 흐려지고, 현실적 존재와 비현실적 존재가 서로 소통하며 감정의 공명을 만들어낸다."고 말했다. 작가는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 석사 졸업 출신으로 애착의 대상을 관찰하고 살피며 생겨나는 감성의 존재들을 회화적으로 창작하는 미술인으로 알려져 있다.
22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억만장자 메신저가 ‘노력은 운으로, 반복은 축적으로 이어진다’는 인문학적 진리를 전하는 책을 출간했다. “난 미움받아도 전혀 상관없어요. 실컷 미워하세요. 진짜 약점은 호감을 얻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그게 진짜 약점이고 저에겐 그게 없어요.” 2023년 11월 뉴욕타임스 인터뷰 중 현재 세계 최고 부자인 테슬라의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한 말이다. 그의 말에 경탄한 저자는 일론 머스크의 메시지를 한동안 곱씹으며 사색했고, ‘호감을 얻으려는 마음 때문에 얼마나 많은 기회를 흘려보냈는지’를 깨닫는다. 이 성찰은 사람들에게 미움을 사라는 말이 아니라 ‘호감’을 얻기 위해 자신을 잃어서는 안된다는 의미로 자신의 정체성과 의지를 타인의 인정을 위해 굽히지 말라는 것이다. 또한 ‘혼자되는 것’에 대한 조바심을 떨쳐내야 한다고 조언한다. “혼자 있는 것이 두려운 사람은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며 “혼자 있는 고요한 시간들이 삶의 밀도를 높이고, 결국 당신의 일과 관계까지도 명확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강조한다. 인간의 성장 메커니즘을 사유의 언어로 풀어내는 책은 “나는 더 많이 노력할수록 운이 더 좋아진다는 걸 발견했다”는 저자의 철학을 전한다. 저자는 많은 이들이 노력의 끝을 ‘성과’로만 정의하지만 저자는 성과가 없다고 해서 그 시간이 헛된 것만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노력한다고 모두가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노력 없이 이룬 성공은 없음을 말하며 ‘노력할수록 운이 좋아진다’는 말이 진리에 가까움을 강조한다. 책은 ‘매일 연습하고 반복한다. 성실이 우연을 만들어 낸다’라거나 ‘노력할수록 운이 좋아진다는 믿음을 내면화한다’ 등 운을 끌어당기는 7가지 법칙을 안내하며 지루하고 고단한 과정을 조금씩 견뎌낸다면 자신의 삶을 바꿀 수 있음을 확언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우리는 모두 가슴 속에 좀처럼 열지 않는 문을 여러 개 지니고 살아간다. 사회에는 각자를 가르는 보이지 않는 경계선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강보라 작가의 ‘뱀과 양배추가 있는 풍경’은 분투하며 살아가는 평범한 우리의 일상을 조금은 특별한 시선으로 들여다본다. 각자의 영역 안에서 중심을 잃지 않으려 애쓰는 이들, 그리고 서로의 눈에 조금씩은 이상해보일 수밖에 없는 우리들의 삶을 조명한 것이다. 이 소설집은 7편의 단편 소설을 엮어냈다. 작가의 문필력 덕분일까. 전개는 흡입력있게 흘러간다. 강 작가는 타인의 시선 속에서 피사체가 돼 살아가는 인간 내면에서 생동하는 감정을 포착해낸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드리운 그늘과 낯섦이 불러오는 긴장 관계에 대한 생생한 묘사는 이 소설집을 여러번 꺼내 읽게 하는 이유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희주 작가가 그리는 ‘사랑’은 다소 낯선 모습을 하고 있다. 기괴하다고 해야할까. 남성과 여성이 만나 서로를 바라보는 지고지순한 사랑, 이런 사회가 규정한 ‘일반적인 사랑’과는 거리가 있다. 그의 소설을 읽다 보면, 자연스레 ‘또 어떤 폭력적인 사랑의 이야기가 펼쳐질까’라는 궁금증이 생긴다. ‘크리미널 러브’는 이 작가의 첫 소설집이다. ‘최애의 아이’를 포함한 작품 8편이 수록됐다. 2025 젊은작가상 수상작인 ‘최애의 아이’는 이 작가가 그린 ‘사랑의 세계’를 선명히 보여준다. 최애 아이돌의 정자를 기증받아 아이를 임신한 여성. 이루지 못할 사랑이라는 아릿한 관계 설정과 등장 인물의 절절한 사랑을 극대화해 보여주기 위해 더해진 약간의 환상성은 흡인력을 더한다. 한번 읽으면 뇌리에 박힐 정도로, 다소 충격적인 서사이지만 가상과 현실, 가짜와 진짜 사이를 오가는 그의 소설은 기묘하면서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나아가 ‘작가가 담아낸 순수한 욕망이 어쩌면 아름다운 사랑의 단면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도달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필자는 일정 기간 타인의 문장에 밑줄을 긋고, 그 여백에 독설 혹은 찬사를 채워 넣으며 살아왔다. 나의 언어는 언제나 차갑고 명징해야 했으며, 대상의 심장을 정확히 꿰뚫는 ‘언어의 화살’이어야 했다. 평론가라는 문패를 달고 사는 동안, 나는 세상을 향해 끊임없이 ‘왜?’라고 물었다. 이 구도는 왜 불안한가, 이 문체는 왜 이토록 서늘한가. 하지만 질문의 끝에서 마주하는 것은 언제나 논리라는 이름의 딱딱한 벽이었다. 정작 나의 삶을 지탱하는 가장 소중한 것들은 대개 ‘왜’라는 질문 앞에 침묵하는 것들이었음을, 나는 아주 뒤늦게 깨달았다. 서재 깊숙한 곳, 화려한 양장본들 사이에 끼어 있는 빛바랜 노트 한 권을 꺼내 본다. 그 안엔 비평적 문법으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투박하기 그지없는 메모들이 적혀 있다. “오늘 엄마가 보내준 김치 상자에서 흙, 냄새가 났다.” “가로등 불빛 아래 흩날리는 눈발이 꼭 누군가의 한숨 같다” 같은 것들이다. 평론가의 눈으로 보자면 이 문장들은 형용사가 과하고 주관이 지나쳐 폐기되어야 마땅한 쓰레기들이다. 그러나 나는 안다. 나의 날 선 비평문들이 세월의 파도에 씻겨 내려갈, 때에도 이 서툰 감각의 조각들은 내 영혼의 가장 깊은 밑바닥에 앙금처럼 남아 나를 살게 했음을 말이다. 언젠가 한 원로 화가의 작업실을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그는 평생을 ‘여백’에 매달려온 노장(老長)이었다. 나는 직업적 본능을 발휘해 그의 텅 빈 캔버스 앞에서 ‘공(空)의 미학’이니 ‘존재의 부재’니 하는 화려한 수식어들을 쏟아냈다. 나의 유창한 해설을 가만히 듣던 노화가는 허허 웃으며 낡은 찻잔을 내밀었다. “평론가 양반, 저 빈 곳에 무엇이 있는지 아나? 저건 내가 그리지 못한 것들이 아니라, 차마 그릴 수 없어서 남겨둔 마음들이라네. 말로 다 하면 향기가 날아가는 법이지.” 그 순간, 나는 내가 휘두르던 언어들이 얼마나 무력한 것인지 절감했다. 나는 대상을 이해한다는 명목하에 그것이 가진 ‘신비’를 난도질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이름 붙일 수 없는 감정에 억지로 이름을 붙이고, 규정할 수 없는 슬픔에 논리적 인과관계를 부여하는 일. 그것은 어쩌면 대상에 대한 애정이 아니라, 오만일지도 모른다는 서늘한 자각이 뒷덜미를 스쳤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나는 시장 어귀에서 낡은 양은 냄비 그릇 하나를 샀다. 작고하신 할머니가 쓰시던 것과 꼭 닮은, 금방이라도 찌그러질 듯 얇고 가벼운 냄비였다. 할머니는 그 냄비에 미군이 준 딱딱한 우유를 데워주시며 늘 말씀하셨다. “음식은 손맛이 아니라 마음 맛으로 묵는 거다.” 그 시절, 할머니의 우유는 늘 그때 그 당시 제일 단백질이 많은 음식이었으며 제일 맛난 우유였기에 잊을 수가 없다. ` 평론가의 잣대로는 결코 ‘맛집’의 반열에 오를 수 없는 맛이었다. 하지만 그 투박한 양은 냄비 안에는 손자의 허기를 채워주고 싶어 안달 난 한 노인의 지극한 생애가 끓고 있었다. 그것은 해석의 영역이 아니라 체험의 영역이었으며, 비평의 대상이 아니라 경배의 대상이었다. 이제 필자는 글을 쓸 때 조금 더 자주 멈춘다. 문장과 문장 사이에 일부러 빈틈을 낸다. 독자가 그 틈새에 자신의 기억을 채워 넣기를, 나의 마침표가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물음표가 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비평은 대상을 ‘정의(定義)’하는 일이지만, 수필은 대상을 ‘기억(記憶)’하는 일이다. 나는 이제 차가운 해부학자의 가운을 벗고, 온기 있는 관찰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싶다. 인생은 결코 한 편의 완벽한 논문이 될 수 없다. 그것은 오히려 수많은 오타와 비문(非文), 그리고 차마 다 쓰지 못한 채 얼룩진 눈물 자국들로 가득한 비망록에 가깝다. 나는 그 무질서한 생의 기록을 이제는 사랑하려 한다. 이유 없이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지 않고, 설명할 수 없는 그리움을 억지로 분석하지 않으려 한다. 어느덧 창밖의 어둠이 짙어졌다. 책상 위 스탠드 불빛이 닿지 않는 어둠의 끝자락을 바라본다. 저 어둠 속에는 내가 아직 발견하지 못한 수많은 ‘해석되지 않는 마음’들이 숨을 죽이고 있을 것이다. 나는 오늘 밤, 비평가로서의 예리한 펜촉을 내려놓고 투박한 연필 한 자루를 쥐어본다. 그리고 종이 위에 조심스럽게 적어본다. “그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시린 봄날이었다.” 이 문장에는 근거도, 논리도 없다. 하지만, 이 비논리적인 문장이 주는 아릿한 여운이야말로 내가 평생 찾아 헤매던 진실에 가장 가깝다는 것을, 필자는 이제야 알 것 같다. 해석되지 않아도 괜찮다. 아니, 해석되지 않기에 인생은 이토록 눈부시고 애틋한 것이기에- 2026. 02. -오랜만에 에세이를 쓰면서- 대중문화평론가/ 칼럼리스트 이승섭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정치는 왜 늘 설명에 머무는가. 그리고 누가 행동으로 답할 수 있는가.” 정치에 대한 불신과 피로가 일상이 된 시대. 말은 넘치지만 책임은 보이지 않고, 기록은 쌓이지만 변화는 더디다. 책 ‘세상을 기록하던 사람에서 바꾸는 사람으로’는 국민이 정치 현안에 갖고 있는 궁금증을 어떤 태도와 선택으로 메울 수 있는지 차분히 묻는다. 저자 이봉준은 30년에 걸쳐 한국 사회의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현장을 기록해 온 언론인 출신으로 권력의 언어보다 현장의 목소리를 옮기는 데 집중해 왔다. 연합뉴스 기자로 출발해 사건과 재난 현장을 누볐고, 러시아 모스크바 특파원으로 세계 질서의 한복판을 경험했다. 이 책은 한 언론인의 이력서가 아니다. 기록의 무게와 한계를 동시에 체감했다는 저자는 ‘기록은 충분했는가?’, ‘기록 이후, 누가 책임을 질 것인가?’라는 물음 앞에 멈추지 않았다. 안정된 언론인의 자리를 내려놓고 정치의 현장으로 들어섰다. 국민의힘 수원시갑 당협위원장으로서 회의실보다 골목에서, 연단보다 말이 정리되지 않은 자리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저자는 책을 통해 왜 ‘설명하는 정치’가 아닌 ‘선택하고 책임지는 정치’를 택했는지를 풀어낸다. 정치의 문제를 거창한 구호나 이념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대신 왜 같은 말이 반복되는지, 왜 문제는 늘 같은 자리에서 멈춰 서 있는지를 묻는다. 그리고 그 답은 ‘빠른 결론’이 아니라 ‘방향을 틀리지 않는 선택’에 있다고 말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고용노동부 지정 기준에 따라 총 교육비 1,353,240원 중 35%~45%를 수강자가 부담해야 하며, 이는 26일(180시간) 표준 과정으로 운영된다. 용인중앙직업전문학교 김진범 경영지원본부장은 “교육비 자기부담률이 높아지면서 각 교육기관은 이론과 실기를 시간제로 나누어 홍보하는 경우가 많다”며, “수강자는 단순히 비용만 비교할 것이 아니라 교육기관별 커리큘럼과 실습 환경을 꼼꼼히 조사해야 한다. 결국 시장조사를 통해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합격과 취업에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지게차운전기능사란 무엇인가 지게차운전기능사는 산업현장, 물류창고, 건설현장에서 화물 적재 및 운반을 담당하는 전문 인력을 인증하는 국가기술자격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며, 단순 운전 능력뿐 아니라 정비·점검 능력까지 평가한다. 시험 일정과 응시 자격 지게차운전기능사 시험은 연중 수시로 시행되는 상시검정 방식이다. • 응시 자격: 제한 없음 • 응시 수수료: 필기 11,900원 / 실기 33,000원 • 접수처: 큐넷(Q-net) 홈페이지※ 실제 일정은 큐넷에서 회차별로 공지되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시험 구성과 합격 기준 • 필기시험: 건설기계기관, 유압일반, 도로 및 작업장 안전관리 → 과목당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 • 실기시험: 지게차 운전 조작 실습(기기 작동, 주행, 적재 등) → 60점 이상 취업 분야 및 자격증 활용처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증은 물류센터, 운송회사, 건설현장, 조선소, 철강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또한 농협, 공공기관 정규직 채용 시 가산점이 부여되며, 군무원 및 지방직 9급 기능직 채용에도 활용된다. 2026년 상시검정 일정 예시 • 1월: 1회차(1월 12~16일), 2회차(1월 19~23일), 3회차(1월 26~30일) • 2월: 4회차(2월 2~6일), 5회차(2월 9~13일), 6회차(2월 16~20일) • 3월: 7회차(3월 2~6일), 8회차(3월 9~13일), 9회차(3월 16~20일) 교육기관 비교 분석 • 용인중앙직업전문학교: 총 교육비 1,353,240원, 자기부담률 35~45%, 26일(180시간) 표준 과정 운영 • 영천·포항 지역 학원: 교육비가 높거나 자기부담률이 낮지만 교육시간이 210시간으로 짧음 • 경북·대구·구미 학원: 교육비가 60~78만 원 수준으로 낮고 지원율이 높아 자기부담금이 적으나 교육기간은 3개월 이상으로 길게 운영됨 • 합격률은 대체로 60% 내외로 비슷하나 교육시간과 강도에 따라 차이가 있음 전략적 조언 • 취준생·직업전환자: 자기부담금이 낮은 기관을 선택해 비용 부담을 줄이는 것이 유리하다. • 5060·시니어층: 교육기간이 짧은 기관을 선택해 빠른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는 것이 적합하다. • 수도권 거주자: 용인중앙직업전문학교처럼 표준화된 과정(180시간, 26일)을 운영하는 기관을 선택하면 일정 관리가 용이하다. 산업화 물류 이동의 기초,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취득 전략 자료제공: 용인중앙직업전문학교 (☎ 031-332-5840)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화면 속 애니메이션 주인공들을 즐겁고 신나는 이미지로 캔버스 전체를 채웠으며, 익살스럽고 밝은 표정으로 감상자와 시선을 맞추면 재미와 행복을 동시에 전달해 준다. 어둠의 존재를 삭제하고 긍정의 메시지로 화면을 구성하여 삶에 활력을 주고자 팝아트 스텔라김작가는 2026년 2월 12일(목) ~ 3월 2일(월)까지 서울 롯데월드타워 1F 다이버홀 어바웃프로젝트 라운지에서 '달콤함이 몰려오는 날들' 타이틀로 개인전을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는 사랑과 응원의 메시지를 콘셉트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마음을 환기할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스텔라김은 비비드한 컬러와 친숙한 캐릭터를 통해 ‘힘내라’는 응원을 유쾌한 방식으로 풀어내며, 특히 ‘매일이 생일처럼 축하받아야 할 하루’라는 의미를 담은 케이크 시리즈로 주목을 받아왔다. 전시가 열리는 어바웃프로젝트 라운지는 롯데월드몰 안에 위치한 문화 공간으로 최근 감각적인 전시와 큐레이션으로 주목받는 핫한 갤러리이다. 쇼핑과 식사를 즐기다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어 연휴 기간 가볍게 들르기 좋은 장소로 손꼽힌다. 작품을 마주하는 순간 즉각적으로 느껴지는 재미있는 캐릭터는 익숙함에서 찾아오는 추억의 장면들을 파노라마처럼 떠오르게 만든다. 문화예술을 다수 대중들에게 전파하고 미술품 향유를 일반적인 풍토로 만드는데 팝아트 장르가 기여함으로써 대중매체에서 발생하는 콘텐츠도 예술로 재탄생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작가는 유년시절 공감하고 즐겨 보았던 애니메이션 장면들을 순간 포착하듯 화면에 옮겨 당시 느꼈던 기쁨과 환희를 자유롭게 창작 했다. '달콤함이 몰려오는 날들'展을 펼치는 스텔라김작가는 "캐릭터로 자신의 생각과 철학을 표현하여 거부감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그림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잊고 살았던 좋은 기억들을 되새기며 소중한 자신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설 연휴와 발렌타인데이 시즌에 맞춰 전시를 기획해 풍요롭고 사랑의 온기를 나누는 계기가 되길 원한다. 또한 팝아트 작가로서 예술품이 전하는 감동의 스토리를 담은 창작을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에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또다시 겨울, 봄은 오는가? 안동의 독립운동가 이육사 시인은 엄동설한에도 강철로 된 무지개를 노래하며 일제강점기의 매서운 현실 속에서도 독립의 희망을 외쳤다. 대한(大寒)을 지나 입춘(立春)이 되었건만, 영하의 강추위 속에 주민은 서로의 온기를 방패 삼아 피켓을 들고 비통한 심정으로 머리를 깎았다. 과연 누가, 이 삭풍 속에 지역민을 내몰았는가? 바로 경북대구 행정통합(이하 행정통합)의 재추진이 원인이다. 행정통합은 1월 20일 전격 재추진되었고, 형식적이나마 추진되던 설명회마저 생략한 채 열흘 남짓의 기간에 도의회 의견 청취, 특별법 발의 등의 후속 절차가 진행되었다. 행정통합의 원칙은 명확한 목표에서 나온다. 행정통합의 목표가 무엇이겠는가? 바로‘국토 균형발전’이다. 지방이 더 이상 국가정책의‘시혜나 배려의 대상’이 아닌‘국가성장의 자산’이 되게 하는 것이 목표라면, 그에 따라 추진되는 행정통합의 대원칙은‘균형발전’이 되어야 마땅하다. 지역 내 성장 불균형도 해결하지 못한 채 추진되는 행정통합이 국토의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겠는가? 사상누각에 불과하다. 대구를 뉴욕처럼 경제 중심으로, 안동을 워싱턴처럼 행정 중심으로 두는 전략만이 지역 내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강력한 처방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경상북도청을 통합특별시의 소재지로 명시하는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 행정통합의 절차가 완전할 수는 없으나 주민의 뜻을 최대한 수렴하고자 하는 의지가 중요하다. 부산·경남 행정통합은 다소 늦더라도 주민투표를 거치겠다는 원칙을 천명하였고, 절차적 정당성이 확보되지 않은 행정통합은 큰 의미가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의 행정통합은 어떠한가? 불확실한 청사진으로 두 번이나 무산된 행정통합을 근거로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기에는 궁색하다. 절차적 정당성에는 또 하나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찬반을 판단할 수 있는 명확한 근거이다. 안동시는 수차례 행정통합을 위한 기본적인 사항을 지방자치법 등에 명시하라고 요구해 왔다. 주민이 행정통합 시‘권한 이양과 재정 배분의 범위, 명확한 행정통합지원대책 등’을 근거로 찬반을 판단할 수 있고 그를 통한 숙의만이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구경북 특별법안은 또 어떠한가? 총 335개 중 정부는 137개의 조항에 대해 불수용 의사를 표명했다. 나아가 국회 심의 시 불수용 범위가 늘어난다면 우리는 행정통합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없다. 그마저도 통합특별시에 집중되는 권한이라면, 이는 권한의 이양이 아닌권력의 이동에 그칠 것이다. 행정통합을 통한 지역의 주도적 성장을 창출하려면 중앙에서 이양되는 권한은 기초자치단체까지 과감히 이양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특별법안에 명시될 필요가 있다. 지역이 주도하는 진정한 발전모델의 시작점이 바로 기초자치단체이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낙후된 지역에 정부의 행정통합지원대책을 의무적으로 배분하는 기준까지 특별법안에 명시한다면 균형적인 재정지출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이다. 균형발전을 위한 도민의 20년 숙의 결과인 경북도청 신도시는 도민과의 약속이며, 주민의 생존과 직결되는 북부권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국립의과대학 유치는 특별법안과 관계없이 추진되어야 한다. 요즘 특별자치도가 위기이다. 지역 균형발전을 창출하는 해법으로 출범했지만, 실질적인 자치권과 재정 자립이 미약하여 특별법을 개정하자는 움직임이 빗발치고 있다. 이것이 지금 우리의 행정통합에게 닥칠 미래가 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 행정통합에 있어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과 절차’이다. 균형성장이라는 대원칙을 방향삼아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는 절차적 민주성 확보만이, 조금 늦더라도 올바른 행정통합을 이루는 길이다. 경북 북부 주민을 비롯한 안동시민은 어느 때보다 사나운 계절을 보내고 있다. 우수(雨水)와 경칩(驚蟄)이라는 절기를 거쳐야 비로소 봄이 오듯, 올바른 행정통합도 충분한 숙의를 바탕으로 한 민주적 절차를 거쳐야 한다. 매운 계절에 행정통합이라는 서릿발 칼날 위에 선 우리는 결코 무릎 꿇지 않을 것이며, 경상북도와 안동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희망의 봄으로 더욱 힘차게 전진할 것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평화로운 자연의 한 장면은 여백과 여유가 있으며, 고요함까지 화면 전체를 지배하면 사람의 마음을 정화시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주는 작품으로 민율작가는 오는 3월 6일(금)까지 일상 속에 예술이 함께하는 공간 창출을 목표로 하는 온 아트스페이스(대표 정윤하) 기획으로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나무의자 바람에 기대어' 타이틀로 경기도 이천 소재의 논 스페이스카페갤러리에서 위로 받을 수 있는 포인트를 찾는 그림의 매력을 마주하는 기회가 되며, 경험과 일상에서 얻어진 상상력의 채집을 통해 소소하고 따듯한 내면을 느끼게 한다. 작품들은 ‘나무의자’, ‘상상씨앗 이야기’, ‘기억하다’ 등 하나의 주제를 통해 실존의 세계를 여러 버전의 상상의 세계와 조우하게 한다. ‘나무의자’시리즈는 하늘과 함께 천천히 흔들리는 나무 끝 작은 의자 위에서 바라보는 세상을 그린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관객에게 햇솜같이 하얀 구름이 떠있는 청명한 하늘과 함께 하늘로 솟은 나무들 위에 올려놓은 작은 의자를 바라보며 지나가는 바람과 함께 천천히 흔들려보라고 읊조린다. 또한 조금만 여유를 가지면 볼 수 있는 것들, 느낄 수 있는 것들, 마음 한구석 잠들어 있는 상상력을 순수하고도 맑은 필치로 전해준다. ‘나무의자’시리즈 작품을 통해 작가의 의식과 작품세계를 이해하는 중요한 단서는 우리 내면에 늘 자리해있던 삶에 대한 자각이다. 특히 나무와 하늘 그리고 나무 위에 조그만 의자를 통해, 타인의 시선과 지친 삶의 일상에서 잊고 살았던 소소한 감성들, 여유, 쉼, 바라봄 등 진정한 나를 돌아볼 수 있는 명상의 시간을 준다. '나무의자 바람에 기대어展'을 열고 있는 민율작가는 "일상에서 잠시 스스로에 대해 생각하고 마음을 쉴 수 있는 공간을 그림으로 제작하였으며, 감상의 시간이 나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이 되어 삶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작가는 이화여대 조형 예술대학 회화 판화 전공(졸업) 출신으로 자연의 이미지 속에 쉼을 대표하는 작은 나무의자로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창작을 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유년시절 접했던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작품의 소재로 활용하여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순수하고 즐거웠던 순간을 기억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그림으로 스텔라김 작가는 2026년 2월 2일(월) ~ 6월 1일(월)까지 '색으로 숨 쉬다(Breathing in Color)' 타이틀로 서울 안토호텔 멤버스라운지內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스텔라김(김영주) 작가는 20여 년간 디자인 회사를 운영하며 시각 언어와 대중적 감각을 다진 경험을 바탕으로 회화 작가로 전향했다. 오랜 시간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은 그의 작품 전반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미지와 명확한 메시지로 구현되었다. 작가는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일상의 무게 속에서도 힘과 용기를 건네는 그림을 그린다. 그의 작품 속 캐릭터들은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삐딱하지만 언제나 즐거운 상태로 삶을 살아가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이는 작가가 삶을 대하는 방식이자 관람자에게 전하고 싶은 조용한 응원의 언어다. 특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케이크 시리즈’는 매일이 생일처럼 축하받아야 할 하루라는 메시지가 있다. 화려한 비비드 컬러와 경쾌한 화면 구성, 위트 있는 상징을 통해 평범한 하루의 가치를 다시 바라보게 만든다. 케이크 위에 놓인 요소들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살아가는 하루하루를 긍정하고 축복하는 시각적 은유다. 스텔라김의 작업은 밝고 경쾌한 팝아트적 형식을 취하지만 그 이면에는 삶을 버텨온 시간과 태도가 담겨 있다. 익숙한 이미지와 대담한 색채로 관람자의 마음에 부담스럽지 않게 천천히 다가가지만 오래 남는 여운과 용기를 전하는 것이 그의 작업이 지향하고 있다. '색으로 숨 쉬다(Breathing in Color)' 주제로 전시를 실시하는 팝아트 스텔라김 작가는 "친숙한 캐릭터로 살면서 느끼는 어려움과 부족함을 잊고 위로와 격려의 시간으로 채워 긍정적인 모습을 되찾으려는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이번 신년초대전 기간 중인 2월 17일에는 VIP 고객을 초청해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오는 2월 12일(목) ~ 3월 2일(월)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1F 다이버홀 어바웃프로젝트 라운지에서 초대개인전도 계획되어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