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남사초등학교는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 능력을 높이기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마술공연’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마술이라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매개로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정립하고 함께 살아가는 데 필요한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기존의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보고 느끼며 참여하는 체험 중심의 문화예술 공연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비둘기 마술이 시작되는 순간 체육관을 가득 채운 학생들의 시선이 단숨에 사로잡혔다.
이어진 생동감 넘치는 마술 무대에 매료된 학생들은 감탄사를 연발하며 공연에 깊이 몰입했고 체육관은 이내 뜨거운 함성과 열기로 가득 찼다.
학생들은 눈앞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마술 공연을 즐기는 과정에서 어느덧 장애에 대한 편견의 벽을 허물고 서로의 ‘다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공연 관람을 한 6학년 김00 학생은 “눈앞에서 펼쳐지는 재미있는 마술을 보며 퀴즈를 풀다 보니, 그동안 무심코 가졌던 편견이 누군가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며 “앞으로 친구들을 더욱 존중하고 배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라 남사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체험형 문화예술 공연은 남사초 학생들이 서로의 다름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성숙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편견과 차별 없는 따뜻한 인성을 품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