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계양구, 출산의료 공백 해소 위해 지역 의료계와 간담회 개최

관내 주요 의료기관·의사회 관계자 참석... 지역 출산의료 인프라 확충 방안 논의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10.07 10:33




인천광역시 계양구 구청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관내 분만 의료기관 부재로 인한 출산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필수의료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의료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일 구청장과 인천세종병원·한림병원 등 관내 주요 의료기관 관계자, 계양구 의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산의료기관 유치를 위한 의료기관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내 출산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 마지막 분만 의료기관이 2024년 운영을 종료한 이후 지속되고 있는 분만의료 공백에 대응하고 지역 의료기관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 내 분만의료 인프라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관내 의료기관이 출산의료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방안과 이를 위한 현실적인 지원 및 협력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의료기관 관계자들은 분만실 운영에 따른 지속적인 적자 부담과 전문인력 확보의 어려움, 인근 지역에 이미 분만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발생하는 의료수요 분산 등 현장에서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설명했다.

구는 의료기관의 경영상 부담과 현장의 어려움에 공감하면서 일방적으로 의료기관의 참여를 요구하기보다 지역 의료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찾아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관내 출산의료 공백이라는 지역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의료계와 함께 해결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며 “당장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어려운 과제인 만큼 의료기관의 현실적인 여건을 충분히 고려하면서 지역 의료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방안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임산부들이 안정적으로 출산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중요한 필수의료 과제인 만큼, 관계기관 및 의료계와 함께 출산의료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