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대구시, 2027년도 예산편성 시민 설문조사 결과 발표

시민 참여 전년 대비 74% 증가… 온·오프라인 통해 4천여 명 참여

2026.09.10 14:19




대구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난 7월 31일부터 15일간 온라인과 서면을 통해 진행한 ‘2027년도 예산편성 방향 시민 설문조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조사에는 지난해와 비교해 1717명 증가한 총 4033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특히 온라인·모바일 참여자가 전년도 253명에서 올해 1414명으로 5.5배 이상 크게 늘어났다.

이는 민선9기가 새롭게 출범함에 따라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 의지가 대폭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시 재정운용 ‘안정적 평가’우세 도시·환경 분야 성과 체감도 높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시민들은 현재 시의 재정 운용에 대해 대체로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 운용의 적정성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89.0%가 ‘보통 이상’ 으로 평가했으며 부적절하다는 의견은 11.0%에 머물렀다.

그동안 대구시가 투자한 분야 중 가장 성과가 컸던 부문으로는 ‘도시·환경’ 이 1위로 꼽혔으며 ‘도로·교통’, ‘보건·복지’ 가 그 뒤를 이어 정주 여건과 기반 시설 개선에 대한 시민들의 체감도가 높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재원 부족 시 ‘효율적 지출 조정’ 선호 행사성 경비 축소 목소리 향후 시 재원이 부족해질 경우 시급하지 않은 사업을 조정하는 등 ‘지출 구조를 효율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정부 지원 예산 확보’ 가 뒤를 이었다.

반면 ‘지방채 발행 등을 통한 재원 마련’은 낮은 선호도를 보였다.

만약 긴축재정이 필요할 경우 우선적으로 축소해야 할 분야로는 ‘축제·행사성 경비’ 와 ‘민간단체 보조금’등이 언급돼 축제·행사성 경비와 민간단체 보조금 등을 우선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7년 최우선 과제는 ‘경제·산업’미래산업 및 일자리 지원 희망 2027년도에 대구시가 가장 힘써 추진해야 할 분야로는 ‘경제·산업’ 이 46.5%로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다.

이어 ‘보건·복지’ 와 ‘청년’분야 순으로 집계돼 경제·산업에 이어 보건·복지와 청년 분야에 대한 정책 수요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세부 우선순위를 살펴보면 시민들의 구체적인 요구사항이 잘 드러난다.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미래산업 육성’, 청년 분야에서는 ‘일자리 발굴 및 지원 확대’,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어르신 소득·건강 보장’ 이 각각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안전한 취수원 확보 △도시철도망 확대 △상습침수지역 배수시설 개선 등 생활밀착형 현안에 대한 수요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년보다 시민 참여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경제·산업, 보건·복지, 청년 등 분야별 정책 수요가 구체적으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2027년도 예산안 편성과 주요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해 시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