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인천 중구, ‘동고동락’ 모토로 ‘주민자율방역단’ 발대

동네 곳곳, 고르게 살피고, 동네 주민이 동참하는 즐거운( ) 방역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5.12 12:00




인천광역시 중구 구청 (인천중구 제공)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모기 등 위생 해충이 활발해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주민자율방역단’을 구성·운영해 민관 방역 공조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6일과 7일 각각 중구 국제도시보건과 프로그램실과 중구보건소 대강당에서 ‘동 주민자율방역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주민자율방역단’은 동네 사정에 밝고 다년간의 활동으로 방역 노하우를 쌓아온 주민 등을 중심으로 총 13개 동 175명의 주민으로 구성됐다.

이중 운서2동 방역단은 분동 원년인 올해 처음 운영을 시작한다.

이들은 ‘동고동락 방역)'을 모토로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비좁은 골목길, 하수구 등 방역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동별 특색에 맞는 촘촘한 방역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올해는 누구나 쉽게 하는 친환경적 물리적 방제인’고인 물 제거‘처럼 일상에서의 자발적 방역 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중구보건소는 이번 주민자율방역단 외에도 원도심과 영종에 각각 1개씩 총 2개의’방역기동반‘을 상시 운영하고 하절기 위탁 방역사업 등을 추진하며 지역 맞춤형 방역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한숙 보건소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기후변화로 날씨가 일찍 따뜻해지면서 모기의 활동 시기도 빨라질 전망”이라며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자율방역단의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의 최우선 원칙은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야간 활동 자제, 활동 시 허가된 기피제 사용, 방충망 정비 등 스스로 실천하는 참여형 방역 활동에 동참해 달라”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