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대가 흡수가 잘 되고 부드러워요”… 화성특례시 공공생리대 ‘코리요 생리대’에 기대 이상 호평 이어져
화성특례시, 6월 ‘그냥드림' 등 83개소에 중·대형 3만 2천 개 공공생리대 ‘코리요 생리대’ 배치
김주환 연합본부장2026.06.11 08:54
‘코리요 생리대’, 일상 속 불편 덜고↓ 건강권 높이고↑…현장서 뜨거운 호응 (화성시 제공)
[금요저널] 최근 화성특례시 새솔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았던 주민 A씨는 센터에 비치된 공공생리대 '코리요 생리대'를 사용하고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무료로 제공되는 제품이라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유기농 순면 소재에 품질도 생각보다 좋아 놀랐다는 반응이다.
화성특례시, 6월 '그냥드림'포함 생활권 곳곳에 공공생리대 '코리요 생리대'비치 7월엔 구청, 도서관, 청소년시설 등 공공기관 68개소 여자화장실에 배치 예정 이렇듯 화성특례시가 여성의 기본적 건강권을 보장하고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공공생리대 사업이 현장에서 뜨거운 환영을 받고 있다.
시는 6월부터 그냥드림 공간과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진행하는 △'코리요 그냥드림 생리대 사업'과 관내 공공기관 여자화장실에 상시 비치하는 △'화성시 공공생리대 보급사업'을 투트랙으로 전개하며 사각지대 없는 보편적 복지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첫째, △'코리요 그냥드림 생리대 사업'은 화성시복지재단이 추진한 '그냥드림 생리대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6월 초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기업들의 기부로 마련된 '코리요 생리대'3만 2000개는 그냥드림 사업장과 복지시설 등 총 83개소에 비치됐으며 시민 누구나 필요할 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특히 해당 사업의 경우 화성 기업이 참여해 더 의미가 크다.
△블루웍스 △엔투에이아이 메디통 △동탄시티병원 등 화성 지역 기업들이 시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뜻을 모아 마련한 기탁금 1000만원을 재원으로 추진됐다.
둘째, △'화성시 공공생리대 보급사업'은 시가 자체 재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여성 건강권 증진 사업이다.
관내 공공기관과 공공청사 등 68개소의 여자화장실에 코리요 생리대와 보관함을 상시 비치하는 사업으로 7월 중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유기농 순면커버와 개별포장으로 생리대 품질·안정성 확보 무료 공공생리대 편견 깨고 “편안하고 흡수력 좋다”호평 이끌어 '코리요 유기농 순면커버 생리대'가 현장에 보급되면서 시민들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실제 현장에서 제품을 사용한 여성들은 공공생리대가 품질과 위생 수준까지 고려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향남읍에 거주하는 B씨는 “피부에 닿는 촉감이 부드럽고 착용감도 편안했다”며 “유기농 순면커버 제품이라 장시간 사용해도 답답함이 적고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동탄 2동에 거주하는 C씨는 “무료로 제공되는 제품이라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흡수력이 좋아서 샘 걱정 없이 일상 생활을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코리요 생리대'는 개별포장을 적용해 공공생리대의 품질 기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공장소에 비치되는 생리대의 경우 위생 관리가 중요한 만큼, 제품별 개별 포장을 통해 보관과 사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염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시민들은 “공공생리대를 비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위생까지 고려한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시민 건강을 세심하게 챙기는 행정의 진정성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먹거리 중심 '그냥드림'이 '그냥드림 코리요 생리대'로 진화해 눈길 촘촘한 '그냥드림'플랫폼의 힘으로 '코리요 생리대'현장 안착 화성특례시 공공생리대인 '코리요 생리대'가 현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배경에는 시가 운영해 온 '그냥드림'복지 인프라가 있다.
그냥드림 사업장을 비롯해 복지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푸드마켓·푸드뱅크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거점이 이미 구축돼 있어 별도의 인프라 구축 없이도 시 전역으로 신속하게 확산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누구나 필요한 만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그냥드림'의 운영 방식이 시민들의 심리적 부담을 낮추고 접근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관련해 봉담읍 그냥드림을 방문한 D씨는 “최근 물가가 오르면서 생리대 구입 비용이 부담이 됐는데, 그냥드림에 비치된 코리요 생리대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올해 1월 이재명 대통령 생리대 가격 지적 이후 시 자체 재원과 사업으로 '코리요 생리대'신속히 제작”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재명 대통령께서 생리대 가격 문제를 지적한 이후 화성특례시는 지방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을 빠르게 해왔다”며 “추가경정예산과 기부금을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속도감 있게 공공생리대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또한, 정명근 시장은 “'그냥드림'이 쌓아온 신뢰와 접근성을 바탕으로 6월 '코리요 생리대'배부를 시작했고 7월까지 관내 공공기관 화장실에 공공생리대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겠다”며 “시민의 건강권을 더욱 두텁게 보장하고 기본사회와 보편 복지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