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인천시의회 박흥석 의원, 부평 원도심 주민의 삶의 질 향상 위한 생활밀착형 시정 질의

굴포천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원도심 버스노선 체계 개편, 서부간선수로 수질 및 악취 환경 개선 방안 등 3가지 핵심 현안 집중 질문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9.09 16:34




인천시의회 박흥석 의원, 부평 원도심 주민의 삶의 질 향상 위한 생활밀착형 시정 질의 (인천광역시의회 제공)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박흥석 의원은 9일 열린 ‘제313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부평 지역의 현안 해결과 원도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쳤다.

박흥석 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에서 굴포천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현안 원도심 버스노선 체계 개편 서부간선수로 수질 및 악취 환경 개선 방안 등 부평구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3가지 핵심 현안에 대해 집중 질문하고 시 집행부의 명확한 입장과 실질적인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첫 번째 질문에 나선 박 의원은 약 3천 가구 규모, 최고 49층 주택 및 인프라가 들어서는 ‘굴포천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과 관련해 주요 문화·복지 시설인 ‘부평 어울림센터’ 이전 후보지의 주민 접근성 저해와 지하광장 설치 예정지역이 상습침수구역인 점, 사업시행으로 인해 기존의 녹지가 오히려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 등에 대해 지적했다.

그는 “현재 거론되는 길주남로 인근 이전 예정 부지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떨어져 정작 이용해야 할 주민들이 소외될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가 수동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역세권 대로변 등 주민 접근성이 우수한 최적지로의 이전을 적극 재검토하고 주민 이익을 대변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원도심 대중교통 개선 문제를 짚었다.

그는 지난 ‘제312회 임시회’5분 자유발언에 이어 이번 시정질문에서도 원도심 대중교통 체계 개편에 대해 재차 언급했다.

박 의원은 “최근 신도시 개발 및 행정체제 개편 등 여건 변화에 따라 버스 정류장 수와 노선 거리가 급격히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이에 비례한 버스의 증차가 부진해 결과적으로 원도심의 대중교통 상황이 점점 악화되고 있다”며 “최소한의 기본 복지인 의료기관 접근 조차 원도심 어르신과 주민들에게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인천은 계속 도시가 확장되고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도시재생이 진행되는 살아있는 도시이므로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과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대중교통 체계의 정기적인 업데이트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부평구 삼산동에서 계양구 동양동으로 이어지는 5.4㎞ 구간의 서부간선수로 수질 환경 문제에 대해 질문했다.

도심 관통 하천임에도 관리 주체인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업용수 공급’ 기능에만 치중해 악취와 어류 폐사 등 민원이 수년째 되풀이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지적했다.

박 의원은 “서부간선수로는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농수로 기능이 점차 감소하는 만큼 인천시가 농어촌공사와의 협의나 법령 개선에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행정 사각지대에 놓인 도심 내 농수로의 수질 관리권을 지자체로 이관하거나 사용료를 면제할 수 있도록 ‘농어촌정비법’등 관련 법률 개정을 정부와 국회에 적극 건의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박흥석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오늘 제기한 사안들은 시민들이 삶의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본적인 생활밀착형 요소들”이라며 “인천시가 보다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조속한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정질문에 답변자로 나선 시 집행부 관계자들은 박 의원이 제안한 안건들의 취지와 필요성에 공감하며 “제시된 현안 사안과 대안들을 바탕으로 관계 기관 등과 긴밀히 협의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개선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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