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142개 ‘구미의 맛’ 서울광장에 펼쳐졌다…구미 로컬푸드 페스타 성료

9~10일 서울광장서 40개 농가·업체 참여…구미 우수 농특산물 수도권 소비자에 선보여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9.10 09:13




142개 ‘구미의 맛’ 서울광장에 펼쳐졌다…구미 로컬푸드 페스타 성료 (구미시 제공)



[금요저널] 구미한우 최대 29%, G푸드 최대 55% 할인 깜짝경매·밀가리 체험 등 이벤트 풍성 - 농협중앙회 경제지주 쌀 구매협약·6개국 바이어 수출상담회로 국내외 판로 개척 구미시가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시장을 수도권으로 넓히고 국내외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2026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 가 이틀간의 일정을 마쳤다.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구미 지역 40개 농가와 업체가 참여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아 ‘구미가 키움 구미가 당김’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구미에서 생산된 우수 농·축산물과 쌀·밀 등을 활용한 가공식품 등 총 142개 품목을 선보이며 수도권 소비자를 직접 만나는 도심형 직거래 장터를 펼쳤다.

51개 부스, 142개 농·축·특산물로 확대 수도권 소비시장 공략 행사장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농특산물 구매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구미한우, 쌀, 멜론, 밀가리 등 지역 대표 농축산물과 냉동김밥, 구슬떡볶이, 김치 등 다양한 G푸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구미한우는 최대 29%, G푸드 제품은 최대 55% 할인 판매해 수도권 소비자들이 구미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구미 출신 개그맨 이선민은 행사 현장에서 구미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데 이어 농특산물 깜짝경매와 판매부스 인터뷰 등에 참여하며 구미 농특산물 알리기에 힘을 보탰다.

현장 판매 넘어 국내 판로 확대 구매협약 잇따라 단순 1회성 현장 판매를 넘어 지속 가능한 대량 소비처 확보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행사 기간 구미시는 농협중앙회 경제지주와 쌀 구매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재경구미시향우회와도 구미 농특산물 소비촉진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한 수도권 주요 기업과 기관, 단체 및 출향인을 대상으로 명절 선물과 대량 단체구매 수요를 집중 발굴했으며 사전 예약제와 현장 주문 시스템을 병행 운영해 고정 거래처 확보에 힘을 실었다.

미국·캐나다·일본 등 6개국 바이어와 수출상담 국내 판로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와 연계해 열린 해외 바이어 초청 농식품 수출상담회에는 미국·캐나다·일본·멕시코·과테말라·말레이시아 등 6개국 바이어와 지역 14개 업체가 참여했다.

참여 업체들은 해외 바이어와 1대 1 상담을 진행하며 지역 농식품의 제품 경쟁력을 소개하고 수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구미시는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지역 농식품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판로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농특산물 넘어 관광·고향사랑기부제까지 구미 알리기 행사장에서는 구미밀가리 홍보·체험을 비롯해 관광, 고향사랑기부제, 귀농·귀촌 등 구미시의 다양한 정책과 지역 자원을 소개하는 홍보 공간도 운영됐다.

구매인증과 SNS 참여 이벤트 등을 통해 방문객들이 구미 농특산물을 직접 접하는 동시에 구미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좋은 농특산물을 생산하는 것만큼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구미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제대로 알리고 현장의 구매가 재구매로 첫 만남이 새로운 판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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