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양천구, 치매극복의 날 맞아 뇌 건강강좌·‘초록기억카페’ 기념 행사 개최

- 9월 9일(수) 김건하 교수 ‘뇌 건강 이야기’ 강연… 치매 예방·조기 발견 정보 제공 - 9월 16일(수) ‘초록기억카페’에서 유공자 표창·슬로건 수상작 전시·힐링 프로그램 운영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9.06 06:33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제19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 인식을 높이기 위해 9월 9일 ‘치매건강강좌’와 16일 ‘초록기억카페’ 기념행사를 잇따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1) 양천구, ‘초록기억카페’ 외부 전경]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치매관리법」에 따라 매년 9월 21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구는 올해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건강강좌와 초로기 치매환자의 사회참여를 조명하는 기념행사를 마련해 치매에 대한 주민 이해와 공감대를 넓힐 계획이다.

[사진2) 양천구, 초로기 치매환자가 ‘초록기억카페’에서 근무하고 있는 모습]

먼저 9월 9일 양천구보건소 별관 2층 대교육실에서는 ‘신경과 교수가 들려주는 뇌 건강 이야기’를 주제로 치매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강연은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이자 양천구치매안심센터장인 김건하 교수가 맡아 치매의 주요 증상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 진단과 치료에 관한 정보를 주민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다. 특히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뇌 건강 관리법을 안내해 치매 예방과 평소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3) 양천구, 양천구치매안심센터 ‘동별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진’ 인지선별검사 중인 주민]

이어 9월 16일에는 ‘초록기억, 함께하는 동행’을 주제로 ‘초록기억카페’에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초록기억카페’는 65세 이전에 치매가 발병한 초로기 치매환자가 자신의 역량을 활용해 일자리에 참여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으로, 지난해 개관해 현재 신월보건지소(남부순환로 407) 1층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카페 운영에 함께해 온 초로기 치매환자와 가족, 치매전문자원봉사자 등의 활동을 돌아보고, 치매환자의 사회참여와 지역사회 속 역할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된다. 카페 운영과 치매극복 활동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치매극복 슬로건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 또한 참여자들이 일상의 긴장을 덜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아로마 힐링 테라피 원데이 클래스’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양천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부터 조기 발견, 환자와 가족 지원까지 단계별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동별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진’을 실시해 총 2,947명의 지역주민을 검진했으며,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와 치매가족을 위한 온라인 ‘E-희망교실’ 운영 등을 통해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치매는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핵심인 만큼, 평소 뇌 건강을 살피고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자연스럽게 역할과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지속해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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