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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효행구보건소, ‘기억 잇는 효행길 걷기대회’ 성료 치매 극복 동행

김주환 연합본부장 2026.06.11 11:47




기억 잇는 효행길 걷기대회 참가자들이 11일 봉담2생태육공원 맹꽁이 습지에서 치매 예방 O 퀴즈에 참여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금요저널] 화성특례시 효행구보건소가 ‘제1회 효행 건강이음 주간’을 맞아 11일 오전 10시 봉담2생태체육공원 맹꽁이 습지에서 ‘기억 잇는 효행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월 개청한 효행구보건소의 생애주기별 건강증진 프로그램 중 노년기 및 생애말기 케어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치매 어르신과 가족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치매 극복의 희망을 나누기 위해 추진됐으며 행사에는 치매 어르신과 가족, 구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치매 예방 운동으로 몸을 푼 뒤 맹꽁이 습지 내 0.5km 산책로를 함께 걸었다.

효행구보건소는 산책 코스 중간에 ‘치매 예방 OX 퀴즈’를 진행해 치매 예방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홍보 부스를 운영해 관련 홍보 물품을 배부하고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의 중요성을 알렸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새로 문을 연 보건소 덕분에 안전하게 자연 속을 걸으며 큰 위로와 활력을 얻었다”며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자리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종우 효행구보건소장은 “치매는 개인과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갖고 돌봐야 할 과제”며 “효행구보건소는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지역 안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예방, 상담, 돌봄 지원을 촘촘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효행구보건소 3층 컨벤션홀에서는 봉담·기배·매송 노인보건센터가 공동 주최한 ‘2026년 슐런대회’도 열렸다.

센터 이용 어르신과 종사자들은 슐런 경기를 통해 건강한 여가활동을 즐기고 서로 교류하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집중력과 신체 협응력 향상은 물론 정서적 만족감과 유대감 증진에도 기여했다.

한편 효행구보건소는 오는 13일 예비 부모를 위한 ‘출산준비교실’을 끝으로 6일간 이어진 ‘제1회 효행 건강이음 주간’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주환 연합본부장