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오산시의회, 제307회 제1차 정례회 마무리

19일간 행정사무감사·결산 심사 등 시정 전반 점검…조례안 등 34건 의결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2026.10.30 14:38




오산시의회, 제307회 제1차 정례회 마무리 (오산시 제공)



[금요저널] 오산시의회는 3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2일부터 19일간 진행된 제307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19건 △동의안 10건 △승인안 2건 △의견제시 1건 등 총 3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으며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회계연도 결산 심사를 통해 시정 운영 전반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점검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유종대 의원과 권혁만 의원이 각각 7분 자유발언에 나서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유종대 의원은 7분 발언을 통해 덕절리 대형 물류센터에 대한 민선 8기의 늑장 대응을 비롯해 오산도시공사, 공공하수처리시설 등 주요 현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민선 8기 주요 사업의 전면 재검증과 책임 규명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시민의 삶보다 치적을 앞세운 전시성 행정, 불투명한 의사결정으로 이어진 밀실 행정,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된 즉흥 행정이 오늘의 문제를 키웠다”며 “민선 8기의 잘못된 행정을 바로잡고 시민 중심의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혁만 의원은 화성시 정남면 덕절리 대형물류센터의 교통영향평가에서 서부우회도로 검토가 누락된 점과 오산 서부권 교통대책이 미흡한 문제를 짚으며 오산시의 선제적인 대응과 시의회 차원의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권 의원은 “화성에 들어서는 물류센터의 교통부담을 오산시민이 떠안아서는 안 된다”며 “서부우회도로와 세교2·3지구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교통영향 분석과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관계기관이 책임 있는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오산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조례안 19건과 ‘2027년도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계획안’등 동의안 10건, ‘2025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및 ‘2025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 승인의 건’등 승인안 2건을 의결했다.

조례안 가운데 ‘오산시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 구성 및 운영 조례안’과 ‘오산시 폐기물처리시설의 설치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했으며 나머지 안건은 원안가결했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집행부 각 부서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앞서 29일 열린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는 시정 전반의 업무 추진 실태를 점검한 결과를 토대로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 등을 담은 감사결과보고서를 채택한 바 있다.

또한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우수부서로 교통정책과와 수도과를 선정하고 이날 본회의장에서 해당 부서에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했다.

우수부서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들의 협의와 토론을 거쳐 선정했으며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의 업무 추진과 대응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결정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서는 주요 사업장 방문을 통해 현장의 사업 추진 상황과 시설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조례심사특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상정된 조례안과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내역을 심도 있게 심사했다.

김종욱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심사, 각종 안건 심의를 통해 시정 운영 전반을 살펴보고 개선 방향을 모색한 회기였다”며 “감사 과정에서 제기된 지적사항과 개선 요구가 단순한 지적에 그치지 않고 실제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까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정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