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성남시는 ‘제17차 아시아 지역 지속가능한 교통 고위급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유엔지역개발센터와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유엔지역개발센터 환경프로그램 총괄책임자인 초우두리 루드라 차란 모한티는 5월 6일부터 8일까지 성남시를 방문해 포럼 운영 전반에 대한 사전 협의를 진행했다.
양측은 포럼 개최 시기를 2027년 3월 중순으로 하는 방향에 의견을 모았으며 참가자 동선과 전시·기술시찰 운영 환경 등을 점검한 결과 성남시청사를 개최지로 잠정 합의했다.
유엔 경제사회국 산하 기관인 유엔지역개발센터는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교통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교통 포럼은 유엔지역개발센터와 일본 환경성, 아시아개발은행 등이 공동 주관하는 아시아 지역 대표 국제 협력 플랫폼이다.
특히 지난 16차례 포럼은 모두 아시아 각국의 중앙정부 또는 정부 부처 주도로 개최됐으며 지방자치단체가 개최도시이자 주최기관으로 참여하는 것은 성남시가 처음이다.
방문 기간 동안 모한티 총괄책임은 성남시 관계자들과 만나 포럼 개최 일정과 프로그램 구성, 참가국 운영, 회의시설 활용 방안 등 주요 추진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모한티 총괄책임은 “성남시청은 포럼 개최지로서 완벽한 시설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성남시가 현장에서 적용하고 있는 다양한 친환경 정책과 스마트 솔루션을 참석자들에게 한눈에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이라며 “성남시에서 개최되는 내년 포럼은 역대 가장 성공적인 포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자율주행, 인공지능 기반 교통체계, 스마트 모빌리티 등 미래 교통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성남형 스마트 교통 정책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국제사회와 공유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유엔지역개발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제17차 지속가능한 교통 포럼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회의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역대 최초 지방자치단체 개최 라는 의미에 걸맞게 성남시의 스마트 교통 정책과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7차 지속가능한 교통 포럼에는 아시아 40~50개국 정부 관계자와 국제기구, 전문가 등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탄소중립과 사람 중심 교통체계 전환을 위한 정책과 우수 사례 등이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