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우 부천시골목상점가연합회장은 개회식 인사말에서 “지금의 골목경제는 코로나 때보다 더 어려운 불경기 속에서 큰 위기를 맞고 있다”며 “그럼에도 오늘처럼 골목에 활기가 가득할 수 있었던 것은 부천시와 부천산업진흥원 상권활성화센터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고 덕분”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오늘 행사는 골목상인 스스로 화합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한마당을 만들기 위해 골목 현장에서 마련했다”며 “상인과 시민 모두 함께 웃고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빈 축사에 이어 진행된 대박 기원 퍼포먼스에서는 골목상인들의 번창과 지역 상권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힘차게 박을 터뜨렸으며 참석자 모두가 한목소리로 함성을 외치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만큼은 평소 각자의 자리에서 생업에 전념하며 지역 상권을 지켜온 골목상인들이 무대의 주인공으로 나섰다.
골목상인 노래자랑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숨겨 둔 끼와 열정을 마음껏 뽐내며 관객들의 힘찬 박수와 응원을 받았고 노래로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웃는 모습이 행사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진 골목패션쇼에서는 상인들이 당당한 워킹과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색다른 웃음과 활기를 선사했으며 서로를 향한 뜨거운 응원 속에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초대가수들의 멋진 노래와 흥겨운 무대, 축하공연이 차례로 펼쳐지면서 관객들의 호응도 더욱 뜨거워졌고 축제의 열기는 한층 고조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상인들만의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일반 시민들도 자연스럽게 참여해 함께 즐기는 열린 축제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상인과 시민이 어우러진 현장은 골목상권이 단순히 물건과 서비스를 주고받는 공간을 넘어, 이웃과 정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생활의 터전임을 보여줬다.
시민들의 큰 호응과 응원 속에 이어진 다채로운 무대는 참석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제2회 부천 골목상인의 날은 행사 준비부터 마지막 무대까지 골목상인과 시민이 골목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며 지역 상권의 발전과 상인들의 번창을 함께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