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홍성군, ‘효’ 실천하는 교통복지… 어르신 효도택시 시범운행 시작

어르신 8,400여 명 신청… 75세 이상 연간 최대 20만 원 지원

류남신 취재본부장 2026.10.30 07:43




홍성군, ‘효’ 실천하는 교통복지… 어르신 효도택시 시범운행 시작 (홍성군 제공)



[금요저널] 홍성군은 지난 26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홍성군 어르신 효도택시’ 시범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민선9기 ‘충·효·예’ 가치 가운데 ‘효’를 실천하는 교통복지 정책인 효도택시는 박정주 홍성군수의 1호 결재인 ‘대중교통 체계 전면 개편’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어르신 효도택시 서비스는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병원 방문과 장보기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10월 6일부터 2주간 진행한 1차 신청 접수에서 약 7700명의 어르신이 신청했으며 이후 2차 신청까지 누적 신청자가 8400명에 달하는 등 효도택시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원 대상은 홍성군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어르신으로 1인당 연간 최대 20만원의 택시 이용요금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분기별 5만원씩 전용 카드에 자동 충전되며 이용자는 홍성군 택시 이용 시 해당 카드로 요금을 결제하면 된다.

효도택시는 차량번호가 ‘충남42바’또는 ‘충남62바’로 시작하는 홍성군 택시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결제 시 카드 잔액에서 이용요금이 자동 차감된다.

특히 효도택시 신청은 연중 상시 접수하고 있어 아직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도 언제든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박정주 홍성군수는 “사업 시행 초기부터 많은 어르신들이 신청해 주신 만큼 효도택시가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이동 편의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아직 신청하지 않은 어르신들도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시고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올해 12월까지 효도택시를 시범운영하고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불편사항을 보완해 2027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류남신 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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