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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청렴을 ‘교육’에서 ‘습관’ 으로… 청렴 정책 성과 점검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9.29 07:03




송파구, 청렴을 ‘교육’에서 ‘습관’ 으로 (송파구 제공)



[금요저널] 직원 인사·조직문화 진단 응답자 99.5% “부패 경험한 적 없다”서울 송파구가 지난 9일 ‘청렴문화 혁신밴드 성과보고회’를 열고 올해 청렴 정책의 성과를 점검했다.

구는 올해 청렴 비전을 ‘다 함께 뛰는 청렴송파 RACE’로 정하고 종합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100대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청렴을 직원이 날마다 실천하는 습관으로 만드는 데 집중했다.

대표 시책은 ‘21일의 청렴습관, 함께 청렴’ 이다.

매달 실천 주제를 하나 정해 팀원들이 21일 동안 같은 행동을 반복해 몸에 익히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청렴포인트 333 △청렴 유적지 탐방 △전 직원 맞춤형 청렴 특강 등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청렴소통단’은 매달 전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업무 현장의 불편을 개선 과제로 바꿨다.

청렴소식지와 QR채널로는 누구나 부담 없이 의견을 남길 수 있게 했다.

지난 9월까지 50여 건의 의견을 접수해 조직문화 개선에 반영하는 등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하고 청렴 문화 조성에 힘썼다.

특히 올해는 찾아가는 소통단의 활동 범위를 도서관과 복지관 등 외부시설까지 넓혀 주민과 민간기관 등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들었다.

청렴자문위원회와 주부구정평가단도 주민과 구청을 잇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4~5월 실시한 청렴 인식 및 조직문화 진단에서는 응답자의 99.5%가 ‘부패를 경험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청렴 시책의 효과와 간부 공무원의 리더십에 대한 직원 평가도 높았다.

구가 청렴에 힘을 쏟는 이유는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섬김행정’에 있다.

구는 민선 8기에 이어 9기에도 섬김행정을 이어가며 창의·혁신·공정을 핵심 가치로 삼아 조직문화를 바꿔 나가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청렴을 섬김행정의 출발점으로 삼은 결과, 주민들로부터 ‘구청 일이 빨라지고 친절해졌다’는 말씀을 듣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과 주민의 목소리를 꾸준히 담아 구민이 믿고 찾는 ‘청렴 송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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