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영동대로 ‘도심 숲’·역삼 호텔… 비즈니스·관광·휴식 중심지 탄생

제16차 건축위원회에서 현대차 GBC, 역삼동 관광호텔, 광운대역세권 3개 사업 심의 통과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9.09 13:04




영동대로 도심 숲 ·역삼 호텔… 비즈니스·관광·휴식 중심지 탄생 hwp (서울시 제공)



[금요저널] 삼성동 현대자동차부지 특별계획구역 복합시설 신축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영동대로 전면부에 대규모 녹지와 시민 열린공간이 조성되어이 일대가 국제교류복합지구의 보행·문화 중심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아울러 월계동 광운대역세권에는 총 263세대 규모의 신규 주택공급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9월 8일 제16차 건축위원회에서 현대자동차부지 특별계획구역 복합시설 신축사업 역삼동 702-24번지 관광숙박시설 신축공사 광운대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사업 등 3개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현대차 GBC 사업 본격화로 국제교류 복합지구를 연결하는 공간으로서 영동대로 지상 광장과 연결하는 대규모 ‘도심 숲’과 영동대로 전면부의 전시장·공연장 등 열린 공간을 배치해 시민들의 휴식과 문화 중심지로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GBC 는 지하8층, 지상49층 규모의 타워 3개 동을 배치하고 업무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숙박시설, 관광휴게시설을 복합화해 연면적 약 97만 2천㎡로 계획됐다.

한국적인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입면 계획으로 ‘다이나믹한 경관’을 조성해 도심 속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동대로 지상광장과 복합환승센터 지하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새로운 보행과 녹지축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국제교류복합지구 전체를ㄹ 아우르는 보행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되며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영동대로 지상광장을 이어주는 ‘도심 숲’ 약 1.1만㎡ 규모 조성과 저층부 옥상에 정원을 약 1.3만㎡ 규모로 조성해 수직적으로 이어지는 도심의 새로운 녹지공간을 제공한다.

대규모 도심 숲으로 조성되는 ‘그레이트 파크’는 주변의 공공보행공간과 문화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시민들에게 일상 속 휴식과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사하는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특히 ‘발길이 머무는 길, 문화가 흐르는 광장’ 이라는 비전 아래, 시민의 일상이 자연스럽게 모이고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풍성하게 향유할 수 있는 도심 속 새로운 활력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시민 누구에게나 활짝 열린 공간으로 조성되는 ‘포디움 옥상정원’은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4기의 전용 엘리베이터로 구성된 입체적인 수직 동선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옥상정원으로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며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고 편리하게 도심 속 쾌적한 녹지 공간과 여유로운 휴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동대로 전면부에는 전시장 및 공연장 등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서고 북측타워 전망 공간을 계획해 서울의 새로운 명소를 제공한다.

‘전시장’은 기초과학 중심의 체험형 전시 콘텐츠를 선보이고 다양한 체험공간을 구성해 미래 세대를 위한 기초과학의 문화 코어로 조성될 예정이다.

핵심 문화시설로 조성되는 ‘공연장’은 클래식과 오페라, 뮤지컬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를 소화할 수 있도록 최대 2,000석 규모의 최첨단 가변형 공간으로 설계됐으며 최고 수준의 공연 환경을 갖춘이 공간은 시민들에게 풍성한 공연문화를 경험할 수 있돌고 하는 한편 나아가 주변 지역의 문화 경쟁력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새로운 예술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GBC 는 이번 계획 변경을 통해 대규모 도심 숲 및 옥상정원, 체험형 과학관·공연장 등 시민의 휴식·여가·문화 공간을 대폭 확충함으로써 글로벌 비즈니스·문화 중심지이자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상지는 대지면적 약522㎡ 규모로 기존 공실로 있던 노후·저층 건물을 개발해 지하3층·지상25층에 관광숙박시설 총 85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저층부에는 개방형 라운지 등 가로활성화 시설을 배치하고 상층부에는 객실, 식당, 수영장 등 관광숙박시설을 도입해 테헤란로 일대의 관광·숙박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객실은 2인실부터 10인실까지 다양한 규모로 구성해 총 85실을 계획했다. 2인실은 비즈니스 출장객 등 소규모 이용객을 고려하고 4인실 이상의 다인실을 중심으로 구성해 가족·친구 단위의 그룹 관광객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부분의 객실에 실내 자쿠지를 설치하고 장애인 전용 객실도 별도로 마련해 다양한 이용객이 이용할 수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사업 준공 이후 테헤란로를 방문하는 국내외 비즈니스 출장객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안정적인 숙박 공간을 제공해 지역 내 관광숙박 수요 충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관광숙박시설 운영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방문객 증가를 통해 주변 상권의 소비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광운대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사업은 지하6층, 지상28층 규모 총 263세대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이 건립된다.

입지적 특성과 지형의 흐름을 고려해 간선도로변의 기존 상권과 연계될 수 있도록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가로활성화를 도모했으며 북측 영축산으로의 열린조망과 통경축을 확보하는 등 개방감을 고려한 주동 배치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사업 대상지는 동측으로 동부간선도로와 광운대역이 인접해 있어 탁월한 교통 접근성을 자랑하며 주변으로는 광운대학교와 월계1동주민센터 등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이 고르게 밀집해 있다.

또한 반경 1.5km 이내에 영축산을 비롯한 다수의 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도심 속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누릴 수 있다.

이 같은 최적의 입지 여건을 바탕으로 역세권 내 고품질의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안정적인 주택 공급 기반을 확충함으로써, 시민의 실질적인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서울 동남권에 국제업무·MICE 기능을 강화하고 동북권에는 역세권에 주택공급을 확대하는 의미있는 사업들”이라며 “서울시는 후속 절차도 꼼꼼히 챙겨 시민들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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