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주민참여예산 현장심사 개최… 제안 227건으로 마을공론장 효과 ‘톡톡'’

김주환 연합본부장 2026.09.30 07:18




주민참여예산 현장심사 개최… 제안 227건으로 마을공론장 효과 ‘톡톡'’ (시흥시 제공)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29일 장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과 동별 주민평가단 등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7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일반제안사업 현장 심사평가’를 개최했다.

시는 올해 주민참여예산제에 ‘마을공론장’을 새롭게 도입해 동별 제안 발굴과 지역회의 기능을 강화하고 주민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그 결과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지난해 94건에서 올해 227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130건은 마을공론장을 통해 발굴됐다.

시흥시 주민참여예산제는 2023년부터 시 담당 부서가 직접 추진하는 일반제안사업과 주민자치회가 마을 의제를 발굴해 추진하는 자치계획형 사업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심사 대상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접수된 제안사업 227건 가운데 일반제안사업으로 분류되고 시 관련 부서의 사업성 검토 결과 추진 가능으로 평가된 10개 사업이다.

현장에서는 각 사업 담당 부서가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주민들은 △공익성 △효과성 △시급성 △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사업을 평가했다.

특히 제안자가 직접 사업의 취지와 필요성을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해 제안의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 간 소통을 강화했다.

주민참여예산사업은 현장심사 평가, 온라인 투표, 사업성 평가를 합산해 우선순위를 결정한 뒤, 10월 중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이후 12월 시의회 예산심의를 거쳐 2027년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 심사에 참여해 소중한 의견을 보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더욱 활성화하고 시민 의견이 시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환 연합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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