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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 ‘바람합창단’, 창작곡으로 평생학습축제 무대 오른다

발달장애인들 자작곡 2곡 선보여, 문화예술로 배우고 소통하는 평생교육 실현

김주환 연합본부장 2026.09.23 07:26




시흥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 ‘바람합창단’, 창작곡으로 평생학습축제 무대 오른다 (시흥시 제공)



[금요저널] 시흥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는 교육부 주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외부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5월부터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창작 합창 프로그램 ‘바람합창단’을 운영하고 있다.

바람합창단은 정해진 곡을 연습하는 기존 합창 활동과는 달리 참여자들이 직접 가사를 쓰고 멜로디를 만드는 창작 중심의 합창 프로그램이다.

12명으로 구성된 단원들은 주 1회 모여 활동하고 있으며 자기의 생각과 경험을 노래로 표현하고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며 한 곡을 함께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창작의 즐거움과 성취감은 물론 협력과 소통의 가치도 배우고 있다.

바람합창단은 현재까지 센터의 일상을 담은 ‘우리들의 이야기’ 와 꿈과 희망을 주제로 한 ‘꿈을 안고’등 창작곡 2곡을 완성했다.

두 작품은 창의성과 진정성을 인정받아 ‘제18회 시흥시 평생학습축제’ 공연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합창단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열리는 제18회 시흥시 평생학습축제 무대에서 두 곡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참여자들이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이 아닌 창작자로서 시민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은애 센터장은 “바람합창단은 참여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표현하고 함께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가는 과정 자체가 배움이 되도록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강점을 살린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시민들 앞에서 직접 만든 창작곡을 선보이는 이번 무대는 참여자들에게 자신감과 성취감을 심어주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이 문화예술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주환 연합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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