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도서관 작은 주차장이 감성 공연장으로

임학도서관 ‘요기조기 음악회’ 성료 필로티 주차장 활용한 이색 공연, 주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 제공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9.08 12:20




도서관 작은 주차장이 감성 공연장으로 (계양구 제공)



[금요저널] 인천 계양구 임학도서관은 지난 5일 도서관 1층 필로티 주차장을 활용한 ‘요기조기 음악회’를 개최해 지역 주민들에게 일상 속 특별한 문화 공연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요기조기 음악회’는 인천시와 인천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문화공연 사업으로 뮤직 앰배서더가 지역 내 주요 문화공간을 찾아 공연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임학도서관 공연은 매년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지역 주민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도서관 1층 필로티 주차장을 공연 공간으로 활용해 약 50명의 주민이 함께 음악을 즐기며 색다른 문화 경험을 나눴다.

이날 공연은 개성 넘치는 두 팀의 무대로 꾸며졌다.

먼저 ‘피크닉 재즈밴드’ 가 ‘재즈 피크닉’을 주제로 따뜻한 감성과 흥겨운 재즈 공연을 선보였으며 이어 ‘오렐리아 앙상블’ 이 ‘걸음 사이로 흐르는 음악’을 주제로 아름다운 현악 선율을 들려주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지나치던 작은 주차장이 공연장으로 바뀐 모습이 신선했다”며 “우연히 음악 소리를 듣고 들렀는데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학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공간을 새롭게 활용한 이번 공연에 많은 주민들이 함께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