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양천구, 가까운 동네서 즐기는 주민 주도 ‘동 문화축제’ 연다

9/12·19, 9개 동 시작으로 10월까지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동 문화축제 개최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9.09 08:08




양천구, 가까운 동네서 즐기는 주민 주도 ‘동 문화축제’ 연다 (양천구 제공)



[금요저널] 양천구는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9월부터 10월까지 관내 곳곳에서 동별 특색이 담긴 ‘동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 문화축제’는 각 동 축제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획·운영하는 문화행사다. 지난해에는 총 18개 동에서 16,0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가까운 생활권에서 가족·친구·이웃과 함께 공연과 체험, 장터 등을 즐기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축제 기획 단계부터 각 동만의 개성을 살리는 데 한층 힘을 실었다. 구는 기존 사업계획 제출 이후 진행하던 축제 컨설팅을 공모 단계로 앞당겨 ‘축제기획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각 동의 특성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을 유도했다.

오는 9월 12일 목1·목5·신정2·신정4·신정6동에서 본격적인 동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19일에는 목3·목4·신월1·신월2동에서 각 동네의 색깔을 담은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콘텐츠 특화형 축제 – 동네마다 색다른 ‘대표 콘텐츠’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각 동의 개성을 살린 대표 콘텐츠가 눈길을 끈다. 목1동 ‘오목공원 가을 문화축제’에서는 한기범 희망나눔 재단과 함께하는 ‘3:3 농구대전’ 이 열리고 목4동 ‘전설의 부침개 달인’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전을 부치는 솜씨를 겨뤄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신월1동 ‘고운달 마을사랑 한가위 대잔치‘에서는 전통놀이로 승부를 가리는 ‘골목대장 선발전’ 이 펼쳐지고 신월2동 ‘달빛문화축제‘에서는 주민노래자랑 ‘오늘은 나도 가수’ 가 열려 주민들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지역자원 연계형 축제 – 학교·기관·지역주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

지역 곳곳의 다양한 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축제를 풍성하게 채운다.

신정2동 ‘신정이 환영회’에서는 반려문화 에티켓 캠페인과 소방안전·다문화체험 등을 한자리에서 선보이고 신정4동 ‘은행정 한마음 나눔축제‘에서는 양동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부 공연과 함께 주민 건강상담소, 기부 바자회 등 건강과 나눔을 더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민체험형 축제 –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직접 즐기는 체험마당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즐기는 체험형 콘텐츠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신정6동’여섯마당 마을축제‘에서는 6종의 게임을 직접 즐기는 보드게임 체험마당과 자매결연지 직거래장터 등을 운영하며 목3동’등마루축제‘에서는 천연비누·키캡 만들기와 페이스페인팅 등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마당을 선보인다. 동 문화축제의 열기는 10월에도 계속된다. 10월 10일 신월6·신정3동이 함께하는 ‘한마음 문화축제’를 시작으로 10월 17일 목2·신월3·신월7·신정7동, 10월 24일 신월4·신정1동에서 마을의 역사와 관련된 문화공연, 전통놀이 등 동네의 특색을 살린 축제가 잇따라 펼쳐질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동 문화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준비해 우리 동네만의 색깔을 담아내는 주민 주도형 축제”며 “올해는 동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마련한 만큼,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가까운 축제 현장을 찾아 이웃과 어울리며 즐거운 가을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