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부산시, 주한스웨덴대사 접견… 해양·산업 등 다양한 분야 교류·협력 논의

10월 1일 오후 5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전재수 시장과 주한스웨덴대사가 만나 부산과 스웨덴 간 교류 및 협력 방안 논의

김주환 연합본부장 2026.10.05 09:33




부산시, 주한스웨덴대사 접견… 해양·산업 등 다양한 분야 교류·협력 논의 (부산광역시 제공)



[금요저널] 부산시는 전재수 시장이 지난 1일 오후 5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칼-울르프 안데르손 주한스웨덴대사를 접견하고 부산과 스웨덴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먼저 전 시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작년에 이어 부산을 다시 찾아주셔서 반갑게 생각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에 칼-울르프 안데르손 주한스웨덴대사는 “부산을 다시 방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부산과 스웨덴 간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전 시장은 한국과 스웨덴의 오랜 우호 관계를 언급하며 “한국과 스웨덴은 1959년 수교 이후 60년이 넘는 오랜 기간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며 “특히 6·25전쟁 당시 스웨덴이 부산에 의료 지원단을 파견해 많은 군인과 민간인을 치료하며 헌신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스웨덴 빅토리아 왕세녀와 대표단이 부산을 공식 방문해 태종대 의료 지원단 참전 기념비와 스웨덴 참전 기념비를 찾아 참배하고 부산현대미술관 등을 방문하며 양국 간 오랜 우호 관계를 확인한 바 있다.

이어 전 시장은 부산과 스웨덴 간 글로벌 해양 협력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7년에는 세계항구도시협회 세계총회, 2028년에는 제4차 유엔해양총회를 부산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전 세계 해양·항만 관계자들이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

스웨덴 대표 회원도시: 스톡홀름, 예테보리, 말뫼 전 시장은 “두 행사를 계기로 스웨덴의 주요 인사와 도시 대표들도 부산을 찾아 해양·항만 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스웨덴 측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전 시장은 “부산과 스웨덴은 바다를 기반으로 성장한 도시와 국가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친환경 선박, 스마트 물류 등 해양·항만 분야를 비롯해 경제·산업 분야에서도 서로의 강점을 공유하며 협력의 기회를 넓혀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부산과 스웨덴 간 문화 분야 교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올해 9월 부산에서는 제15회 스웨덴영화제가 개최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스웨덴 영화 9편이 상영되는 등 양국 간 문화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끝으로 전 시장은 “오늘 대사님과의 만남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과 스웨덴 간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양측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우리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이날 접견을 마무리했다.
김주환 연합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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