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미추홀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마음을 잇다’ 자살 예방 캠페인 개최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9.09 12:07




미추홀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마음을 잇다’ 자살 예방 캠페인 개최 (미추홀구 제공)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8일 미추홀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센터 내담자, 학교 밖 청소년, 또래상담자,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청소년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살 예방 캠페인 ‘마음을 잇다: 너와 나의 연결고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계 부처 합동 ‘10대 청소년 자살 예방 범정부 추진 대책’에 발맞춰 증가하는 청소년 자살 문제에 대응하고 고위기 청소년의 조기 발견과 맞춤형 심리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10대 자살 사망자 수는 2016년 273명에서 2025년 396명으로 45.1% 증가했다.

특히 자살 위험 청소년은 어려움을 외부로 드러내지 않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센터는 청소년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스트레스를 깨뜨려 ‘평온을 잇-다’△너와 나의 응원을 ‘마음을 잇-다’△달콤한 처방으로 ‘위로를 잇-다’△말랑한 감정으로 ‘나를-잇다’등 다양한 체험형 자살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내 8개 실무분과와 관내 복지·보건·교육 기관이 민관 협업을 통해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청소년안전망 강화에 힘을 모았다.

또한 센터 내담자, 학교 밖 청소년, 또래상담자, 지역아동센터 이용 청소년이 서로 교류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또래 중심의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고위기 청소년의 센터 접근성을 높이고 스스로 마음을 돌볼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복지 인프라와 협력해 청소년의 정서적 회복력을 높이고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추홀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 지원법’ 제29조에 따라 설립된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이다.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은 센터 누리집이나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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