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시, 학생 눈높이 맞춘 ‘찾아가는 공연학교’ 마무리

학생 선호도 반영한 맞춤형 공연으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9.10 09:25




영주시, 학생 눈높이 맞춘 ‘찾아가는 공연학교’ 마무리 (영주시 제공)



[금요저널] 영주시는 지난 9일 영주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영광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 ‘찾아가는 공연학교’를 열고 전체 일정을 마무리했다.

영주미래교육지구 연계 사업으로 추진된 ‘찾아가는 공연학교’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공연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문화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학생들이 가장 선호한 록밴드 공연을 중심으로 무대를 구성했다.

학생들의 의견에서 출발한 공연인 만큼 단순한 관람에 그치지 않고 친구들과 함께 음악을 즐기고 소통하며 학업에서 잠시 벗어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올해 공연학교는 지난 7월 7일 영광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8일 영주중학교, 9일 대영중학교에서 차례로 열렸다.

10일에는 풍기문화의 집에서 부석중학교·단산중학교·소수중학교·풍기중학교 학생들이 함께 공연을 관람했으며 9월 9일 영광중학교를 끝으로 총 8개 학교 학생들과 만났다.

마지막 공연에는 대중음악과 오페라를 결합한 팝페라 혼성중창단 ‘나비물 싱어즈’ 와 밴드 ‘siwoel’, ‘The Bluff’ 가 출연해 팝페라와 록 음악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학생들은 출연진의 공연에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친구들과 음악을 즐기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의견과 문화적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문화 활동을 발굴해 청소년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접하고 자신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하천수 영주시 선비인재양성과장은 “학생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공연을 친구들과 함께 즐기며 문화예술이 주는 즐거움과 활력을 느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학생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문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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