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군포시 시청
[금요저널] 군포시의회가 금정역 개발사업의 일정과 재원 관리, 남부기술교육원 이전 부지 활용 등 주요 도시 현안을 집중 점검했다.
대야지하차도와 금정고가교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시설의 관리 실태도 살폈다.
군포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8일 제289회 정례회 제4차 행정사무감사를 열어 도시주택국 소관 업무를 점검했다.
먼저 금정역 일대 개발사업과 관련해 이동한·신경원·이혜승 의원은 금정역 남·북부 역사 통합 개발과 GTX-C, 복합환승센터 등 여러 사업이 동시에 추진되는 만큼 일정과 재원을 하나의 계획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회의에서 약 472억원으로 제시된 군포시 부담 규모를 사업별로 자세히 따지고 국가·한국철도공사·GTX 사업자·경기도 등 관계기관의 분담 가능성을 적극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사업별 추진 일정도 하나의 공정표로 관리해 지연이나 충돌을 줄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금정역과 함께 남부기술교육원 이전 부지와 인근 지역 개발 방향도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이동한·박상현 의원은 이전 부지와 인근 지역을 별개로 접근하기보다 연계 또는 통합 개발 가능성을 법률적·사업적 측면에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업 방향이 상당 부분 정해진 뒤 주민에게 알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검토 단계부터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들을 수 있는 협의 체계를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개발 현안 점검에 이어 시민 안전과 직결된 도로 시설 관리 문제도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장경민·이동한·신경원·이혜승·정해동 의원은 대야지하차도와 금정고가교의 안전관리 실효성을 따졌다.
대야지하차도는 감사원 지적을 계기로 방재시설 보완에 앞서 과업 지침 적용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연결시설 전체를 대상으로 통합 안전검증을 시행하고 필요한 시설과 사업비·재원·완료 시기 등을 담은 이행계획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금정고가교의 반복적인 파손 문제도 점검했다.
1982년 준공된 금정고가교에서는 지난 6월 콘크리트 조각 낙하에 이어 7월 상판 파손이 발생했다.
의원들은 정기 안전점검에도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견하지 못한 원인을 살피고 2008년부터 시행된 15톤 이상 차량 통행 제한의 관리·단속 실태도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기적으로는 재가설에 필요한 재원과 대체 교통 대책을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한편 군포시의회는 오는 11일까지 군포시와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간다.
회의 영상은 시의회 누리집과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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