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영어자료실 확장, 휴게공간·외부 화장실 출입로 조성 등 이용 환경 개선
도·시비 3억 6천만원 투입... 재개관 기념 국악 공연·풍선 예술 등 다채로운 행사 운영 예정
김주환 연합본부장2026.09.09 07:34
화성시립 두빛나래어린이도서관, 새 단장 마치고 9월 17일 재개관 (화성시 제공)
[금요저널] 화성특례시는 화성시립 두빛나래어린이도서관이 편의시설 개선과 새 단장 공사를 마치고 오는 17일 새롭게 문을 연다고 밝혔다.
2009년 6월 개관한 두빛나래어린이도서관은 지난 17년간 지역 주민의 독서문화 수요를 충족하고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학습·문화 공간으로서 역할을 해왔다.
이번 새 단장 공사는 화성시 도서관발전종합계획 및 2026년 경기도 공공도서관 건립 지원 사업에 따라 추진됐으며 도비 1억원과 시비 2억 6천만원 등 총 3억 6천만원이 투입됐다. 공사는 지난 7월부터 진행됐다.
시는 이번 공사에서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이용자가 더욱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내부 공간과 시설을 전반적으로 개선했다.
먼저 1층 유아자료실은 기존 공간을 통합·확장해 보다 개방적인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2층은 기존 수서정리실을 영어자료실로 변경하고 기존 자료실과 통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기존 3층 영어자료실은 이용자 휴게실과 문화교실로 새롭게 조성해 시민들이 독서와 휴식, 문화 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노후화된 1층 빛오름계단을 개선하고 로비 바닥과 가구, 냉난방 설비를 교체하는 등 도서관의 전반적인 이용 환경도 정비했다.
특히 손바닥공원 일대에 화장실이 없어 불편을 겪던 주민들을 위해 도서관 1층 부출입구에 출입문을 새로 설치했다. 이에 따라 도서관 외부에서도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돼 지역 주민의 이용 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새롭게 단장한 두빛나래어린이도서관이 아이들에게는 지식과 상상력을 키우는 배움의 공간이자, 시민들에게는 독서와 휴식, 문화생활을 함께 누리는 일상 속 문화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재개관을 계기로 어린이와 가족은 물론 지역 주민 누구나 편안하게 찾고 머물 수 있는 지역의 대표 생활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두빛나래어린이도서관은 재개관을 기념해 국악 공연, 풍선 예술, 축하 떡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