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공주 ‘2026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오는 9월 12일 개막

12일부터 11월 8일까지 공주 왕도심 일원서 개최… 52개국 312명 참여

류남신 취재본부장 2026.09.09 09:36




충청남도 공주시 시청



[금요저널] 공주시는 국내 대표 자연미술 국제행사인 ‘2026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가 오는 9월 12일부터 11월 8일까지 공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도시자연미술 나의 창에 햇볕을 드리워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비엔날레는 자연 중심의 무대를 공주의 도시 공간으로 전환해 도시 속에서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새롭게 바라보고 ‘공존’과 ‘회복’의 의미를 모색한다.

개막식은 12일 오후 4시 호서극장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제12회를 맞는 본전시는 야외전과 실내전으로 구성되며 17개국 31팀의 작가가 참여한다.

특히공주양조장을 중심으로 자연미술관Ko, 제민천 일원 등 공주 왕도심의 일상 공간을 자연미술의 무대로 삼아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48개국 280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특별전 ‘자연미술큐브전’을 비롯해 학술세미나, 시민강좌, 교육·체험 프로그램, 양조 관련 체험학습 등 시민들이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1981년 공주에서 시작된 ‘야투’ 자연미술운동의 45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비엔날레는 자연을 창조의 동반자로 삼아온 기존의 활동 무대를 도시로 확장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최원철 시장은 “45년의 역사를 이어온 공주의 자연미술이 이번 비엔날레를 통해 자연에서 도시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과 국내외 방문객들이 자연과 예술의 의미를 함께 경험하고 공주의 도시 공간이 더욱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호 2026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전시총감독은 “공주의 오래된 도심에 자연과 예술이 새롭게 드리우는 햇볕의 시간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이번 비엔날레를 통해 도시의 일상 속에서 자연을 다시 발견하고 자연과 인간의 공생 가능성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남신 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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