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도시문제 시민 주도 해결 ‘스마트시티 리빙랩’ 가동

30일 스마트시티 리빙랩 시민참가단 발대식 개최

류남신 취재본부장 2026.09.30 06:51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금요저널] 세종시가 시민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시민 주도형 스마트시티 리빙랩을 가동한다.

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세종시 스마트시티 리빙랩 시민참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스마트시티 리빙랩은 시민이 단순히 구축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넘어 지역문제 발굴부터 서비스 기획·실증·평가·개선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혁신 모델이다.

시는 올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국가시범도시 혁신서비스 모델검증 실증사업과 연계해 리빙랩을 시범운영하고 운영성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분야와 방식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리빙랩 시민참가단은 공개 모집과 대학생 추천 등을 통해 선발된 30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20~30대 청년층부터 장년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해 서로 의견을 공유하고 읍면동 각 지역 주민이 참여해 지역을 아우르는 참신한 소통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실제 도시공간에서 추진되는 스마트서비스 실증에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실증 사업은 ‘인공지능 기반 공공생활정보 자동화 시스템’과 ‘무신호 양방향 지능형 보행자 안전 보조시스템’ 이다.

참가단은 각 서비스를 직접 체험한 후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개선 사항을 제안하고 실제 시민의 관점에서 서비스의 필요성과 활용 가능성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리빙랩 운영을 계기로 시민이 지역문제를 직접 제안하고 청년과 스타트업, 기업 등이 기술과 아이디어를 활용해 해결하는 ‘시민-기업연계형 리빙랩’ 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천흥빈 교통국장은 “스마트도시의 출발점은 시민이 일상에서 겪는 문제를 정확히 찾아내는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에게는 도시정책 설계 참여기회를, 청년과 스타트업에는 실제 도시를 대상으로 새로운 서비스와 비즈니스모델을 시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남신 취재본부장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