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서산시 성인문해교육 마을학교 어르신들, 초등학교 1일 체험

서산시, 12일 음암초등학교에서 ‘할머니 학교가유’ 프로그램 운영

류남신 취재본부장 2026.05.12 06:20




충청남도 서산시 시청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는 12일 음암초등학교에서 초등학교 1일 체험 ‘할머니 학교가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할머니 학교가유 프로그램은 초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초등학교 생활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성인문해교육 마을학교 참여 어르신 24명이 참여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초등학교 2학년~6학년 교실에 배치돼 학생들과 소통하며 국어, 미술, 사회 등 통합 수업을 받았다.

수업을 마친 뒤에는 급식실에서 점심을 먹으며 이날 체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는 지난 4월 서산초등학교에서 청각·언어장애가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하반기에는 4회 운영할 계획이다.

성기영 서산시 평생교육과장은 “어르신들께서 글을 배우는 기쁨을 넘어 학교라는 공간이 주는 따듯한 추억과 설렘을 직접 느끼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지역사회에서 성인문해교육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