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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저널] 경남도립미술관은 3월 18일부터 6월 28일까지 도립미술관 3층 전관에서 2026년도 ‘국립현대미술관 지역동행’ 사업의 일환으로 특별전 《MMCA 이건희컬렉션: 피카소 도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2021년 기증된 이건희컬렉션 가운데 피카소 도예 작품 97점을 선보이며, 세계적인 거장 파블로 피카소의 또 다른 예술 세계를 조명한다. 특히 공립미술관에서 처음 열리는 피카소 도예 특별전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피카소는 20세기 현대미술의 흐름을 바꾼 거장이자 입체주의를 개척한 선구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말년의 그는 화가이자 조각가라는 명성을 넘어 흙과 불이라는 원초적 재료 속에서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탐구했다. 도예는 그에게 회화와 조소, 판화 등 그동안의 실험을 하나로 엮어내는 새로운 창작의 장이 됐다.이번 전시는 이러한 피카소의 도예 세계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3층 4전시실에서는 여인, 동물, 얼굴 등 피카소 작품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주요 모티프를 중심으로 도예 작품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3층 5전시실에서는 스페인 출신 작가로서의 정체성이 담긴 투우와 그리스·로마 신화 등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또한 3층 전시홀에서는 피카소가 도자를 제작하고 드로잉하는 과정을 담은 루치아노 엠메르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Incontrare Picasso를 상영해 피카소의 예술 세계를 보다 생생하게 조명한다.피카소의 도예는 단순한 공예적 실험을 넘어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였다. 그는 판화의 ‘에디션’ 개념을 도자에 적용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작품을 일상에서 사용하기를 꿈꿨다. 예술이 특정 공간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삶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바랐던 것이다.이번 전시는 예술을 일상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기를 바랐던 피카소의 꿈과, 수집한 작품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했던 기증자의 뜻이 만나는 자리이기도 하다. 국공립미술관이 협력해 마련한 이번 지역 순회전은 세계적 거장의 작품을 지역에서 직접 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박금숙 경남도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문화예술 콘텐츠가 수도권에 편중된 현실을 완화하고 경남 도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립미술관과 지역 공립미술관이 협력해 마련한 전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고 피해자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디지털 성범죄 대응 및 불법촬영 예방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계획은 피해자 지원, 사전 예방, 교육‧홍보, 협력체계 구축 등 4개 분야 15개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된다.경남도는 올해부터 경남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전문기관에 위탁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상담 인력도 확대한다. 피해 상담과 불법촬영물 삭제지원, 수사·의료·법률 연계를 통해 피해자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중앙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의 협업 시스템을 활용해 불법촬영물과 딥페이크 영상 삭제도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디지털 성범죄 피해가 발생하면 여성긴급전화 1366을 통해 24시간 상담과 긴급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초기 상담 이후 전문기관으로 즉시 연계돼 삭제지원과 상담, 수사·법률 지원 등 맞춤형 피해 지원이 이뤄진다.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예방 활동도 지속 추진한다. 도내 공중화장실 5,158곳을 연중 점검하고, 오는 7월에서 9월 중에는 도청 및 산하기관 등 60개 공공기관과 전 시군을 대상으로 화장실·탈의실·샤워실에 민·관·경 합동점검을 실시한다.또한, 경남경찰청과 협력해 불법카메라 탐지기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여 도민이 직접 범죄 예방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도민 인식 개선을 위한 예방 교육과 홍보도 확대한다.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이동식 불법카메라 체험실 및 VR 체험구역 운영,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 강사단 운영 등을 통해 도민 대상 예방 교육을 강화한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는 아이성큼버스를 활용한 체험형 교육도 이어간다.이와 함께 경찰청과 교육청,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1366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디지털 성범죄 대응 실무협의체를 운영해 피해 사례 공유와 신속한 피해자 지원 연계, 예방교육 및 홍보 협력, 제도 개선사항 발굴 등을 추진하는 등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차원의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강숙이 경남도 여성가족과장은 “디지털 성범죄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범죄인 만큼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며, “도민이 안전하게 디지털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금요저널] 남해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023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오는 4월 8일 고현면소재 대장경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치매인식 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2023년 고현면 봄나들이 함께 해봄’ 행사와 함께 개최돼 지역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치매극복 걷기행사에는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도 있으며 치매 관련 지식이나 오해에 관한 OX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정답을 맞히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걷기행사의 코스는 대장경광장 행사장에서 출발해 이순신 순국공원에서 반환점을 돌아 다시 대장경광장 행사장으로 돌아오는 왕복 7km 구간으로 1시간 30분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남해군 보건소는 “남해군의 노인인구는 40%가 넘는 초고령화 지역이며 항상 치매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걷기 등 간단한 운동은 활동력을 증가시켜 노인성질환이나 치매예방에 효과가 좋으므로 치매극복행사에 많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는 4월 8일 오전 10시 고현 대장경광장 행사 무대에서 개최되며 남해군민이나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참가가 가능하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금요저널] 재경여성향우회 회원 45명은 지난달 31일 설천면 문항어촌체험마을 주변에서 ‘내 고향 남해사랑 클린 해양봉사’ 활동을 펼쳤다. 재경여성향우회는 청정한 남해를 지키기 위해 남해군자원봉사센터 주최로 진행된 클린 해앙봉사활동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여했다. 또한 이날 회원들은 남해군 설천면 문항리 지방도 1024도로변에 왕벚나무 50주와 농협 ‘온나누리’ 봉사단체에서 기부한 왕벚나무 5그루를 함께 심는 활동도 병행했다. 재경여성항우회 천우주 회장은 “고향인 남해를 방문해 아름다운 고향의 봄 향기도 느끼고 해양정화활동도 하게 되어 한층 더 마음이 따뜻하다”고 말했다. 한편 ‘클린해양 봉사단’은 남해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알리고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관외 자원봉사자, 단체, 유관기관, 기업, 학교 등과 연계한 릴레이식 해양 정화 봉사활동을 일컫는 말이다. 앞으로도 남해군 자원봉사센터는 지구환경보호를 중요한 과제로 삼고 클린해양 봉사단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금요저널] 거창문화재단은 지난달 30일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 계룡문화예술의전당, 화성시문화재단, ㈜리히더스와 함께 창작 뮤지컬 ‘트리아웃’ 공동제작·배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뮤지컬 ‘트리아웃’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 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원을 지원받아 4개 기관의 자부담금 2억 4000만원을 투입해 총 사업비 4억 4000만원으로 공동제작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각 공연장 간 정보 교류 및 상생발전 공동으로 작품을 기획·제작·투자 제작된 공연에 대한 각 지역별 순회공연 운영방식 및 진행과 관련된 벤치마킹 등에 적극 협조해 뮤지컬 ‘트리아웃’의 제작과 배급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지역 정서를 대변하고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 될 뮤지컬 ‘트리아웃’을 통해 지역에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작품 뮤지컬 ‘트리아웃’ 공연은 거창에서 초연하는 작품으로 이후 전국 4개 지역 총 8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공연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창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금요저널] 경상남도는 4일 오전 지역 건설기술인의 권익 보호와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건설기술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설립된 건설기술인의 경력과 직무교육 등을 관리하는 법정단체다. 이날 협약식은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와 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경남지역 건설기술인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건설기술 진흥을 위해 양 기간이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주요 협약사항은 지역 건설기술인 교육지원 협력 건설기술 경력관리 지원 전문가 인력풀을 활용한 민간전문가 자문 협력 지역 건설업체·건설기술인 구인·구직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이다. 경남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건설기술인의 교육기회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건설기술인은‘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법정교육을 교육 이수시기에 맞추어 받아야 한다. 지난해부터는 의무교육을 받지 않은 건설기술인에게 과태료가 부과되며 지난 한 해 102명에게 부과됐다. 경남도는 교육 미이수의 주된 사유 중 하나로 지역에서 충분한 교육기회가 제공되지 못한 점에 주목했다. 교육 미이수자에 대한 행정처분보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건설기술인 교육환경을 개선해 적기에 교육을 받게 함으로써 행정처분의 불이익을 해소하고 건설기술인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게 된 것이다. 앞으로 도와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연 2회 공동교육을 추진하고 협회에서는 이를 건설기술인의 의무교육으로 인정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경남도는 협약의 이행력 제고를 위해 오는 5월 도내 건설기술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교육을 추진하고 건설기술 경력관리 컨설팅 등 건설기술인의 권익을 신장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해서도 실무적인 협의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스마트 건설기술 등 끊임없이 발전하는 건설산업에 대응하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역 건설기술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권익을 신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건설기술 분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건설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금요저널] 경상남도는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인 피해를 경감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작물재해보험 지원사업’으로 도는 농업인에게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비 90%를 지원해 안정적인 농업 생산 활동을 뒷받침한다. 농업인은 보험료의 10% 정도만 부담하면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대상재해는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 우박, 태풍, 집중호우, 지진, 일소피해, 가을동상해, 병충해, 등이며 품목에 따라 보장내용은 상이하다. 1월 말부터 각 품목별로 보험상품을 판매하고 있고 4월에는 벼, 고추, 밤, 고구마, 대추, 인삼 품목 보험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보험상품을 가입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지역농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판매일정이 품목별로 다르므로 궁금한 사항이 있을 경우 가까운 지역농협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2년 기준, 전체 가입농가 63,073호의 1/5 수준인 12,705호가 보험금을 수령했다. 보험금 수령액은 425억원으로 농가부담 보험료 총액 103억원의 4배이다. 한편 도에서는 농작물재해보험 신규품목 도입 및 기존품목 사업지역 확대를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시·군, 농협 등과 협업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양권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 대비를 위해 적극적으로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해달라”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금요저널] 경남도는 4일 오후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제4차 경상남도 답례품 선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역 특산품 등 15개 품목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답례품은 창원 단감말랭이, 김해 명인명도, 거제 유자액상차, 함양 솔송주 세트, 거창 사과 등과 같은 지역 특산품이다. 제도 시행 초기에는 사용이 편리한 지역 상품권이 상대적으로 인기가 많았지만 갈수록 지역 특산품 수요가 늘고 있어 답례품을 추가하게 됐다는 게 경남도의 설명이다.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 입장권과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 항노화엑스포 입장권도 답례품에 포함됐는데, 경남도는 이를 통해 오는 5월과 9월에 개최되는 두 행사의 관람객 유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치유·힐링을 주제로 한 양산 숲애서 체험 프로그램이 답례품에 추가된 점도 눈길을 끈다. 숲애서는 숲에서 사랑으로 천천히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도와주는 힐링서비스 체험관으로 대운산 자연휴양림을 활용해 현대인의 심신 건강 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숲애서 측에 따르면 지난해 1만 4,300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며 재방문율이 40%에 이를 정도로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경남도는 최근 건강과 치유가 새로운 가치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을 들면서 숲애서 프로그램이 바쁘고 지친 현대인의 피로회복에 일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숲애서 누리소통망 채널에서 쉽게 확인 가능 심상철 경남도 세정과장은 “일본 고향 납세제의 사례를 보면 답례품이 기부자 유치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것으로 나타난다”며 “지역 경제를 살리면서 기부자에게 만족도 줄 수 있는 답례품을 계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향후 제도의 단순 홍보에서 벗어나 경남만의 특색 있는 답례품에 초점을 맞춰 홍보 및 모금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고향사랑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액의 30% 이내 답례품도 제공된다. 누구든지 ‘고향사랑e음’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전국 5,900여 개 농협은행을 방문해 내 고향 경남에 기부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금요저널] 경남도는 이달 4일부터 25일까지 도에서 발주한 대형 공사·용역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총 7회에 걸쳐 ‘찾아가는 공사·용역현장 순회 청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공사·용역 관련 업무에서 지속적으로 부패경험 및 부패인식이 취약하게 나타난 것에 대한 대응책으로 총 127개 사업에 200여명의 현장소장 등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교육은 2023년 경남도 청렴 추진시책 안내 청탁금지법 주요사항 및 위반사례 설명 부패행위 신고센터 홍보 청렴도 향상방안 설문 및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한 건설현장 관계자는 “불법과 부패행위는 건설현장의 부실시공으로까지 이어진다”며 “건전한 현장 환경 조성과 도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청렴의 일상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종궐 경남도 감사위원장은 “부패 위험성이 높고 취약한 분야인 건설현장에서 청렴문화가 견고하게 자리잡도록 다양한 반부패 청렴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이번 찾아가는 청렴교육이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경남을 실현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금요저널] 경남연구원 역사문화센터에서 2021년도에 간행한 ‘함안 신음리 취락유적’발굴보고서가 지난 2월 문화재청의 우수보고서로 선정됐다. 함안 신음리 유적은 2019년도에 가야사복원과 관련해 발굴조사가 이루어졌으며 가야시대 이전 주민의 생활모습을 알 수 있는 의미있는 유물이 발굴됐다. 이곳에서는 원삼국시대 주거지와 삼각형점토대토기, 와질토기, 연질토기 등의 토기류와 철광석, 송풍관편 등 다수의 유물이 출토됐다. 그동안 가야 관련 발굴조사는 무덤유적 위주로 이루어져 왔는데 가야선주민 관련 유적 조사 결과는 가야의 생활과 사회 모습을 구체적으로 밝혀나가는데 귀중한 연구 자료로의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함안 신음리 마을유적은 국가 사적인 함안 말이산 고분군 내에 위치한다. 10동의 원형주거지와 주변에는 고상건물지, 구상유구가 주거지와 중복되어 확인됐고 수혈과 주혈은 유적의 중앙부분에 집중되어 있어 마을의 공동 생활공간으로 파악됐다. 주거지를 파괴하고 만든 구상유구의 내부에서 출토된 철광석, 송풍관편, 철재편, 슬래그 등을 분석한 결과, 정련단야시설이 존재했을 가능성이 제시되어 학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함안 신음리 마을유적의 연대는 함안 말이산 고분군 목관묘의 연대와 유사한 기원전후시기~기원후 2세기대에 해당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함안을 비롯한 내륙지역에서 안야국 단계에 해당하는 시기의 마을관련 유적이 거의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당시 신음리 마을유적의 조사는 가야선주민의 생활 모습과 함께 철 생산과 관련한 일면을 살펴볼 수 있게 됐다. 영남지역의 대표적인 원삼국시대 마을유적은 사천 늑도유적, 방지리유적 등 서부해안지역과 김해 구산동·흥동·대성동, 기장 방곡리, 울산 달천·중산동 약수유적 등 동남해안지역에 집중되어 있었다. 신음리 마을유적은 경남 서부해안지역에서 삼각형점토대토기의 등장 및 동남해안지방과 영남내륙으로의 원삼국시대 문화 전파·확산과정을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고민정 경남연구원 역사문화센터장은 “함안 신음리 마을유적 발굴조사 보고서 발간을 통해 가야시대 전후 주민의 생활상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를 공개하게 됐다”며 “앞으로 가야 마을유적과 생산유적 등에 대한 조사를 더욱 활발히 진행해 가야인의 생활과 사회 모습을 구체적으로 밝혀나가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금요저널] 경남도립남해대학이 남해대학에 재학 중인 만학도들을 위해 31일부터 1일까지 1박 2일간 소노캄 거제 리조트에서 남기주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 외 교직원과 재학생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늦깎이 재학생 힐링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힐링캠프는 남해대학 혁신지원사업단에서 학생 맞춤형 지원 혁신을 위한 진로지도체계 구축 및 운영 차원에서 특별히 기획한 행사다. 1박 2일 동안 혁신지원사업단에서는 만학도 대상 특강 ‘제2의 인생을 위해 첫걸음을 내딛는 그대를 위해’ 학생소통 및 학업 관련 의견공유 간담회 학업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정서안정 및 심리지원 체험활동 지역힐링 문화탐방 및 만족도 조사 등 늦깎이 재학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에 앞서 남기주 혁신지원사업단장은 “만학도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지만 학내생활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이 있을 줄 안다”며 “이번 행사가 늦깎이 대학생들을 위한 심리치료와 지원에 목적을 둔 만큼 진정한 힐링 체험이 되어서 향후 성공적인 대학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에 참여한 만학도들 역시 “힐링캠프를 마련해 준 대학에 감사한다”며 “이번 행사 덕분에 만학도의 꿈과 희망을 다시 한번 다지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남해대학 혁신지원사업단은 지난 1월에도 1박 2일간 만학도 힐링캠프를 개최한 바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금요저널] 경남도는 서울 강남, 경기 동남부와 직통으로 연결하는 수서발 고속열차 도입을 추진을 위해 국토부와 여러 차례 협의한 결과, 올 9월경 경전선에 첫 운행 된다고 밝혔다. 이는 도가 그동안 줄기차게 요구해 국토부가 올해 1월 3일 발표한 ‘하반기 수서발 고속열차 확대·운행 계획’을 좀 더 구체화 시킨 것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SRT 열차를 9월부터 총 4회/일 운영할 계획이며 경전선, 전라선, 동해선에 동시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서행 고속열차인 SRT는 현재 경부선과 호남선에만 운행되고 경전선 구간은 운행되지 않아 경남도민이 서울 강남 또는 경기 동남부 지역으로 열차 이용 시 동대구역 등에서 SRT로 환승하거나 광명역이나 서울역에서 내려 다시 버스나 지하철로 1시간가량 더 이동해야 하는 큰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 국토부 발표로 올 추석부터는 이런 불편이 해소되어 수도권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발판이 만들어졌다. 박완수 도지사는 국회의원 시절부터 철도 교통수단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수서발 고속열차 조기 도입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했고 도지사로 취임해 수서발 고속열차 운행을 경남도정 핵심 공약과제로 선정해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끈질긴 노력으로 도민이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경전선에 수서발 고속열차가 운행되고 남부내륙철도가 연계되면 도내 전역에서 수도권으로 2시간대 이동할 수 있어 서울 강남을 비롯한 주요 도시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남해안권 관광산업과 연계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완수 도지사는 “국토부의 수서행 고속열차 운행 결정을 환영하며 더 나은 철도서비스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고속열차 증편과 운행 시간대 조정 등을 국토부와 지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